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계획 The Greatest Plan

위대한 계획 시간 속으로 여행 성경에서 말하는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인간의 삶 이야기
저자: 신기종 |북랩 | 2014.05.23 페이지: 470 판형: 규격외 변형 17,000원
초판 1쇄 인쇄 2014년 05월 16일 초판 1쇄 발행 2014년 05월 23일 지은이 신 기 종 펴낸이 손 형 국 펴낸곳 (주)북랩 출판등록 2004. 12. 1(제2012-000051호) 주소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 1로
168, 우림라이온스밸리 B동 B113, 114호 홈페이지 www.book.co.kr 전화번호 (02)2026-5777 팩스 (02)2026-5747 ISBN 979-11-5585-247-7 03230(종이책) 979-11-5585-248-4 05230(전자책)
이 책의 판권은 지은이와 (주)북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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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계획>의 저서를 저자의 허락을 받아 게제합니다. 판권자의 요구시 언제든지 게제를 취소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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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위한 위대한 계획이 하나님에 의해 이미 실현되고 있다는 것을 아는가!
성경 속에 담긴 삶의 진리, 신기종이 알기 쉽게 써 내려간 철학에세이
저자 소개
신기종
-서울 출생 -미국 BYU 대학교, 대학원 졸업 -미국 DELIOTTE 선임 컨설턴트 -SHL 이사 -AT&T 이사 -MERANT 대표이사·사장 -SURETY 대표이사·사장 -한국 삼성 SDS 팀장 -신세계 I&C 이사 -디지트리얼 테크놀로지 대표이사·사장 -현재 ZZANG I 대표이사·사장 -LANDMARK 대표이사·사장
신기종이 알기 쉽게 써 내려간 철학에세이.
이 책은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은하계의 수많은 별들 중에서 어찌하여 나는 이 지구상에 존재하게 되었는가? 시간이 지나면 왜 나는 죽어야만 하는가? 이곳에서 죽게 되면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가?’ ‘인간의 삶’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한다.
나약하기 이를 데 없는 인간이 사탄의 유혹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독자에게 지혜와 용기를 심어주는 한편 성경이 종교서적만이 아니라 역사와 철학, 과학을 아우르는 책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기도 하다.
이제 이 책과 함께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저자는 위대한 여행의 가이드로서 이 여행의 마지막에 책을 덮을 때에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귀중한 아들과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고 말한다.
소개 (Introduction) • 06
나는 과거 한때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무신론자였다. 남자가 연약하게 무언가에 기대어 산다는 것은 비겁한 일이라 생각했고 노력하지 않으려는 게으름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내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으며 어떠한 경로와 이유로 이곳 대한민국에서 살게 되었는지 알 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도 알 수 없었다. 여하한 노력을 하며 어떻게 살든지 간에 그 모든 것은 죽는 순간 모두 헛되고 말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마음은 늘 공허했다. 목표가 있어야 일을 시작할 수 있는 것처럼 삶을 살기 위해서 나는 내가 왜 존재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만 했다. 그래서 산에 들어가 절에 머물면서 ‘삶’을
주제로 스님들과 말씀을 나누며 일정기간 불교에 관하여 연구를 한 적도 있었는데 나는 내 질문에 답을 줄만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고자 했다. 하지만 그 어느 곳에서도 진정으로 원하는 답을 얻을 수는 없었다. 그러다가 접하게된 것이 성경(Holy Bible), 즉 ‘구약전서와
신약전서’이었다. 그 책들을 상고하면서 나는 가슴이 흥분으로 뛰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왜 이 세상에 존재하게 되었는지, 이곳에서의 내 ‘삶’의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깨달은 것들이 잘못된 것인가 싶어 이리저리 다시 생각해 보았으며 힌두교와 이슬람 등 다른 종교를 지닌 국가를 여행할 때마다 그들의 종교가 전하는 진리에 대해서도 알고자 애썼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나에게 성경이 주었던 것처럼 명확하게 답을 주지는 못했다. 구약전서와 신약전서는 내가 누구인지, 나는 어디서 왔으며 왜 이곳 지상에 살게 되었는지, 죽은 후에 나는 어떻게 될 것인지에 관해 가슴 따뜻해지는 일관된 답들을 내게 주었다. 그 책들을 읽으면서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결코 연약하거나 게을러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마치 여행객들이 하늘의 북극성을 보고 그 가야 할 방향을 알게 되듯이 사람들이 가야 할 올바른 방향으로 그들이 인도됨을 의미했다.
어떠한 위치에 있든지, 어떠한 종교를 가졌든지 사람들은 각자 부지런히 삶을 살아간다. 삶을 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 힘든 삶을 살았는데도 불구하고 그릇된 신념이나 거짓 진리로 이끌려감으로써 일생 동안 힘들여 이루어 놓은 것들이 결국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다면 그 허망한 마음이 어떠하겠는가. 성경이 전하는 진리들로 인하여 결국 나는 내 삶의 목표를 정할 수 있었으며 지난 40년간 한 평범한 “그리스도(기독교)인”(사도행전 11:26,26:28, 베드로전서 4:16)으로서
신앙 생활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어디서 왔고, 왜 이곳 지구에 살고 있으며, 그리고 죽은 후에는 어디로 가는지’궁금해하리라 생각한다. 그러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책에서 나는 독자와 함께 타임머신(Time Machine)을 타고 수천 년의 시간대를 여행할 것이다. 이 여행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넘나드는 것이므로 ‘시간 속으로의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연극의 형식을 빌어 여섯 개의 막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각각의 막에서 보여주는 여행 장면들은 ‘구약전서와 신약전서’에 나와있는 진리에 그것을 증거하는 나의 지식과 간증을 보태어 작성하였다.
