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 고등고시 수석합격
- 1986년 -

민 경호 형제

外務考試수석 閔慶浩씨
최종합격자 20명 발표

   총무처는 10일(1986) 오후 제20회 외무고등교시 최종합격자 20명을 발표했다.

수석 합격자는 2차시험 평균 63.33점의 閔慶浩씨(28, 사진, 서울대 법대 졸)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徐承烈씨(30, 외국어대 졸), 최연소 합격자는 金東業씨(21, 서울대 독문과 3년) 이다. 金起暎씨(23, 서울대 법대 졸)는 83년 사법시험, 84년 행정고시에 합격한데 이어 이번에 3과 합격의 영예를 안았고, 金志洙씨(25, 서울대 법대 졸)와 南元畯씨(27, 연세대 경영학과 졸)는 지난해 행정 고등고시에 합격함으로써 양과 합격을 기록했다.

합격자 명단=민경호, 한광섭, 권용우, 정태인, 김수권, 권병한, 김지수, 권희석, 강도호, 우경하, 김동업, 전영욱, 박인규, 김용호, 서승열, 남원준, 박준용, 박상진, 조원명, 김기영

   민경호 형제는 충남대학교 철학과 교수인 민동근 형제(대전 스테이크 축복사)의 자녀로, 민경호 형제는 당시(1986년) 서울 영동 스테이크 잠실 와드 감독단 집행서기로 봉사 중이었으며, 고시 공부 중에도 집행서기로 봉사를 열심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