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엘 에드워드 브라운
서울 선교부장 귀국 인사

[선교부장 봉사기간 : 1971.7 - 1974.6]



서울 선교부, 브라운 제4대 서울 선교부장 가족
(BROWN, L. Edward)
 [1971.7 - 1974.6]


  지난 3년 동안 한국에서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을 우리는 큰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그 동안 우리는 뜻깊은 우정을 나누어 왔으며,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살아계시고 계시로써 그의 사업을 이끄신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물론 우리 가족과 나는 한국에 대해서 깊은 사랑을 느끼고 있으며, 한국 국민과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의 성실한 회원인 여러분의 위대함을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나는 한국을 떠나면서 이땅에 세워진 주님의 교회가 앞으로 한국 지도자의 손으로 훌륭히 인도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선교부 산하 각 지방부는 영적이고 헌신적인 주님의 종인 지방부장에 의해 인도되고 있습니다. 서울 스테이크는 확고한 기초를 닦았고, 유능한 지도자이신 이 호남 스테이크장, 그의 두 보좌, 기타 여러 스테이크 자도자와 헌신적인 감독의 지도력으로 급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한국에서 주님의 사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을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많은 가정이 가정의 밤을 갖게되었습니다. 가정 복음 교육도 실질적이고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재인식되었습니다. 신학원(종교교육원)도 탄생되었습니다.

나는 우리 교회가 이 땅에서 크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한국 국민에게는 복음이 필요합니다. 가족이 뜻깊은 관계로 유대를 맺도록 도와야 합니다. 눈앞에 발전의 모습이 역력합니다. 주님께서는 과거에 우리가 이룬 업적이 참으로 보잘 것 없는 것이라고 생각될 수 있도록 그의 복음의 힘을 나타내 주실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한국 성도 여러분! 주님께서는 보다 빨리 그의 사업을 펴실 수 있도록 여러분 스스로를 준비하십시오. 주님께서는 우리가 준비를 갖추어 교회에 들어 올 수많은 사람들에게 뜻깊고 헌신적인 지도력을 보일 것을 기대하고 계십니다.

참으로 기적과 같은 일이 이 땅에서 일어나려 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하시고 여러분의 사랑하는 조국을 보호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우리의 참다운 사랑을 여러분께 전하면서 귀국 인사를 드립니다.



브라운 장로, 美서 한국알리는데 크게 기여

[세계일보, 2002. 2. 7]
 



     말일성도 예수그리스도교회(모르몬교) 에드워드 브라운(65) 장로는 1957년 한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이래 40여년간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선교부장으로 서울에서 생활했고, 96년부터 지난해까지 북아시아 회장으로 일했다. 그는 특히 북한 동포들을 돕기 위해 평양을 6차례나 방문할 정도로 한민족에 대한 애정이 깊다. 오는 9일부터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모르몬교의 성지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그를 만났다.

-여러 번 북한에 다녀온 소감은 어떤가.

▲처음 북한에 갔을 때 1950년대의 남한 상황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걸 알았다. 대부분의 사람이 영양상태도 안좋고, 농부처럼 보였다. 공산주의가 한국인의 영혼을 빼앗았다는 안타까움은 있었지만, 그들 역시 한국인이라는 느낌을 강렬하게 받았다. 우리는 북한 현지에서 직접 보급품이 배분되는 것을 지켜보며 여러 차례 식량은 물론 비료와 농약들을 지원했다.

-그동안 한국에 파견된 선교사들은 몇 명이나 되는가.

▲전세계에 6만5천명의 선교사를 두고 있다. 19∼25세 독신들이 자비로 선교를 떠난다. 이들은 약 2년간 자신이 임무를 맡은 나라에서 봉사한다. 대략 1만 명 정도가 한국에 선교사로 다녀왔다. 이들을 모두 미국내 한국의 대사들로 생각해도 좋다.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지극한 호감을 바탕으로 한국에 다녀온 선교사들을 미국에서 각자 생활인으로 살면서 한국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말일성도 교회가 유난히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가족이야말로 미래 세상의 가장 중요한 열쇠다. 세계의 모든 문제점은 가족의 평화로 해결될 수 있다. 가족을 도움으로써 결과적으로 사회와 국가를 도울 수 있다. 우리가 가족에 대해 이처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우리의 생이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죽음 이후까지 연결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 생에서 돈을 벌거나, 명성을 얻거나, 직장을 갖는 것보다 가족을 지키는 일이 더 중요하다.

-타종교에 대한 말일성도 교회의 입장은 어떤가.

▲우리는 자기 양심의 지시에 따라 전능하신 하나님을 예배할 특권이 있고, 또 사람마다 그가 원하는 대로 어디서나 어느 모양으로나 혹은 무엇이라도 예배할 수 있는 똑같은 특권이 허용됨을 주장한다. 우리는 타종교에 대한 이처럼 열린 자세를 우리의 규약에 명문화시켰다.

/솔트레이크시티(미국 유타주)=조용호기자 jhoy@sgt.co.kr

 한국 역대 선교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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