부디 이번 여행에 함께 함으로써 삶에 대한 나의 의문점이 풀린것처럼 독자들에게도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리하여 이 글을 읽는 독자 개개인의 삶이 참으로 귀하고 값진 것이 된다면 나는 독자들을 안내한 한 여행 가이드(Guide)로서 그리고 이 책을 쓴
한 작자로서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
신 기 종
서막 (序幕, Prologue) • 15
제1막 전세(前世) [(Scene #1: Premortal Life(Beforelife)]
1. 삶이 시작되기 전의 장소 • 24 잠언 8:22-27, 예레미야 1:5, 욥기 38:4,7, 창세기 2:5-7, 히브리서 12:9, 로마서 8:16, 창세기 1:26
2. 영과 영의 구성요소 • 31 2.1. 영 • 32 누가복음 24:3 2.2. 영의 구성요소 • 33 여호수아 24:15
3. 예수 그리스도와 루시퍼(사탄) • 38 3.1. 예수 그리스도 • 39 3.1.1. 예수 그리스도의 명칭과 칭호 • 42 3.2. 루시퍼(사탄) • 44
4. 하나님 아버지 • 47
5. 영들의 천국회의와 천국전쟁 그리고 기억상실의 장막 • 50 5.1. 천국회의 • 51 5.2. 천국전쟁 • 56 5.3. 기억 상실의 장막 • 59
제2막 현세 (Scene #2: The World)
1. 지구의 만물 창조 • 64
2. 인간이 현세(지구)에 사는 목적 • 72
3. 지구 • 97 3.1. 현대 과학의 관점에서 본 오늘날 지구 • 106 3.2. 통계 수치로 본 지구 • 107
4. 아담과 이브(하와) • 109 4.1. 아담 • 112 4.2. 이브(하와) • 115 4.3. 아담과 이브의 타락 • 121
5. 자유(선택)의지 • 129
6. 아담과 이브의 타락이 가져온 결과 • 139
7. 경륜의 시대 • 145 7.1. 시간 계산법 • 147 7.2. 신권 • 149 7.3. 신권의 열쇠(천국의 열쇠) • 153 7.4. 경륜의 시대표 • 154
8. 참된 교회의 자격조건 • 163
9. 선지자 • 170
10. 예수 그리스도의 성역 • 173 10.1. 전세의 성역 • 174 10.2. 현세의 성역 • 175
11. 예수 그리스도의 현세에서 마지막 일주일 • 181
12. 적 그리스도 • 256
13. 십계명 • 263
14. 죄 • 271 14.1. 죄를 범하다와 죄책감 • 280 14.2. 죄 사함 • 281 15. 아마겟돈 전쟁 • 287
제3막 내세 [(영의 세계) (Scene #3: Afterlife (The World of Spirits)]
1. 낙원과 영옥 그리고 내세(영의 세계)의 선교사업 • 306 1.1. 낙원 • 312 1.2. 영옥 • 313 1.3. 내세(영의 세계)의 선교사업 • 316
제4막 다시 태어남 (Scene #4: Born Again)
1. 부활 • 324
2.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 328
3. 인간의 부활 • 334 3.1. 부활 • 335 3.2. 변형 • 340 3.3. 특별 부활 • 346
4. 부활의 순서 • 347 4.1. 첫째 부활의 아침 • 348 4.2. 변형된 자의 부활 • 350 4.3. 첫째 부활의 저녁 • 351 4.4. 둘째 부활 • 352 4.5. 지구의 부활 • 355 4.6. 동물과 식물의 부활 • 357
제5막 복천년 (Scene #5: The Millennium)
1. 복천년이 시작되기 전의 징조 • 362 1.1. 배교(배도) • 363 1.2. 이스라엘의 집합 • 368 1.3. 복음의 회복 • 376 1.4. 주님의 집(Temple, 성전)이 건립됨 • 383 1.5. 전쟁과 재난 • 387 1.6.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 390
2. 복천년의 상태 • 403 2.1. 복천년 동안의 땅의 상태; 지구는 나누기 이전으로 회복 • 404 2.2. 복천년 동안의 동물과 식물 • 406 2.3. 복천년 동안의 정부 • 409 2.4. 복천년 동안의 수도 • 415 2.5. 복천년 동안의 사람들 • 417 2.5.1. 사람들의 생활과 수명 • 417 2.5.2. 부활한 사람들과 함께 거함 • 421 2.5.3. 복천년 동안의 주된 활동 • 422 2.5.4. 종교 • 428 2.5.5. 충만한 지식 • 430 2.5.6. 사탄의 묶임 • 432
제6막 최후의 심판과 3개의 영광과 지옥 (Scene #6: The Last Judgment and The Three Glories and Hell)
1. 최후의 심판 • 438
2. 세 개의 영광(왕국)과 지옥(음부) • 447 2.1. 해의 영광(Glory of the Sun) • 450 2.2. 달의 영광(Glory of the Moon) • 453 2.3. 별의 영광(Glory of the Star • 454 2.4. 지옥(음부, Hell) • 455
3. 세 개의 영광(왕국)과 지옥(음부)의 비교 및 요약 • 460
4. 최후의 심판에 대비함 • 461
종막(終幕) (Denouement) • 466
이제 시산 속으로의 여행을 마치고 우리는 무사히 본래 있던 자리로 돌아왔다. 그 동안 우리는 함께 타임머신을 타고 위리의 괴거, 현재, 미래의 세계를 여행하였다. 그 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어디서 왔고, 왜 이곳에서 살고 있으며, 죽은 후에는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 또한 과거에 나의 신분은 어떠했는지, 미래의 나에게 주어질 축복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이제 잠시 시간을 멈추고 맑은 하늘을 올려다 보자. 그리고 각자 자신의 내면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그곳에서 우리는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살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살게 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자. 만약 내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합당한 자녀로 살아왔다면 겸손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까지 '신앙의 막대기'를 붙잡고 끝까지 견뎌야 하겠다. 그러나 만약 내가 그렇게 하지 못하였다 해도 실망하거나 포기할 필요는 없다. 그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 즉시 회개를 함으로써 하나님께로 돌아선다면 그 때도 늦은 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때로는 나중에 된 자가 먼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마가복음 10:31)
지금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마련해주신 그분의 '위대한 계획'의 무대 위에 서 있다...(후략)
출판사 서평
인간을 위한 위대한 계획이 하나님에 의해 이미 실현되고 있다는 것을 아는가!
