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유타주 美`기부 모범생`

 

[문화일보] 2003-04-30

 
 
 

    미국에서 가장 너그러운 사람들이 사는 도시는 디트로이트이고, 주(州)는 유타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기부문화 전문주간지인 ‘자선신문(The Chronicle of Philanthropy)’이 연봉 5만달러(6000만원)이상의 중산층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50대 대도시중 디트로이트 사람들은 생활여유자금의 12.1%를 자선단체나 종교단체에 기부하고 있으며 뉴욕시민들과 포트워스 시민들이 10.9%를 기부, 공동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마이애미시 사람들은 여윳돈의 4.6%만 기부해 가장 인색한 도시로 꼽혔다.

모르몬교도가 많이 모여있는 유타주의 유타카운티는 여유자금의 23.6%를 기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자선기금을 내는 지역으로 꼽혔다. 2위는 뉴욕주의 브롱스카운티로 23.0%, 3위는 유타주의 데이비스카운티로 20.0%를 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색한 곳은 뉴햄프셔의 로킹엄카운티로 여윳돈의 3.7%만 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여유자금이란 연봉에서 집세, 세금, 음식비 등 기본생활비를 빼고 남은 돈을 말하는데, 이같은 방식으로 미국 중산층의 기부성향을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워싱턴〓이미숙특파원 mus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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