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말일성도 예수교의 한국사랑


[세계일보 2004-10-20]

 


머리를 반듯하게 깎은 앳된 얼굴로 어눌한 한국어를 구사하며 한국 선교에 나섰던 벽안의 선교사들이 중년이 돼 다시 한국 땅을 밟는다. 내년에 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교회(모르몬교)
한국 선교 50주년을 맞아 그 동안 활동하다 귀국한 선교사와 가족 등 3000여명이 한국을 찾는다.

또 교회 최고 어른인 고든 비 힝클리(95) 대관장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꼭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유타주에 본부를 둔 말일성도교회는 한국전쟁 때 참전군인을 통해 한국에 처음 알려졌으며, 본격적으로 지부를 창설한 것은 1955년 8월 2일. 이들은 한국에서 빈민 구호와 청소년 교육사업, 가정 사목 등에 힘썼다. 특히 많은 한국인들에게 영어를 무료로 가르쳐온 것으로 유명하다.

그 동안 미혼 시절 한국을 다녀간 선교사는 5000여명. 일부는 사망했거나 연로한 상태인데, 그들 중 1000명가량이 가족을 거느리고 한국의 50주년 경축행사에 참석하는 것. 말일성도교회는 내년 7, 8월에 걸쳐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말일성도교회는 적십자사에 휠체어 498대를 전달했다.

정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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