성경 속에 담긴 삶의 진리, 신기종이 알기 쉽게 써 내려간 철학에세이
이 책은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은하계의 수많은 별들 중에서 어찌하여 나는 이 지구상에 존재하게 되었는가? 시간이 지나면 왜 나는 죽어야만 하는가? 이곳에서 죽게 되면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가?’ ‘인간의 삶’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한다.
나약하기 이를 데 없는 인간이 사탄의 유혹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독자에게 지혜와 용기를 심어주는 한편 성경이 종교서적만이 아니라 역사와 철학, 과학을 아우르는 책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기도 하다.
이제 이 책과 함께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저자는 위대한 여행의 가이드로서 이 여행의 마지막에 책을 덮을 때에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귀중한 아들과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고 말한다.
서막 (Prologue) ● 15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은하계의 수많은 별들 중에서 어찌하여 나는 이 지구상에 존재하게 되었을까? 시간이 지나면 나는 왜 죽어야만 하는가? 이곳에서 내가 죽게 되면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가, 아니면 죽어서 따로 가는 곳이 있는가? 가는 곳이 있다면 과연 나는 어디로 가게 될까?
우리가 존재하게 된 배경과 사후에 대해 우리는 한번쯤 위와 같은 궁금증을 가져보았을 것이다. 왜 우리는 이곳에 존재하게 되었을까? 우리가 이 지구상에 존재하게 된 것은 우리의 부모가 우리를 낳아주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부모 또한 그분들의 부모에 의해서 이 지구상에 존재하게 되었다. 그러나 자녀를 낳은 부모들조차 자녀들의 영혼이나 몸을 직접 창조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냥 알 수 없는 힘에 의하여 어머니의 자궁 속에서 몸이 만들어지고 영혼이 그 속에 머물게 되었을 뿐이다. 그렇게 세상에 나와 ‘나무보다도
짧은 삶’을 살고 나면 아무리 위대했던 사람일지라도 평범한 삶을 살던 보통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결국은 모두 죽게 된다. 우주를 넘나드는 현대의 과학으로도 사람들의 죽음을 막을 수는 없다. 그리하여 이런 것들에 답을 얻고자 사람들이 기대게 된 것이 토속 신앙과 신화, 그리고 철학과 종교 등인데 철학은 수많은 철학자와 성인들을 배출하였고 종교는 수많은 신들을 만들어내었다. 하지만 많은 토속 신앙과 종교와 종파는 서로 다른 주장들을 내놓음으로써 잘못된 추측과 왜곡으로 의문점을 가증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고 사람들로 하여금 혼란에 빠지게 하였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우리가 과거를 잊었어도 뇌가 부분적으로 그 기억을 남긴다는 사실이다. 진리 또한 그러하다. 인간이 존재하게 된 진리에 대해 사람들이 잊고 살아왔어도 진리의 단편들은 기록이나, 전설, 신화, 또는 역사 등에 부분적으로 남아있어 사람들이 그것을 깨달을 수 있게 하였다. 이렇게 남아있는 진리의 단편들은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뒷받침해 주는데 예를 들면 인류의 기원등이 그것이다. 이에 대해 살펴보자.
우리의 시조라 알려진 단군에 대한 “단군 신화”를 보면 우리나라의 기원이 B.C 2333년이라고 되어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서 지상의 모든 사람이 죽고 겨우 여덟 사람만이 살아 남아 지상에서의 삶을 다시 시작했던 ‘노아의 홍수’ 가 일어났던 해(B.C
2344)와 그 연대가 매우 비슷하다. 그 뿐만이 아니다.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홍수나 ‘천지창조’ 에 대한 기록(창세기 1장) 등은 우리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다른 신화들과도 그 이야기가 유사한데 이에 대해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구약전서의 창세기에서는 노아의 홍수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칠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니 노아(B.C 2944년에 태어남) 육백세되던 해(B.C 2344) 이월 곧 그 달 십 칠일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들이 열려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곧 그 날에 노아와 그의 아들 셈, 함, 야벳과 노아의 처와 세 자부가 다 방주로 들어갔고 …… 물이 일백오십일을
땅에 창일하였더라 …… 칠월 곧 그 달 십 칠일에 방주가 아라랏산에 머물렀으며…… 육백 일년 정월 곧 그 달 일 일에 지면에 물이 걷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 물이 걷혔더니 이월 이십칠일에 땅이 말랐더라…… 너는 네
아내와 네 아들들과 네 자부들로 더불어 방주에서 나오고 너와 함께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육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 내라.” (창세기 7, 8장)
우리에게 전해 내려오는 것으로 이와 유사한 신화는 다음과 같다. (조선일보 2007.5.19 “우리에게도
신화가 있다”).
“우리에게도 홍수신화가 있다. 옛날 큰물이 져서 물바다가 됐다. 남매만이 겨우 살게 돼 백두산같이 높은 산의 상상봉에 표착했다 사람의 씨를 잇기 위해 남매는 하늘의 뜻을 물은 후 부부가 된다. 인류의 선조는 이 남매라고 한다.”
또한 창세기에서는 천지창조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고…… 또 별들을 만드시고.” (창세기 1장)
이와 유사한 우리의 신화는 다음과 같은 것이다.(조선일보 2007.5.19 “우리에게도 신화가 있다”)
“태초는 혼돈이었고 하늘과 땅은 맞붙어 있었다. 개벽의 기운이 감돌면서 하늘과 땅이 생겨났고 푸른 이슬과 검은 이슬이 합쳐지면서 만물이 생겨났다. 별이 탄생하고 구름이 생겨났다. 닭들이 크게 울자 천지왕이 천지를 개벽시켰다.”
