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몬의 ‘5 Browns’ 내한공연

[서울신문, 2007.7.12]


국내 교인 8만여명의 모르몬교가 공연과 맞물린 시너지 효과에 크게 맘을 두고 있는 이벤트.

미국 유타의 모르몬교 집안에서 태어난 5형제로 구성된 ‘5Browns’의 멤버는 모두 뉴욕 명문 줄리아드 음대 피아노과 출신이다.

뉴욕 링컨 센터·카네기 홀, 필라델피아의 Academy of Music, 시카고 심포니센터 공연과 솔트레이크시의 20 02년 겨울 올림픽 연주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뮤지션들인 만큼 내한공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월7일 성남아트센터에서 단 한 차례 공연하지만 8일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과 홀트아동복지회의 장애인시설을 방문해 종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모르몬교 신당동 교회에서 교인들과 신앙간증을 나누는 모임에도 참석한다. 모르몬교는 공연 자체에 직접 관여하진 않았지만 공연과 맞물린 종교행사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특히 최근 고원용(62) 장로가 한국인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외국 지역인 필리핀 회장단에 임명된 끝이라 더욱 이들의 움직임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천재 남매 '5 Browns" 내한 공연 예정

오는 2007년 9월 7일 저녁 8시, 성남아트센터에서는 매우 특별한 가족을 만나게 되는 반가운 소식이 있다.

미국 유타 출신 브라운 가족들은 그들 다섯 자녀들의 천재적인 재능으로 인해 전세계의 특별한 주목과 찬사를 받고 있다.

데시래, 데온드라, 그레고리, 멜로디 그리고 라이언 이들은 아버지 케이츠와 어머니 리사의 각별한 사랑과 지도로 모두 뉴욕의 명문 쥴리아드 음대 피아노과에 재학 중이다. 이 학교에서 한 가족 다섯 식구를 입학 허가를 한 것은 개교 역사 상 처음이라고 한다.

http://lds.or.kr


 

더 파이브 브라운즈 내한공연

공연개요:

공연기간

2007. 09. 07

공연시간

오후 8시

공연장소

경기도 성남 아트센터 콘서트홀

티켓가격

R석- 50,000원 S석 - 30,000원

할인정보

회원  : 매화 20%(1인4매), 모란 15%(1인2매), 난초 10%(1인2매), 나리 60%(1인2매)
-단체할인 : 20인이상 20%
-65세이상 : 50%
-하나카드 : 10%
-청소년 : 50%
-장애인 및 동반 1인 :50%

공연 후 노변의 밤 모임 :
장소: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 신당 와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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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2, 6 호선 신당역 6번 출구 약수동쪽으로 50 미터 지점
5, 6 호선 청구역 2번 출구 신당4거리쪽으로 70 미터 지점
 

미국의 타임지, 피플지는 물론 주요 토크쇼에 초대되었던 파이브 브라운즈(The 5 Browns)가 한국 초연 무대를 갖는다.
Sony BMG 전속 아티스트로 두 장의 앨범을 낸 이들은 모두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피아노를 공부한 다섯 명의 친남매다. 혼자서도 완전한 연주가 가능한 피아노는 작품에 따라 2중주, 5중주 등으로 재편성, 감상의 다양성을 만든다.

여러 가지 합주를 결함한 다섯 개의 피아노 연주라는 독특한 5중주 형식의 그들의 공연은 다소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클래식을 젊은이들을 위한, 그리고 클래식을 접하지 않았던 새로운 관객들의 눈길을 끌 만한 신선한 방법으로 클래식 음악을 변화시켰다.

Sony BMG classic과 계약한 클래식 음악가이지만, 그들은 '크로스 오버'가 아니다. 그들은 고전적인 클래식 음악을 연주한다, 많이 들어봤을 법한 곡들을 그들의 스타일로 재편곡해서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독특한 음악을 선보였고, 이는 적중해왔다.

9월 7일, 이제 이들의 멋진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하나만으로도 완벽한 악기이지만, 다섯 대의 피아노로 총천연색의 웅장한 다이내믹을 만들어내는 <The 5 Browns>의 공연은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라흐마니노프, 스트라빈스키, 거쉰 등 대규모 작품은 물론 솔로와 이중주 등의 작은 연탄곡을 감상하며 이들의 음악적 감수성에 빠져들어보자.

 

 The 5 Browns!!

          다섯명의 줄리아드 출신의
         남매 피아니스트로 이루어진  
          독특한 구성의 피아노 그룹



 

 

 

이미 미국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새로운 컨셉의 피아니스트 그룹 5 Browns가 익숙한 클래식 레퍼토리들을 새롭게 편곡하여 풍성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을 가지고 한국팬들을 찾아온다.

