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공경
네 부모를 공경하라 

 

 왜 우리는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가?


 십 계명 중의 처음 네 계명은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와 어떤 관계를 가져야 하는가 하는 것과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책임을 일러준다.  다섯 번째 계명은 지상의 부모에 대한 우리의 책임을 일러준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출애급기  20:12)

 구세주는 다른 모든 계명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에 있어서 모범이 된다. 그는 십자가에 달렸을 때 고통 중에서도 지상의 어머니를 염려헀다.

우리는 부모를 공경한다는 것은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주님께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하실 때는 순종 이상의 것을 의미하셨다.  공경이라는 낱말에는 여러가지 뜻이 있다. 존경, 관심, 사려깊음, 존중, 경모, 공손히 섬김등의 뜻이 있다.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은 단순히 순종하고 존경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가 있다.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을 뜻한다.  참으로 부모를 공경한다면 그들의 의로운 요구에 응해야 한다.  우리는 그들의 의로운 권고와 충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리는 대부분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모가 있으며 그들을 공경하는 것이 쉽다.  그러나 부모에게 그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부모를 공경하기가 쉽지 않다.  누구나 아무리 어렵더라도 부모를 공경해야한다. 우리는 부모가 계명을 지키지 않을 때에도 그들이 공경받을 자격이 있는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  그러나 다섯째 계명은 그들을 존경하라고만 말하고 있다. "그들이 회원이라면", 그들이 부자거나, 건강하거나, 훌륭한 교육을 받았다면", "그들이 공경받을 만하다면" 등의 자격을 덧붙이는 일은 책임을 회피하는 핑계에 불과하다.

우리는 다음 소녀의 모범을 잘 따를 수 있을 것이다.  "부모에게 보다 감사하고자 마음 먹은 한 소녀가 하나님 아버지께 열렬한 기도를드렸다.  기도하는 동안 그녀는 전에는 결코 하지 않았는데 부모님을 주신 것을 감사드리기도 했다.  그러나 감사의 말을 입에 올리자, 그녀의 마음에는 즉시 왜 그녀가 부모에게 감사해야 하는가하는 이유가 떠올랐다.  그녀는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충분히 깨달은 것처럼 부모님에 대한 새로운 사랑과 이해를 품은 채 일어났다.

부모를 공경하고 감사해야 하는 이유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육신을 주어 필멸의 상태에서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우리가 아기일 때 돌보아 주었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해 주었으며 그들도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이다.

"유럽에 간 미국인 부부가 어떤 의사의 집에서 저녁을 먹고 있었다.  그들은 그 의사의 가족이 할머니를 대하느 공손하고 존중하는 태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래서 그것에 관하여 이야기 하자 그 의사는 놀라는 듯했다.  그의 대답은 '하나님께서는 부모님을 통하여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는 것이었다.

우리느 부모를 공경하라는말을 들으면 이 계명이 주로 어린이에게 적용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계명은 부모를 공경함에 있어서 어떤 특정한 연령으로 제한하고 있지 않다.  이 계명은 우리가 어떤 연령에 있든지 우리에게 적용된다.

"예수가 지상에 계실 때, 유대인들은 부모를 공경해야 한다는법을 바꾸었다.  부모를 돕는에 사용할 돈을 교회게 기부하면 부모를 돌보는 의무에서 벗어난다는 것이었다.  예수는 이것이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는 것이며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리는 성경에서 과부가 된 룻과 시어머니인 나오미.  동서인 오르바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나오미는 두 며느리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라고했다.  오르바는 돌아갔다.  그러나 룻은 이렇게 말하며 시어머니와 함께있었다.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룻과 나오미는 모압 땅으로 돌아갔으며 그곳에서 룻은 들판의 이삭을 주워 늙은 나오미를 부양하였다.

우리는 늙은 부모를 돌보는 룻에게서 어떤 것을 배울 수 있나.

조셉 에프 스미스 대관장은 이렇게 말했다.

"자녀 어러분, 부모를 기억하십시오. 부모는 여러분이 어렸을 때 열심히 키워 주셨으며, 음식을 먹이고 옷을 입히고 교육을 시켰으며 쉴 자리를 만들러 주었고 여러분이 잘 되도록 능력껏 모든 일을 다하셨으니, 연로하여 연약해지고 허리가 굽어진 지금 그들에게 효도하기를 게을리 하지 마십시오. 그들을 따로 남게 두지 말고그들의 곁에 살면서 그들의 평안과 안녕을 위해 최선을 다하십시오.

우리는 부모의 물질적인 필요 사항에 대하여 어떤 책임을 지고 있나?  우리는 어떻게 그들의 물질적인 필요 사항을 해결해 주어야 하나?

교회에 속하는 것을 반대하는 부모를 가진 사람도 있다.  부모의 기대를 어기고 교회에 속함으로써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을 어겼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유대인인 린 풀 보러스 자매는 이런 어려움을 겪었다.
"머리 속에서만이 아니라 어떻게 실지로 내가 몰몬이 될 수 있겠습니까?  나의 조부모, 숙부, 숙모, 사촌이 모두 제2차 세계 대전의 대학살에서 희생되었습니다.  그들의 사망을 위시하여 육백만 유태인의 사망은 역사상 가공할 만한 대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공공연하게 공표한다면 나 역시 그들의 생명이 헛된 것이었다고 외치는 것이나 다를 바가 있겠습니까?  수세기를 통하여 유태인은 그들의 약속과 헌신 때문에 가장 혹독한 핍박과 수치를 당해 왔습니다. ...인간의 법의 보호도 없이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이 도시에서 저 도시로 방황하였습니다.

"내가 어떻게... 유태인을 단합시켜 주는 신앙과 나의 민족을 배반 할 수  있겠습니까?

"나는 나의 가족의 추억을 사랑합니다. 조상들의 추억을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나는 모든 사랑의 원천을 발견하게 되었으며, 그 사랑을 온전히 누리기 위하여는 내가 몰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게 되었습니다.
이 자매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 지상에서 참된 교회의 회원이 되는 것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없다는 훌륭하고 소중한 증거와 간증을 받았다.  그녀의 부모는 진리를 구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자신의 마음과 성령의 권고에 따르라고 가르쳤음에 틀림없다.  그녀의 결정은 불손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순종하고 진리를 구하라는 부모의 가르침을 존종한 것이다.  개종자는 이 교회 회원이라는 자격을 통하여 부모나 다른 사람들에게 복을을 권할 수 있다.

새로운 개종자가 부모에게 사랑과 존경심을 보일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

우리는 보모가 돌아가신 후에도 그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할 생을 살아감으로써 그들을 공경할 수 있다.  우리는 계보를 정리함으로써 공경할 수 있다.
우리는 성전 축복을 통하여 영원히 한 가족이 될 수 있는 특권을 누린다. 이 특권은 직계 가족으로부텨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지상을 거쳐간 모든 조상에게까지 확대된다.  이것에 관하여서도 디어도어 엠 버튼 장로가 말했다.
"복음을 들을 수 없는 시기나 장소에서 살았던 사람(우리의 조상)에게도 이 약속이 주어집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자손으로부터 구속주를 마련 하셔서 그들에게 약속된 모든 축복을 받을 수 있게 하십니다.  우리가 바로 그들의 구속주입니다.

결 론

우리는 부모를 통하여 육신을 얻었고 지상에서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우리는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을 받았다. 우리는 복음의 원리대로 생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에 따름으로써 그렇게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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