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신화들은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들과 그 내용이 아주 유사하다. 그러므로 두 곳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들은 원래 그 근원이 같았을 가능성이 짙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신화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와전된 것으로 보여진다. 인류의 시조가 홍수에서 살아남은 남매였다고 하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지상에 존재하게 됐을 때부터 사람들로 하여금 그 역사를 기록하게 하셨다. 그 중에 하나가 구약시대의 모세에게 지시하여 쓰신 ‘창세기’인데
우리가 위에서 알아봤던 노아의 홍수나 천지 창조에 대한 이야기는 모세가 쓴 창세기에 자세하게 나온다. 그곳에는 인류의 기원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창세기를 보면 지구상에 존재하게 된 최초의 사람은 ‘아담’이었다. “하나님께서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셔서(창세기 2:7)” 최초의 인간이 된 아담은 하나님께서 그를 위해 지어 주신 ‘이브(하와)’와 결혼하게 된다. 그렇게 하여 그들은 이 지상에 살게 된 인류의 첫 부모가 되었다. 그런데 지상의 사람들은 결국 모두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데 성경은 어떻게 사람이 영원히 살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일까? 신약전서를 살펴보면 하늘에 계신 ‘하나님’과
‘동정녀(童貞女) 마리아’ 사이에서 태어난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돌아가신 후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지구상에 살다 갈 모든 사람들은 다시 ‘부활(다시
생명을 얻고 태어남)’하여
영원히 살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 성경 속에서는 수많은 이들이 이에 대해 증거하고 있다. 처음에는 이러한 이야기들이 전혀 납득되지 않았다. 그것들을 이해하기에는 나에게 너무나 많은 의 구심과 궁금증이 있었다. 그러나 성경을 읽고 연구해가는 과정에서 나는 그것들이 참되다는 많은 증거들을 갖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그 모든 것들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하늘에서 빛나는 별을 볼 때마다, 또한 사람이 돌보지 않아도 스스로 싹을 돋우는 자연을 볼 때마다, 내가 볼 수 있는 모든 곳에서 나는 내가 읽었던
구약전서와 신약전서가 참된 성경(경전)이라는
증거를 볼 수 있었다. 세상의 창조 전부터 세상의 끝날 후까지 적혀 있는 성경을 읽으면서나는 ‘내 주변의 해와 달과 모든 사물들이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 나는 어디서 왔으며 왜 이곳에 살고 있는지, 그리고 죽은 후에는 나는 어디로 가는지’ 에 대해
더 이상 의문을 갖지 않게 되었다. 이로써 오랫동안 품어왔던 나의 궁금증은 온전히 해소되었으며 지금까지 수십 년 째 기독교인으로서 신앙생활을 지속하고 있다.
나는 우리가 지상에 살게 된 목적을 올바로 알게 된다면 우리의 삶의 목표도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현재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읽혀지는 성경, 즉 ‘구약전서와
신약전서’를 토대로 그것을 뒷받침하는 여러 책들이나 자료에서 얻은 나의 지식과 간증을 보태어 이 『위대한 계획』이란 책을 쓰게 되었다. 나는 좀더 재미있고 쉽게 이 책을 전하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 속으로의 여행을 떠나는 형식으로 이 책을 작성하였다. 이 시간 속의 여행은 제 1막 부터 제 6막까지 구성되어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각각 그 시대에서 일어났었고, 현재도 일어나고 있으며, 그리고 앞으로 일어나게 될 사건의 장면들을 보여줄 것이다. 공연장의 무대 앞에 앉아 하나의 연극을 보고 있는 것처럼 우리가 어디서 왔고 왜 이 세상에서 살게 되었는지, 그리고 죽은 후에는 어디로 가게 될 것인지 나와 함께 시간 속으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지금부터 타임머신이 우리가 지상에 태어나기 전에 있었던 그 세계로 우리를 데려 갈 것이다.
전세(前世) [(Scene #1: Premortal Life(Beforelife)]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만세 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입었나니.”(잠언 8: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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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삶이 시작되기 전의 장소 (The Place Before the Start of Life) ● 24
인간이 이 세상(지구)에
오기 전에 영으로서 하나님과 함께 살던 곳
이 세상(지구)에 태어나기
전에 나는 어디에 있었을까? 나는 어떠한 상태로 존재하고 있었을까? 나는 인간이 아니라 혹시 원숭이나 소였던 것은 아닐까? 실제로 존재하기나 했던 것일까?
알 수 없기에 더욱더 궁금한 것이 우리가 이 세상에 존재하기 전에 있었던 일들이다. 우리는 신(神)이 아니기에 우리 생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을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처음부터 끝까지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누군가가 그것에 대해 알려준다면, 그리고 그것들을 증명할만한 근거들을 갖게 된다면, 우리는 우리가 이 세상에 오기 전에 있었던 일들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나는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거룩한 제자들에게 기록하라 명하신 성경을 통해 우리가 이 세상에 오기 전에 있었던 일들을 알게 되었다. 이제 우리가 이 지상에 존재하기 전에 우리는 어떠한 상태로 어디에서 있었는지 그것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구약전서의 잠언에는 이렇게 씌어있다.