작품소개

Rhapsody in Blue    George Gershwin // Transcribed by Jeffrey ShumwayThe 5 Browns
Malaguena from
Andalucia Suite  
Ernesto Lecuona
Gregory and Ryan Brown

Gargoyles, Op. 29   
Lowell Liebermann
III: Allegro moderato
IV: Presto feroce

Melody Brown

Feria from Rapsodie espagnole  
Maurice Ravel
Desirae and Deondra Brown

Variation 18 from 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  
Sergei  Rachmaninoff // Arranged by Greg Anderson

The 5 Browns
Danzas argentinas, Op. 2   
Alberto Ginastera
I : Danza del viejo boyero (Dance of the Cowherd)
II: Danza de la moza donosa (Dance of the Delightful Young Girl)
III:Danza del gaucho matrero (Dance of the Artful Herdsman)

Ryan Brown

The Swan  
Camille Saint-Saens // Arranged by Leopold Godowsky
Melody Brown

Superstar Etude #1  
 Aaron Jay Kernis
Gregory Brown

INTERMISSION

A Conversation with The 5 Browns
Fantasia on 'Dives and Lazarus'  
 Ralph Vaughan Williams and Greg Anderson
The 5 Browns

Hungarian Rhapsody No. 6  
Franz Liszt
Gregory Brown 
Clair de Lune, for 6 hands    Claude Debussy // Jeffrey Shumway
Desirae, Deondra, and Melody Brown

Variations on a Theme of Paganini  
Witold Lutoslawski
Desirae and Deondra Brown

The Firebird
(from the 1911 version)   Igor Stravinsky // Transcribed for 5 pianos by Jeffery Shumway

The 5 Browns

출연진 소개

 

미국 유타주 출신의 5남매로 구성된 피아노 5중주 그룹인 The 5 Browns는 클래식 음악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2005년 자신들의 이름을 타이틀로 한 첫 앨범을 발매한 후, 한 해 동안 빌보드 클래식 아티스트 부분 1위를 차지하는 등 음악계를 휩쓸었다. 모두 줄리어드 음대를 나온 5남매 – 라이언(21), 멜로디(22), 그레고리(24), 데온드라(26) 그리고 데지래(28) –는 함께 피아노 연주를 배우고 연습했지만, 5명 각자의 특색과 차별화 된 키보드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각자 만 3세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며 그 재능을 키웠고, 일찍은 9세부터 유명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데뷔연주를 하는 등 어려서부터 피아노 신동의 재주를 보여줬다. 

여러 가지 합주를 결합한 다섯 개의 피아노 연주라는 독특한 5중주형식의 그들의 공연은 다소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클래식을 젊은이들을 위한, 그리고 클래식을 접하지 않았던 새로운 관객들의 눈길을 끌만한 신선한 방법으로 클래식음악을 변화시켰다. 특이하게 레코드회사인 BMG classic과 계약한 클래식 음악가이지만, 그들은 “crossover”가 아니다. 그들은 고전적인 클래식음악을 연주한다. 많이 들어봤을 법한 곡들을 그들의 스타일로 재편곡해서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독특한 음악을 선보였고, 이는 적중했다. 그리고 BMG classic은 그들이 이런 작업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다른 클래식 공연을 보면 대부분 무대에서 단순한 조명아래 예복을 입고 모든 관객들이 조용히 입장하여 자리에 앉지만, 그들의 공연은 그런 클래식 공연 예절을 타파하고 관객들이 편안하게 연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그들은 종종 무대에서 청바지를 입고 악보를 짧게 하여 젊은 관객들을 절대 지루하지 않게 해준다. 이것이 그들의 공연 관객의 3분의 1이 학생들이고 또 다른 3분의 1은 클래식을 접하지 않았던 사람들을 이끌어 내는데 중요한 역할이 되었다. 그리고 그들의 목표처럼 클래식 음악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변화시켰다. 그들의 공연을 본 젊은 관객들은 마치 록 콘서트를 연상시키는 큰 환호는 물론 다른 클래식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열정적인 모습이었다. 연주가 끝난 후에도 그들의 싸인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등 그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고, 이것이 클래식 연주회라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었다.

그들이 이런 음악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은, 다른 클래식 연주가들과는 달리 클래식 세상 밖의 일과 접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들 스스로를 팝음악이나 패션, 스포츠 그리고 컴퓨터 게임 같은 것을 좋아하는 요즘 현대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들은 음악은 사회를 비추고, 이런 음악이 너무 떨어져 있으려 하면 오늘날의 사회와 접근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들은 음악을 통해 여러 가지 감정을 표현했고, 클래식 음악을 널리 확장시켰다. 이미 영국과 독일은 물론 일본까지도 The 5 Browns에 현혹되었다. 이들이 말한 것처럼 그들의 음악은 “모든 것을 초월할 수 있는” 새로운 장르의 클래식 음악의 문을 활짝 열었다.

