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 50주년 기념 지역대회

2005년 7월 31일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선지자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의 감리하에 한국 지역 대회가 열렸다. 12,000여 명의 성도들은 고원용 장로, 김은희 자매, 기꾸찌 자매, 기꾸찌 장로, 돈 파웰 형제, 윌리엄 알 워커 장로의 말씀과 간증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의 말씀과 간증을 들으며 성신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고든 비 힝클리 회장
제일회장단 회장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여기에 참석한 것은 저에게 커다란 특권입니다. 도착이 늦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지난 밤 앵커리지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에야 이 자리에 오게 되었습니다. 오늘 저희가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은 참으로 기적입니다. 저희는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을 통과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쪽에서 시작된 주님의 사업을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일이 시작되는 모습은 이 땅에서 주님의 사업이 시작 된 것을 저에게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오늘 그곳에 약 200명의 성도들이 모였습니다. 200명 모두는 교회에 처음 참석하는 생소한 사람들입니다. 그곳에 선교부가 설치된 것은 아주 짧은 시간입니다. 저는 그들에게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만약 그들이 충실하고 참되다면 주님께서 그들을 축복하셔서 우리가 러시아에서 한국에서 겪었던 것들을 보게 되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파웰 형제님께서 한국에서 초기에 선교 사업 했던 때를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저는 1960년부터 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약 50년간 계속된 한국 교회 사업 중에서 저는 45년 동안 한국을 오고갔습니다. 저는 그 전에는 김호직 박사님을 몰랐습니다. 그는 한국 교회에서 하나님의 충실한 종으로서 개척자였습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했던 많은 개척자들이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몇 분은 세상을 떠나시거나 이 자리에 계시지 않습니다.

저는 이호남 형제가 생각납니다. 게일 이 카 선교부 회장님이 생각납니다. 스펜서 제이 팔머 형제님도 생각납니다. 이 자리가 있기까지 이끌었던 많은 사람들이 생각납니다. 저는 참으로 기적과 같은 일을 이 자리에서 목격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흥미로운 것은 파웰 형제님께서 우리가 늘 타고 내렸던 군용지프차에 대해서 언급하신 부분입니다.

미국 정부가 한국 경찰에게 오토바이 100대를 기증했던 것도 기억합니다. 제가 서울에 처음 방문했을 때 우리는 세번이나 체포당했습니다. 그들은 선물 받은 100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아무나 체포 했습니다. 그때 선교부에서는 차가 한 대 있었습니다. 녹색 차로써 인터내셔널 자동차의 트럭이었는데 괴물이 라고 불렀습니다.

오늘 제가 공항에서 여기 오는 동안 거리에 미국 자동차가 한 대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세월이 이렇게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오늘 제가 타고 온 자동차는 아주 좋은 자동차였습니다. 현대 자동차였습니다. 아주 특별한 세단인데 현대 자동차였습니다. 현대 자동차, 기아 자동차, 대우 자동차, 차가 그렇게 많은데 일본차도 미국 차도 보지 못했습니다. 유럽차도 보지 못했습니다. 현대 자동차가 미국 국내에 큰 제조 공장을 세웠습니다.

저는 지금도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홍 형제님이 1960년 한국에 군사 혁명이 일어났을 때 사람들이 모였던 곳으로 저희를 인도해 구경시켜 주었습니다. 그때 서울 거리뿐만 아니라 1961년 서울의 거리도 기억합니다. 옛날 반도 호텔에 머물고 있는 동안 페루 대통령이 온다고 저희가 그곳에 머무는 것을 막았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옮겨간 호텔은 메트로 호텔입니다. 새벽 4시쯤 제가 묵고 있는 창밖으로 총소리가 들렸습니다. 그것은 작은 신호였습니다. 한국 해병대가 한국 전역을 장악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우리가 묵고 있는 호텔에 갇혀 있었습니다. 우리는 밖으로 나가는 것이 허락되지않았고, 안에만 머물러야 했습니다.

여러분 지금 제 머리 속으로는 그런 것들을 포함한 많은 기억들이 스쳐지나가고 있습니다. 한국 주민들은 아주 가난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최악이라고 할만한 상황에 놓여 살고 있었습니다. 저는 낡은 피아노를 운반할 때 사용하는 껍데기 안에서 살던 사람들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남루한 복장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모두가 변했습니다. 여러분이 모두 번영의 상징인 것처럼 보입니다. 모두가 부유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축복하셨습니다. 여러분 때문에 주님께서는 이 땅을 축복하셨습니다. 저는 제가 갖고 있는 마음을 다해서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있는 백성들을 위해 축복을 부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나라를 안전하게 지켜주셨습니다. 평화와 우리의 안락을 주셨습니다. 이 나라를 위해서, 이 나라의 의로움을 위해서 이러한 것들을 허락하셨습니다. 저는 온 마음을 다해서 그 축복이야 말로 성도들이 복음을 생활화했기 때문에 온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 백성들은 보호 받을 것입니다. 앞으로 더한 고통이 오더라도 보호 받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제가 여러분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제 마음 속에는 한국 성도를 위한 특별한 사랑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눈길을 바라보는 일은 얼마나 훌륭한 일인지 모릅니다. 그리고 여기 있는 모든 옛날 친구들을 만나는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참으로 긴 세월을 살아오면서 이 친구들은 교회에서 충실했습니다. 한번 바라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 지도자들을 바라봐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훌륭한 지도자이지 않으십니까? 여러분 이 복음이 참되다는 것을 아십니까?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무엇을 기대하시는 지도 알고 계십니까?