“주께서 태초에 일하실 때에, 옛적에 그의 일을 시작하시기 전에 나를 소유하셨느니라, 영원부터, 태초부터, 땅이 있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느니라, 깊은 곳들이 없었을 때 내가 났으니, 물이 솟는 샘들이 없었을 때라, 산들이 세워지기 전에, 작은
산들이 있기 전에 내가 났으니, 그가 아직 땅도, 들도, 세상의 가장
높은 곳의 흙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라, 그분께서하늘들을 마련하실 때 내가 거기 있었으며, 그가 깊은 곳의 표면 위에
범위를 정하실 때에도 내가 거기 있었느니라.”(잠언 8:22~27)
지혜의 왕인 ‘솔로몬’ 이 쓴 위 글을 보면 그의 삶은 이 세상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이 세상이 창조되기 전부터 하나님이 계시던 곳에서 그분과 함께 있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 그는 하나님 곁에 있었는데 그곳이 바로 흔히 불교에서 전생이라고도 불려지는 ‘전세(前世)’이다. 우리는 이에 대해 설명된 또 다른 구절을 구약전서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거기에서 예레미야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내가 뱃속에서 너를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거룩하게 하였고 너를 민족들의 선지자로 정하였노라, 하시기에.”(예레미야 1:5)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아가 이 세상에 나오기 전에 이미 그에 대해 잘 알고 계셨다. 그것은 그가 어머니의 뱃속에서 지어지기 전에 이미 그분과 함께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예레미아는 지상에 태어나기 전인 전세에서 어떠한 신분으로 하나님과 함께 살고 있었던 것일까? 구약전서의 욥기를 보면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땅이 창조되기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던 그분의 아들들에 대해 말씀하셨다.
“내가 땅의 기초들을 놓을 때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게 명철이 있다면 분명히 밝히라, 언제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했으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모두 기뻐서 소리쳤느냐?”(욥기 38:4,7)
위에서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땅의 기초가 놓일 때, 즉 세상(지구)이 창조될 때 네가 어디에 있었느냐고 물으셨다. 그리고는 그분의 아들들에 대하여 언급하셨는데 이어지는 하나님의 물음에서처럼 솔로몬, 예레미아, 욥은 지구가 창조되고 그곳에 사람이 살게 되기 훨씬 이전부터 이미 전세에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과 함께 살고 있었다. 그런데 그곳(전세)에 있었던
아들은 그들만이 아니었다. 위 글에서는 그 곳에 많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있었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로서 지구가 창조되기 전에 하나님과 함께 살았던 자녀들은 누구였을까? 그들은 솔로몬이나 예레미아나 욥처럼 지상에서 육신을 입고 살게 될 모든 사람들, 즉 우리들이었다. 지구상에 살게될 우리들은 전세에서 이미 하나님의 자녀로 존재하고 있었다. 이렇게 전세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던 우리들은 지구가 창조되고 나서 창조된 땅에 거하게 된 것이 무척이나 기뻤던 것 같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질렀다’ 고 씌어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창세기에 보면 또 이런 말이 나온다.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경작할 사람도 없었으므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세기 2:5~7)
위의 글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녀들을 위해 지구를 창조하신 후에 일어난 일을 적은 것이다. 여기서 보면 땅이 창조된 후에 그곳에는
땅을 경작할 사람이 없었다고 나와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셔서 그가 ‘생령’(生靈, 살아 있는 넋이라는 뜻으로, ‘생명’을
이르는 말)이 되었다고 한다. 이것은 무슨 말일까? 우리는 분명히 땅이 창조되기 훨씬 이전의 장소인 전세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분과 함께 거하였다고 했다. 그런데 지상에 땅을 경작할 사람이 없으므로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사람에게 불어넣어 비로소 사람이 ‘생령’이
되었단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을 위해 지구를 창조하셨으므로 여기서 생령이 되었다는 사람들은 분명히 그분의 자녀들인 우리를 의미할 것이다. 그렇다면 생령이 되기 전에 전세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있었다던 우리는 어떠한 상태로 있었던 것일까? 어떠한 상태로 있었기에 땅을 경작할 수 없었을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다시 성경을 살펴보자. 신약전서의 히브리서에는 이렇게 씌어있다.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존중하였거늘 영들의 아버지께는 더욱 복종하며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히브리서 12:9)
신약시대의 사도 바울은 위 글에서 두 아버지에 대해 말했는데 그 한 분은 육체의 아버지이시오, 다른 한 분은 영의 아버지이시라 하였다. 우리는 우리를 낳아주신 육체의 아버지를 알고 있다. 그분은 우리를 이 세상에 낳아주신, 말 그대로 이 세상에서의 아버지를 일컫는다. 그렇다면 위에서 말하는 모든 영의 아버지는 누구를 말함일까? 다시 성경을 살펴보자. 신약전서의 로마서에는 이렇게 씌어있다.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함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하시거니와.”(로마서 8:16)
사도 바울은 위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영의 자녀’이었다고
말한다. 즉 우리는 전세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영의 자녀로 태어나 영의 상태로 그분과 함께 살았던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영의 자녀로 살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지구를 창조하시고 나서 다시‘사람을 만들자’ 고 하셨다.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창세기 1:26)
여기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사람을 만들자고 하셨던 것은 그분이 우리를 영으로 낳으신 후에 우리에게 땅을 경작할 수 있도록 육신을 주시고자 다시 흙으로 그분의 ‘형상’ 을 닮은 우리의 몸을 만들어 주셨음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흙으로 사람(몸)을 만드신 후에 우리의 ‘생기(영)’ 가 그 몸에 들어가게 하심으로써 우리가 생령이 되도록 하셨다.
이를 다시 요약해 보자.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의 자녀로서 전세에서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었다.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살과 뼈가 있는 몸을 만들어 주어 지상의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자하셨다. 그래서 흙으로 몸을 만들어 우리의 영이 그 속에 들어가게
함으로써 생령, 즉 지금 우리와 같은 사람이 되게 하셨다. 이렇게 하여 우리의 영은 육신을 입고 모든 것을 다스리는 사람으로서 지구상에 존재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육신을 입기 전에 전세에서 살았다던 우리의 영은 어떤 상태였을까?
