문화의 밤 행사 - 한국대회 [2005.7.30-31,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 부산 연극

인사말씀	프로그램	개회순서	사회/준비	개막
복음회복	화관무	데니스 김 가족공연	혼돈과 전쟁	한국교회 씨앗
부산연극	한국지역 헌납	자매 독창	광주연극	형제 독창
귀환선교사 입장	선교사업 화면	위트니스 중창단	합창단	강강술래
부채춤	태권무	농악	북춤	어린이 합창단
댄스 스포츠	뮤지컬	전공자 중창	합주단	영상/애니메이션
포토 스케치-1	포토 스케치-2	포토 스케치-3	포토 스케치-4	포토 스케치-5

부산 연극 사스케하나의 물결은 잔잔했습니다. 나무들이 빼곡하게 들어찬 숲속으로 햇살이 비치고 있었습니다. 잠시 물결이 크게 일령였습니다. 흐르는 강물속에 서 키 작은 사내 옆에 서 있던 한 사람의 손이 하늘을 향했습니다. 곧 사스케 하나에는 청명한 기도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기도가 끝난 후 그 키 작은 사내는 물속으로 사라졌다가 다시 떠올랐습니다. 하늘에서 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먹이라," 연극 "8년간'은 김호직 박사의 일대기입니다. 최초의 한국인 후기 성도로 그가 한국 교회사에 남긴 족적은 크고 깊습니다. 연극은 그가 침례를 받고 돌아가시기까지 8년간의 세월을 증언을 통해 더듬고 있습니다. 등장 인물들의 증언은 격정적이지도 않으며 소란스럽지도 않습니다. 다만 조용하고 낮은 음성으로 그의 사랑을 전하고 신앙을 증언합니다. 그래서 이번 연극은 완벽하게 등 장인물들의 독백으로만 이루어진 독특한 형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의 씨앗-김호직 박사 한국 교회의 역사에서 ‘김호직’이라는 이름을 뺄 수는 없을 것이다. 김호직 박사는 한국 교회의 진정한 씨앗이었고 그 자체가 밑거름이었으며 또한 깊고 우렁찬 뿌리였다. 부산지역의 청년들은 바로 그 ‘김호직’박사에 관해서 ‘8년간’이라는 제목의 짧은 연극으로 보여주었다. ‘올리버 웨이맨’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금발의 청년은 김호직 박사에 대한 추억을 들려주기 시작했다. 연극은 시종일관 담담하고 조용한 ‘증언’들로 연출되었다. 그 담담함이 오히려 큰 울림이 되어 객석은 숨을 죽이고 그들의 증언에 귀를 기울였다. 바로 뒤에 이어진 김호직 박사의 아들 테너 김신환 형제의 독창은 연극과 화합하며 더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정적이고 담담한 연극에 비해 김신환 형제의 독창은 힘차고 담대하게 객석을 압도하면서 우레와 같은 박수를 이끌어 냈다. 연극과 독창은 담담함이 담대함과 맞물려 꼭 김호직 박사의 일생처럼 아름답게 마무리 되었다. [한국공식사이트-문회의 밤 기사]

All Contents Copyright Since 1999
For questions and comments, send e-mail to pcway@naver.com
http://www.ldskorea.net
TEL: 010-4236-9900 / 070-7620-9900 / FAX: 031-726-9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