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은 양을 찾읍시다

이 호남 형제
한국 선교부장단 제2보좌
[1968.2]

     예수님의 제자가 된 안드레는 주님의 오신 뜻을 알자 제일 먼저 자기의 형제인 시몬 베드로에게 가서 그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훗날 주님께서는 베드로를 수제자로 삼으셨고 베드로 자신도 위대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이러한 위대한 신앙의 소유자가 된 베드로도 자기 스스로 주님을 찾아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안드레에 의하여 진리를 알고 빛을 찾았던 것은 우리들의 회원 배가운동에 큰 참고가 될 것입니다.

안드레야 말로 어둠속에서 주님의 진리를 갈구하고 있는 타인을 주님의 빛으로 인도한 좋은 예인 것입니다. 만일 안드레가 이니었던들 시몬 베드로가 그렇게 위대한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주님께서는 한 마리의 잃은 양을 찾기 위하여 99마리의 양을 두고 가라는 비유의 말씀을 통하여 불행하고 불안에 있는 사람을 위하여 개인적인 관심을 갖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강조하셨습니다. 누님께서 베드로에게 "나의 양을 먹이라"라 하신 뜻은 하나 하나 보살펴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영의 양식을 먹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각 지부 회원은 지금도 어디서 길을 잃고 절망의 상태에 있을 양들인 우리의 형제자매들을 찾기에 노력 하되 내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오늘 이 순간부터 진리의 등불을 들고 출발해야 할 것입니다.

하루의 수고로도 차지 못하면 세 번, 네 번, 열번이라도 되풀이 하여 결코 주님의 집으로 인도하며, 그 옛날 즐겨 부르던 "성도들아 드려울 것 없다."를 함께 부르는 가운데 주님에게 영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로마에 건립된 세기의 베드로 성당 다음으로 유명한 미란 성당을 완성하여 헌납식을 갖던 그날 그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서 있던 아주 어린 소녀가 가냘픈 손으로 그 웅장한 건물을 가르키며 "내가 저것을 짖는데 도왔어요"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러자 가까이 있던 사람이 "무엇이라고! 네가 무엇을 도왔단 말이냐"하며 묻자 "저희 아버지께서 저 높은 꼭대기에서 일 하실 때 내가 음식을 날라 드렸어요"하며 대답했습니다.
이 어린 소녀는 자기 나름의 큰 도움을 보인 것입니다.

우리들의 능력과 신앙이 보잘 것 없는 것으로 보일지 모르나 그 위대한 설계자이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완선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며 노력할 때에 참으로 의의있고 가치있는 생애가 되는 것입니다.

한국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의 개척자가 될 우리들도 자기의 능력과 지식에 따라 기둥의 역할 또는 흙과 모래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노력을 하도록 합시다. [자료원: 성도의 벗(리아호나), 1968.2]

 

한국 최초 스테이크장 , 서울 스테이크장
 몰몬은 기독교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