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울 성전 헌납 10주년 기념 특집]

"성전은 가르침올 받는 곳입니다. 성전은 성약과 약속을 맺는 장소입니다."

삼천명의 가족회원


이병환 형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태어나시기 4OO여년 전에, 구약의 마지막 예언자로 알려진 말라기는 다음과 같이 예언했다.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말라기 4:5, 6: 니파이삼서 25:5, 6)

그리고, 이 마지막 경륜의 시대에 이 예언은 성취되었으니 곧,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고 승천한 예언자 엘리야는 (열왕기하 2:11 참조) -2600년이나 지나서-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이 지상을 방문하여 현대의 예언자 요씹 스미스에게 인봉의 열쇠를 맡긴 것이다. (교리와 성약 110:13-16 참조)

지금부터 7년 전, 우리는 성전 결혼을 하자마자, 조상의 기록을 찾아 가족 기록서를 작성, 제출하여 직접 성전 의식을 받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당시 나의 부계 족보는 형님이 한 부를 갖고 계셨으나, 신앙이 다르다는 이유로 형님댁 출입을 금하셨기 때문에, 부득이 다른 것을 구해 보지 않으면 안 되었다.

친척 중 한 분이 족보를 관리하고 계시다는 말씀을 어머니로부터 전해 듣고 그 분을 찾아 뵙기로 했다.

수소문 끝에 주소를 알아내어 우리는 벅찬 마음으로 길을 나섰다. 버스를 네 번이나 갈아 타고 택시까지 대절해야 하는 시골 초행길이었지만, 별 어려움 없이 찾을 수 있었다. 그 분은 고희를 넘기신 연로하신 분이셨으나, 나의 이름을 듣고 금방 알아보시더니 아주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그리고 우리가 찾아뵙게 된 목적-돌아가신 조상의 구원에 관한-을 아주 흥미 있게 경청하시고서 칭찬을 아끼지 아니하시더니 뜻 밖의 제언을 하셨다.

원래 족보를 펴낼 때에는 주문받는 수만큼 발행하기 때문에(인쇄비 관계), 발행 부수가 한정되어 여분이 없기 마련이지만, 어느 한 친척이 아무리 연락을 취해도 가져 가지 않는 것이 한 부 남아 있다고 하시면서, 필요하면 내가 구입해도 좋다고 하시는 것이었다. 우리는 참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 후, 나는 거의 미치다시피 가족 기록서 작성에 온 정력을 쏟았다.

처음에는 족보를 해독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차츰 익숙해지면서 기록하는 속도도 제법 빨라지게 되었다. 또한 매달 한 번 이상 아내와 함께 성전을 방문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당시 광주에서 매달 한 번 이상 성전을 방문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우리는 성전을 방문할 때마다 그 동안 기록한 가족 기록서를 성전에 제출하곤했다. 이렇게 1년 이상 계속했더니 당시에는 가장 많이 제출한 회원 중 한 사람이 되었다. 물론 지금은 여러 회원들이 열심히 이 일에 참여하여 큰 성과를 거두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내가 제출했던 가족 기록서 수는 약 1500여강이었으므로 적어도 3000명 이상의 조상이 대리 침례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1990년 1월 12일과 2월 16일은 성전 의식의 대부분이 우리 조상들의 기록으로 집행되기도 했었다. 나는 그 날을 '전주이 씨 장천군파의 날'로 불렀다. 그날 의식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렸다.

돌이켜 보면 10여년 전, 장로교 집안에서 유일하게 나 혼자만 몰몬이라 해서, 장로교 목사인 형님 댁에서 쫓겨나 유리하다가, 주님의 특별하신 은혜로 성전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 동안 가족의 구원을 위해 얼마나 많은 눈물을 홀렸던가! 그러나 이제는, 비록 돌아가신 조상들이라고는 하지만, 회복된 복음 안에서 우리 가족 회원의 수가 3000명을 훨씬 넘어서게 된 것이다. 지금은 나의 모계 4대와 아내의 부계 4대 그리고 모계 43대 직계를 전부 마친 상태이다. 또한 이러한 경험으로 인하여, 많은 분들에게 이 사업에 대한 간증과 더불어, 가족 기록서 작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진실로 이 복음은 위대하고 이 가족 역사 사업은 하나님의 계명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다른 것은 몰라도 우리의 구세주요 하나님의 아들이신-예수께서 영광 중에 재림하실 때, 그분 앞에 바칠 수 있는 내 조상의 기록이 이만큼이라도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교리와 성약 128:24참조)

끝으로 조상의 기록을 찾거나, 가족 기록서를 작성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은 엘리야의 영의 도움으로 능히 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간증한다. 나도 간절히 기도하는 가운데, 이 위대한 영의 도움으로 이 사업을 기쁨으로 성취할 수 있었다. 아직도 우리가 올라가야 할 산이 높지만, 돌아가신 조상들을 위하여 시온산의 구원자로 등장할 수 있는 이 특권과 의무를 결코 가벼이 넘겨 버리지만 않는다면, (한글판, 예언자 요셈 스미스의 가르침 210, 313, 350쪽) 우리가 받게 될 영광과 축복을 감히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죽은 자의 구원은 우리의 구원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것임이라." (교리와 성약128:15) [성도의 벗(리아호나), 1995.12]

자신이 기록한 가족 기록서를 앞에 두고 앉은 이병환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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