기꾸찌 장로님은 여러분에 대해 말씀 해 주셨습니다. 복음의 놀라움과 십일조를 낼 것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지혜의 말씀을 지켜야 함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모든 기초적인 것들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분이 말씀하신 모든 것 위에 저의 증언을 더합니다.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의 십일조를 내십시오. 여러분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에 합당한 생활을 하시지 않는다면 주님께서 축복하실 수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 십일조를 내 주십시오. 주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주님의 축복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주님의 이 사업이 참되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간증 드립니다. 여러분 이 기회가 저의 육성을 들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릅니다. 저는 나이가 많은 사람입니다. 저는 나이가 많아서 김치를 먹지 못합니다. 제가 한국에 다시 못 오게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 제가 96세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자리에 계신 한분 한분이 꼭 알아주시기를 바랍니다. 힝클리 형제가 여러분에게 말씀했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을 말씀드렸다는 것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분이 이 위대한 우주의 지배자시라는 것과 우리는 그분의 자녀라는 것을 말씀하신 사실을 그리고 언젠가는 위대하고 오묘한 방법으로 그분께서 자녀의 기도와 간구를 들어주신다는 것을 간증합니다.

여러분이 이렇게 알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아는 대로 예수는 그리스도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는 그의 높은 고결한 집을 떠나셔서 인간의 가운데로 오셨으며 사람들의 미움과 멸시를 받으시면서 그의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인간들의 미움 속에서 그는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지 3일 만에 일어나셨습니다. 그리고 잠자던 모든 자 가운데 첫번 열매가 되셨습니다.
여러분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소년 조셉 스미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이 놀라운 경륜의 시대에 새로운 사업으로 그를 인도하셨습니다. 온 세상에 어느 경륜의 시대보다도 가장 훌륭한 꿈이 있는 경륜의 시대에서 그를 인도하셨습니다.

여러분 꼭 기억해 주십시오. 몰몬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또 하나의 증거입니다. 그 책은 온 세상을 증거하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진실성을 알리기 위해서 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여러분 꼭 기억해 주십시오. 거룩한 신권이 오늘날 다시 이 세상에 존재합니다. 옛날에 사용했던 사람들에 의해 다시 회복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손에 의해서 직접 사람들에게 이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한인상 장로는 옛날에 몰몬경을 번역한 사람입니다. 그가 번역하고 있던 때를 기억합니다. 훌륭한 일을 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모든 스테이크회장님들, 선교부 회장님들 모두 훌륭한 일을 행하신 분들입니다.

여러분 제가 내려가서 참석하신 여러분 한분 한분 손을 잡고 악수하고 싶습니다. 그리하면 저의 손은 다 닳아 버리겠죠. 앉아 계신 자리에서 사랑을 표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삶을 계속해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복음대로 생활해 주십시오. 남편 여러분 여러분의 아내를 사랑과 친절로 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내 여러분, 여러분의 남편을지지 해주시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부모 여러분, 사랑과 친절로 여러분의 자녀를 가르쳐 주십시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이요 딸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미래에 대한 책임이 여러분에게 달려있습니다. 이야기를 마치며 한 가지를 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오늘 한 가지가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제 사랑하는 동반자 아내가 이 자리에 없습니다. 제가 한국을 방문할 때 늘 동행했습니다. 아내는 선교사들을 위해 초콜릿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제 아내는 김치도 먹습니다. 제 아내 생각이 간절합니다. 제 아내는 영원한 저의 동반자입니다. 그리고 제가 다시 만날 때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만날 것입니다. 그리고 영원히 함께 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께 말씀드릴 모든 것을 말씀드렸다고 생각합니다.

제 마음으로 이렇게 느낍니다. 이 자리에 만장하신 성도 여러분, 여러분을 위한 특별한 말을 전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과 함께 하옵소서. 우리가 다시 만날 때까지 하나님과 함께 하옵소서 하늘이 여러분을 향해 미소 짓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이 장수하시고 생애동안 즐거움으로 가득 채워지시길 기원합니다. 모든 것들을 겸손한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제가 무엇인가 잊어버렸습니다. 고 장로에게 고맙다는 말을 잊었습니다. 이 대회를 위해 잘 준비하고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 장로와 함께 해주신 준비 위원회 여러분 훌륭하게 임무를 수 행해 주셨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폐회 찬송: 주님이 다시 오실 때(연합합창단)

여러분,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위대한 음악가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 세상 어느 곳에도 한국 사람처럼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대단히 훌륭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빕니다. [리아호나, 2005.9]

[큰 사진]

All Contents Copyright by 1999-2008
For questions and comments, send e-mail to pcway@hanafos.com
http://www.ldskorea.net
TEL: 010-4236-9900 / 031-726-9900 / FAX: 031-726-9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