2. 영(靈)과 영의 구성요소(構成要素) (Spirit and the Composition of Spirit)
앞에서 우리는 이 세상에 오기 전인 전세에서부터 우리의 ‘영’이
존재하였음을 알게 되었다. 우리의 영은 하늘 부모에게서 태어났기 때문에
하나님과 같은 형상을 지니고 있으며, 그 형상은 흙으로 만들어진 현재
우리의 모습과도 유사하다. 그렇게 흙으로 만들어진 우리의 몸은 살과
뼈로 이루어져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몸에 거하게 된 우리의 영은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전세에 있었던 우리의 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2.1. 영 [(靈), Spirit)] ● 32
부활하신 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영과 부활한 몸의 차이점에 대해 말씀하셨다. 신약전서에서 누가의 기록을 살펴보자.
“나를 만져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누가복음 24:39)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영은 살과 뼈가 없다고 하셨다. 살과 뼈는 흙으로 만들어진 몸에만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전세에 있었던 우리의 영은 무엇으로 이루어졌을까? 전세에 있었던 우리의 영은 현세의 우리의 몸처럼 형체를 지니고 있다. 형체를 지닌 우리의 영은 물질로 이루어졌으나 그 물질은 현세의 우리 몸을 이루는 물질과는 확연히 달랐다. 그 물질은 더욱 섬세하고 순수하여 보통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역시 물질이기에 우리가 온전히 청결하고 순수한 눈으로 본다면 순수한 물질로 이루어진 영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영은 어떤 물질로 이루어져 있을까?
2.2. 영의 구성요소 (The Composition of Spirit) ● 33
사람의 형상을 지니고 있는 우리의 영은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그 첫째가 인간의 몸을 이루는 물리적인 ‘원소(元素)’요, 둘째가 사물을 이용하고 창조하며 그것을 무한히 발전시킬 수 있는 지식의 열쇠(누가복음 11:52), 즉 ‘예지(叡智)’ 이며, 셋째가 선과 악을 스스로 선택하여행동할 수 있는 ‘자유의지(自由意志, 여호수아 24:15)’이다. 이에 대해 살펴보자.
원소(元素, Element):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이 어떻게 원소이며 물질로 이루어진 것일까 궁금할 수도 있다. 보통 모든 물질은 눈에 보이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모든 물질이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산소를 보자. 우리가
매일 숨을 쉬기 위해 들여 마시는 산소(화학적 표기는 ‘O’)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공기 속에 분자나 원자 상태로 존재하고 있는 분명한 물질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영을 만드셨나 정확히 알 수는 없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아도 영은 원소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러기에 간혹 어떤 사람들은 실제로 영을 보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실제로 영을 보기도 한다.
예지(叡智,
Intelligence):
인간이 하나님의 영의 자녀로 태어나기 전에 영적 원소로 존재하였던 예지는 영적인 개체를 형성하는 하나의 요소가 되었다. 사람은 타인으로부터 직접 배우지 않아도 스스로 깨닫고 깨우쳐나가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사람의 영을 구성하는 요소 중에 예지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이 예지를 가졌다고 해서 모든 것을 저절로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예지는 갈고 닦아질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예지는 지혜와 연관이 있다. 우리가 어떤 것을 아는
것을 ‘지식(知識)’이라고
한다면, 그 지식을 가지고 올바르게 판단하여 적용하는 능력을 갖게 되는 것을 ‘지혜(智慧)’라고 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어떠한 것에 대해 지식이 많아지면 그것을 다룰 수 있는 지혜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知彼知己 百戰百勝)’이라 말하기도 한다. 오늘날
인간들은 그들이 갖고 있는 예지로 인해 지식에 지식이 더하여져서 전기, 컴퓨터, 스마트 폰, 인터넷, 통신, 자동차, 배 그리고 반도체를 이용한 첨단 장비 등 눈부신 과학의 발전을 이루었다. 비행기는 물론 은하계의 달과 다른 위성을 탐사하고, 그곳에 직접 갈 수 있는 인공위성도 개발하였다. 이것은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사람들마다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사람들은 지식을 얻어 발전할수록 역설적이게도 하나님께로 인도된다. 지식이 발전함에 따라 사람들은(굳이 우주나 인체를 연구하는 학자가 아니더라도) 모든 만물에는 그것을 움직이는 큰 힘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존재를 인식하게 된 사람들은 인간의 나약함을 깨닫고 나서 겸손하고 지혜롭게 되어 결국 하나님의 진리에까지 도달하게 된다. 이 모든 것은 인간에게 예지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자유의지(自由意志, Free
Agency):
인간에게는 무엇이든지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그것을 ‘자유의지’ 라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 들 때까지 사람은 매 순간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심지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도 결국 사람이 그렇게 하고자 선택한 결과이다. 우리가 자유의지를 갖고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매 순간 우리가 무엇인가를 선택하며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자유의지는 ‘선택의지(選擇意志, Will of Choice)’이기도 하다. 자유의지는 사람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하도록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녀들에게 주신 능력이자 특권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특권으로 인하여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들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들이 선택할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행위에 따른 ‘결과’가 그것이다. 술을 마시면 취하게 되며, 먹지 않으면 배가 고프게 된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선택한 행위에 따른 결과를 선택 할 수 없다.
자유의지는 우리에게 너무나 중요한 것이기에 나중에 좀더 자세히 다루기로 하고 다시 영으로 돌아가보자.
사람이 처음에 하나님에 의해 영으로 태어났던 것처럼 모든 식물과 동물도 처음에는 영으로 창조되었다. 그랬던 것이 지구가 만들어지고 난 후에 사람이 육체를 얻게 되자 식물과 동물도 만질 수 있는 몸을 얻게 되었다.
