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1999.03.31)

[파워 프로]   

국제변호사 '대표주자들'
(제프리 존스-말일성도)
 


요즘 각광받고 있는 국제변호사론 신영준(법무법인 삼정), 강성룡(세종),신승욱(한미)씨 등을 꼽을 수 있다.

외국인으론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을 맡고 있는 제프리 존슨씨가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신영준(38)씨는 국내 활동경력으론 고참급이다.
미국의 예일 하버드 등 명문대학을 거쳐 87년부터 90년까지 3년간 세계 최대의 로펌인 "베이커&매킨지"에서 근무했다.
90년 귀국후 통상산업부 법무부 국제통상법률지원단 담배인삼공사 등 정부및 공공기관의 법률자문을 맡았다.
신 변호사는 최근들어 국내기업의 구조조정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오비맥주(인터브루.시그램), 팬택(모토로라), 두산상사(코닥), 동아제약(존슨&존슨), 계양전기(지멘스) 등 국내 주요기업을 대신해 M&A나 외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
미국 메릴랜드 주립대학 경제학 석사출신인 강성룡(51)씨는 금융과 무역분야에 정통하다.
지난 77년부터 83년까지 세계은행 경제연구원으로 근무해 국제경제의 흐름에도 밝다.
86년 조지타운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10년 가까이 "폴 해이스팅스
자노프스키&워커" "깁슨 던&크러처" 등 현지 로펌에서 활동했다.

94년 귀국해 모토로라의 어필텔레콤지분 인수, 삼성전자의 AST 리서치사 주식인수, LG전자의 제록사와의 합작 및 IGS사 주식인수, 포항제철의 베네수엘라 현지법인 컨소시엄설립 및 공장설립 관련계약 등 대형 프로젝트를 매끄럽게 처리했다.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피츠버그법대, 카네기멜론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한 신승욱(36)씨는 기업의 자금조달분야에 일가견이 있다.

특히 항공기 및 선박의 금융관련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몇 안되는 전문가다.
대한항공 한진해운 등 대형 물류사들로부터 항공기 선박매매 및 임대차와 이에 관련된 각종 국제조약과 항공사간 계약, 구매금융관련 등을 수임했다.
최근에는 성업공사의 자산담보부 증권(ABS) 업무에도 관여했다.

지난해부터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제프리 존슨(47)씨는 국내에 활약중인 외국인 국제변호사의 대부로 통한다.
우리말이 유창하고 정.관계 및 기업에 지인이 많아 국내사정에 정통하다.

미국 유타주 브리검 영 법대를 다니던 71년 몰몬교 선교사로 경남 마산의 망일선교회로 파견돼 한국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그 뒤 미국으로 건너가 변호사 자격증을 딴뒤 명문대 출신도 들어가기 어렵다는 "베이커&매킨지"에 입사했다.
도쿄지사 근무중 김&장 법무법인 김영무대표 변호사를 만난 인연으로 80년 한국으로 되돌와 왔다.
이후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의 고문 및 자문변호사로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최근 19세 연하의 한국여성과 결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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