 

      쿨한 클래식 '브라운네 5남매'에 미국열광

                    

[한국일보   2005-03-30 ]


 

다섯 명의 천재 피아니스트에 미국이 매료됐다.

줄리어드 음대 출신 친남매로 구성된 피아노 5중주 그룹 ‘브라운네 5남매(The 5 Browns)’.

팝을 능가하는 젊은 감각과 흥미진진한 곡 해석, 천부적 재능과 준수한 외모….

브라운(家)의 데지래, 데온드라, 그레고리, 멜로디, 라이언 남매의 화려한 데뷔에 온 미국이 들썩거리고 있다.

 

2월 첫 앨범 ‘브라운네 5남매’(RCA레코드)가 나오자마자 첫 주부터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

신인 아티스트 부문 1위, 팝 앨범 차트 122위에 올라서며 돌풍을 일으켰다.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레오나드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주요 장면’등 11곡을 오디오와 뮤직비디오로 담은 이 앨범은 강력한 흡인력으로 팝 음악에 경도된 젊은이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클래식 음반으로는 보기 드문 대사건이자 문화적 현상”이라며 5남매의 일거수일투족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은 ‘제이 리노의 투나잇쇼’와 ‘굿모닝 어메리카’, ‘오프라 윈프리쇼’ 등에도 초청돼 황금시간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피플지와 뉴욕 타임스, LA 타임스 등도 이들의 재능과 성장스토리를 대서특필했다.  NBC TV는 4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순회공연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유타주의 청빈한 몰몬교 집안에서 자란 이들은 어려서부터 특출한 재능을 드러냈다. 

5남매 모두 3살 무렵부터 자연스레 피아노 치기를 즐기기 시작했고, 9살에는 저마다 유명 교향악단과 함께 데뷔 연주를 했다. 나중에는 다섯 모두 줄리어드 음대에 장학생으로 입학해 함께 5년간을 공부했다.

 

이들의 발탁 과정도 드라마틱하다. 5남매의 매니저 역을 하고 있는 레코드 업계 거장 조엘 다이아몬드는 처음엔 막내 라이언을 발견했다. PBS 방송을 통해 라이언이 참가했던 피아노 경연대회를 우연히 시청하게 됐는데 빼어난 연주솜씨를 한눈에 알아보았다. 라이언 브라운이라는 이름만 들고 유타주의 브라운 성을 가진 모든 집에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천신만고 끝에 브라운 가족과 연결된 뒤에는 4명의 또 다른 천재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5남매는 저마다 개성이 있다. 평론가들은 듀엣 연주를 자주 하는 데지래와 데온드라는 “영적 교감이 통하는 타고난 듀오”로, 그레고리는 “역동적 개성과 기교를 가진 대담하고 발랄한 연주자”로 평한다. 멜로디는 “우아하고 인상적”이며, 라이언은 “상상력이 풍부한 이야기꾼”으로 평가된다. 동료이자 친구인 이들 남매는 “클래식도 팝 이상으로 죽일 수 있다는 것을 특히 젊은 세대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데지래(25)인류가 만들 수 있었던 것 가운데 최상의 것(음악)에 빠져들다 보면 기분이  끝내 줘요. 그런 아름다움을 다른 사람들한테도 내 영혼을 다해 나눠 주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지요.

데온드라(24)

 

음악을 하면 감정의 물결을 따라 마음이 마구 설레지요. 감정이 없다면 음악이나 인생이나 텅 빈 캔버스나 마찬가지이지요. 음악적 체험은 우리 삶에 새로운 형상과 색채와 차원을 부여합니다.

그레고리(22)

 

돈, 명성, 여자들… 그런 것들은 내가 피아노를 하는 이유와 무관한 세 가지입니다.

그럼 왜 하냐구요? 좋아하니까요. 재미있으니까요. 여자들은… 어쨌든 음악이 없으면 제 삶은 '앙꼬 없는 찐빵'입니다.

멜로디(20)

 

제 또래 아이들은 사랑과 분노와 슬픔을 표현하는 유일한 방법이 라디오에서  나오는 최신 팝송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런 사람들은 제가 하는 음악이 팝송보다 훨씬 강렬하다는 것을 모르지요.

라이언(19)

 

저는 젊은 관객들이 뭔가 다른 종류의 음악, 제 스타일의 음악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즐거워요. 결코 졸리시지 않을 겁니다. 아이들을 위해 변화시키고 싶은 것이 바로 그런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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