나는 영과 관련하여 한가지 재미있는 발표를 접한 적이 있는데 무척 흥미로워 이를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 1906년 미국의 매사추세츠주에서 외과의사로 일했던 던칸 맵더갈(Duncan Mavdougall:
1866~1920)이 침대 크기의 초정밀 저울을 사용해서 사람이 죽기 전과 후의 몸무게를 달아 보았다. 그 실험의 목적은 사람의 영, 즉 혼에 무게가 있을까, 있다면 그 무게는 얼마나 될까 하는 것이었다. 실험의 대상자는 매사추세츠 주의 도체스터 시에 위치한 결핵환자 요양원에서 생을 마감한 환자들이었다. 그는 사람이 죽음과 더불어 그 몸에서 영이 빠져
나갈 거란 가정하에 사람이 죽기 전의 몸무게와 죽은 후 몸무게를 재어 그 몸무게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이 실험을 하면서 그는 사람이 사망할 때 보이는 신체 근육 이완의 변화와 대소변과 땀의 증발로 인한 편차 또한 세심하게 고려하였다. 그런데 그 결과가 놀라웠다. 사람이 죽기 전과 죽은 후의 몸무게가 정확히 0.75온스(21그램)씩 차이가 났던 것이다. 그는 ‘인간의
영(혼)의 무게는 21그램’이라며
그의 실험 결과를 세상에 발표했다. 이 발표를 토대로 미국의 영화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나리투가 ‘21g’이란
영화를 제작하여 세상에 발표했는데, 그 영화의 마지막 대사는 이러하다.
“They say we all lose 21 gram at the exact
moment of our death, everyone.”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 모두는 죽는 바로 그 순간 21그램의 몸무게를 잃는 거야.”)
그런데 이 지상에 오기 전에 하나님과 함께 전세에서 살던 우리는 그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그곳에는 어떤 영들이 우리와 함께 있었을까? 우리에겐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3. 예수 그리스도와 루시퍼(사탄) ● 38 Jesus Christ and Lucifer (Satan)
우리는 전세에서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었다. 그곳에는 고귀하고 뛰어난 영의 자녀들이 많이 있었다. 그들 고귀하고 뛰어난 영들 중에 특별한 두 영이 있었는데 그 중에 한 영은 ‘예수’이시요, 다른 한 영은 ‘루시퍼(사탄)’였다. 이들에 대해 알아보자.
3.1. 예수 그리스도(Jesus
Christ) ● 39
예수께서는 전세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영의 자녀 중 장자로 태어나셨다(로마서 8:29, 골로새서 1:15, 히브리서 1:6). 장자로 태어났기에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계셨던 분으로(요한복음 8:58) 창세전에 미리 구세주로 알린 바 되신, 즉 * 1예임(豫任, Foreordained) 되신 분이시다(베드로전서 1:19~20). 그는 전세에서 늘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계셨으며(창세기 1, 요한복음 1:1~2,
14, 요한일서 1:1~3) 아버지와 함께 영화를 누리셨고(요한복음 17:5) 아버지의
지시에 따라 지구와 그 위의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다(요한복음 1:3). 그는 * 2신회(神會, Godhead)의
한 분으로(마태복음 28:19, 고린도후서
13:13) 구약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이셨고 고대 이스라엘의 여호와이셨다(출애굽기 6:3,
17:4). 하나님의 장자였던 그는 이 세상에 태어나신 가장 위대한 존재로서 지구상에 유일하게 하나님을 생부로 두신 하나님 아버지의 독생자(요한복음1: 14, 3:16) 이시기도 하다. 예수(Jesus)란 이름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직접 지어주신 것으로 전세
때부터 예비된 이름이다(마태복음
1:21).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모든 권능을 받았던 그분의 육신의 어머니는 다윗 가계에서 태어난 동정녀(童貞女, the Virgin) 마리아이다(마태복음 1:20, 25). 그래서 그는 하나님 아버지에게서는 죽음을 이길 권세(아버지처럼 영원히 삶)를, 어머니에게서는 생명을 버릴 권세(마리아처럼 세상에 태어난 인간은 반드시 죽음)를 물려받아 죽고 사는 권세 모두를 가지시게 되었다.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없는 생애를 사셨던 그는 온 인류의 죄를 위해 겟세마네 동산에서 모든 땀구멍에서 피를 쏟는 고통과 비통을(누가복음 22:39~46) 겪으신 후에 골고다(해골이란 뜻)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다(마태복음 27:33~35). 이로써 완전한 속죄를 이룬 예수는 * 4구세주(救世主, theSavior, Redeemer)가 되셨다.
그는 복천년(제 5막에서
다룰 것임) 동안 이 지구를 통치하기 위해 권세와 영광으로 다시 오실 것인데, 다시 오실 땐 피 뿌린 옷(붉은)을 입고 오실 것이다(요한계시록
19:13).
* 예임(豫任, Foreordained):
하나님은 전세에서 특정한 영들에게 그들이 세상에 사는 동안 특별한 사명을 완수하도록 임명하셨다. 이것을 예임이라 한다. 예임된 자들은 그들의 자유의지에 따라 그 사명을 수행할 수도 있고 수행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사명을 수행할때 악하게 권능을 행사할 수도 있고 또한 선하게 행사할 수도 있다. 구약시대의 에스겔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의인도 의를 떠나 악행 하면 멸망되고, 악인도 악을 버리고 선행을
하면 구원을 받는다.”(에스겔 33:12~20)
* 신회(神會, Godhead):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 3성신은 신회의 한 구성원이시다(마태복음28:19). 이들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와 성신은 각각 분리된 존재로 각각 하나의 다른 인격체이시다. 아버지와 아들은 살과 뼈가 있으나 성신은 그 일의 특성상 영으로 남아 계신다. 이분들은 이루고자 하는 모든 목적, 복음의 완전한 통일성,
그리고 조화로움에 있어서 “하나”이시다. 그래서 간혹 그분들을 한 분이라 여겨지기도 한다(마가복음12:32).
* 성신(聖神, Holy Ghost):
성신은 모든 것을 아시는 분으로 신회의 셋째 구성원으로서 ‘보혜사’라고도
불린다. 살과 뼈로 이루어진 육체가 아닌 영의 개체로 남아있는 성신은 영도 물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한 번에 한 곳에만 계실 수 있다. 그러나 영의 특성상 그의 영향력은 동시에 모든 곳에 미칠 수 있어 한꺼번에 각 사람에게 임하여 복음이 참됨을 증언하신다. 그분은 우리에게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언하며(고린도전서
12:3),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보여주며, 왕국의 평화로운 것들을 가르쳐주신다(요한복음 14:26, 16:13).
* 구세주(救世主, the Savior, Redeemer):
어떤 대가를 바라지 않고 대신 몸값을 치러 인간이 세상의 속박에서 자유롭게 되도록 대속(代贖, Atonement)하는 사람을 말한다. 대속은 흠 없고 죄를 짓지 아니한 깨끗한 자만이 할 수 있다. 이를 행하기에 합당한 조건을 지니신 예수께서는 대속을 통하여 온 인류가 죄로부터 구원받도록 하셨다. 예수께서는 죽음으로 대신 죗값을 치르심으로써 온 인류가 육체적 사망으로부터 부활할 수 있도록 조건 없는 축복을 베푸셨다. 또한 그를 믿고
회개하며 끝까지 견디는 자에게는 육체적 사망뿐만 아니라 영적 사망에서도 구원받도록 하였는데 그렇게 하여 사람들은 하늘나라에서 하나님의 상속자로 아버지와 함께 영원히 살 수 있게 되었다.
3.1.1. 예수 그리스도의 명칭과 칭호 ● 42
3.2. 루시퍼(사탄) ● 44
4. 하나님 아버지 ● 47
목 차
(Contents)
제 1 막
8 위대한 계획(The
Greatest Plan) : 시간 속으로 여행 목차(Contents) 9
5. 영들의 천국회의, 천국전쟁
그리고 기억상실의 장막 ● 50
5.1. 천국회의 ● 51
5.2. 천국전쟁 ● 56
5.3. 기억 상실의 장막 ● 59
현세 (Scene #2: The World)
1. 지구의 만물 창조 ● 64
2. 인간이 현세(지구)에 사는 목적 ● 72
3. 지구 ● 97
3.1. 현대 과학의 관점에서 본 오늘날 지구 ● 106
3.2. 통계 수치로 본 지구 ● 107
4. 아담과 이브(하와) ● 109
4.1. 아담 ● 112
4.2. 이브(하와) ● 115
4.3. 아담과 이브의 타락 ● 121
5. 자유(선택)의지 ● 129
6. 아담과 이브의 타락이 가져온 결과 ● 139
7. 경륜의 시대 ● 145
7.1. 시간 계산법 ● 147
7.2. 신권 ● 149
7.3. 신권의 열쇠(천국의
열쇠) ● 153
7.4. 경륜의 시대표 ● 154
8. 참된 교회의 자격조건 ● 163
9. 선지자 ● 170
10. 예수 그리스도의 성역 ● 173
10.1. 전세의 성역 ● 174
10.2. 현세의 성역 ● 175
11. 예수 그리스도의 현세에서 마지막 일주일 ● 181
12. 적 그리스도 ● 256
13. 십계명 ● 263
14. 죄 ● 271
14.1. 죄를 범하다 와 죄책감 ● 280
14.2. 죄 사함 ● 281
15. 아마겟돈 전쟁 ● 287
내세 [(영의 세계)(Scene
#3: Afterlife (The World of Spirits)]
1. 낙원과 영옥 그리고 내세(영의
세계)의 선교사업 ● 306
1.1. 낙원 ● 312
1.2. 영옥 ● 313
1.3. 내세(영의 세계)의 선교사업 ● 316
10 위대한 계획(The
Greatest Plan) : 시간 속으로 여행 목차(Contents) 11
제 3 막
제 2 막
다시 태어남 (Scene #4: Born Again)
1. 부활 ● 324
2.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 328
3. 인간의 부활 ● 334
3.1. 부활 ● 335
3.2. 변형 ● 340
3.3. 특별 부활 ● 346
4. 부활의 순서 ● 347
4.1. 첫째 부활의 아침 ● 348
4.2. 변형된 자의 부활 ● 349
4.3. 첫째 부활의 저녁 ● 350
4.4. 둘째 부활 ● 352
4.5. 지구의 부활 ● 354
4.6. 동물과 식물의 부활 ● 356
복천년 (Scene #5: The Millennium)
1. 복천년이 시작되기 전의 징조 ● 362
1.1. 배교(배도) ● 363
1.2. 이스라엘의 집합 ● 368
1.3. 복음의 회복 ● 376
1.4. 주님의 집(Temple, 성전)이 건립됨 ● 383
1.5. 전쟁과 재난 ● 387
1.6.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 390
2. 복천년의 상태 ● 403
2.1. 복천년 동안의 땅의 상태;
지구는 나누기 이전으로 회복 ● 404
2.2. 복천년 동안의 동물과 식물 ● 406
2.3. 복천년 동안의 정부 ● 409
2.4. 복천년 동안의 수도 ● 415
2.5. 복천년 동안의 사람들 ● 417
2.5.1. 사람들의 생활과 수명 ● 417
2.5.2. 부활한 사람들과 함께 거함 ● 421
2.5.3. 복천년 동안의 주된 활동 ● 422
2.5.4. 종교 ● 428
2.5.5. 충만한 지식 ● 430
2.5.6. 사탄의 묶임 ● 432
12 위대한 계획(The
Greatest Plan) : 시간 속으로 여행 목차(Contents) 13
제 4 막 제 5 막
최후의 심판과 세 개의 영광과 지옥
(Scene #6: The Last Judgment and The Three
Glories
and Hell)
1. 최후의 심판 ● 438
2. 세 개의 영광(왕국)과 지옥(음부) ● 447
2.1. 해의 영광 ● 450
2.2. 달의 영광 ● 453
2.3. 별의 영광 ● 454
2.4. 지옥(음부) ● 455
3. 세 개의 영광(왕국)과 지옥(음부)의 비교
및 요약 ● 460
4. 최후의 심판에 대비함 ● 461
종막 (Denouement) ●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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