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
제천 교회(와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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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2232-1441 로 확인 바랍니다. 

청주 교구<청주 스테이크>

충북 제천시 명동 168-4
전화: 043-644-0842
 

무료 영어 회화 안내

교회: 043-644-0842  선교사: 043-645-6941 -화/금: 저녁 7-8시/일반반 -화/목: 11-12시/주부반 -토요일: 오후3-4시/학생반

[지도 보기]

1982.06.11

   제천 교회 지부는 1982년 6월 11일 청주 스테이크 소속의 지부로 출발했다. 그후 1988년 4월 1일 원주 지방부로 소속이 바뀌었다가 1996년 9월 다시 청주 스테이크로 환원되었다. 이러한 많은 변화의 역사를 겪으며 오늘에 이른 제천 지부 교회의 주위에서 16년이란 세월을 회원들과 함께 한 기와 건물과 주위의 은행나무, 등나무 등의 여러 정원수들은 말없이 그 자리를 지키며 그 동안의 역사를 말해주는 산 증인이 되었으며, 이제 새로운 건물이 세워짐에 따라 이 건물과 정원수들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1. 제천 교회의 발전

  제천 교회(지부)의 오래된 기와 건물은 예배나 각종 모임을 진행하기에 불편하고, 건물의 분위기도 처음 방문하는 구도자들에게는 낯설었다. 그래서 지난 17년간 회원들은 표준 건물을 짓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 왔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우선 지역의 특성상 이곳은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어서, 오랫동안 이곳에 애정을 갖고 뿌리를 내릴 만한 회원들이 부족했다. 그러한 사정을 반영이라도 하듯 이곳은 오랫동안 회원 지부장이 부름을 받지 못하고 선교사들이 계속 지부장을 맡아 왔다. 그런 와중 처음으로 회원으로서 지부장 부름을 받은 김성환 형제로 인해 이곳에 잠시 활력을 주는 듯 했지만 김형제도 직장 관계로 천안으로 떠나게 되었다.

 제천은 다시 회원 지부장 부재의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으나 1997년 10월 당시 고등 평의원이었던 배윤호 형제가 파견 지부장으로 봉사하게 되었다. 배 윤호 지부장은 이 지역의 어려운 여건과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몇몇 성도들이 지니고 있는 강한 신앙의 불씨를 발견했다. 배윤호 형제는 자주 성전을 방문하여 제천 지부와 그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했다. 또한 제천 지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형제들의 명단을 구체적으로 성전에 적어 내기도 했다. 이런 노력과 기도의 응담인지 1998년 1월에는 그의 동생인 배철호 형제(현 제천 지부장(1999.10) 가족이 이사오게 되었고, 그해 8월에는 어윤천 형제(현 지부장단 2보좌)가 이사왔으며, 9월에는 정진용 형제(현 장로 정원회 회장) 가족이 이사를 왔다. 모두 15명의 형제 자매였다.

  이들 중 어윤천 형제는 직장 인사 이동으로 전출을 가게 되었을 때 스테이크장과의 접견에서 강릉이나 제천으로 가게 되는데, 자신은 선교 사업의 추억이 있는 강릉으로 가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스테이장은 제천으로 가서 제천 지부에 힘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고, 결국 2지망인 제천으로 발령받게 되었다고 한다. 어윤천 형제가 제천으로 오면서 그의 조카 두 명도 같이 교회에 나오게 되었는데 지부 청녀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정진용 형제는 다섯 자녀와 함께 인근 군으로 발령받아 오게 되었는데, 인사 발령 순위에서 후순이었기에 제천으로 오게 되었다. 제천 지부의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보이지 않는 힘과 영향력이 행사되었음을 느낀다.

  이러한 변화와 더불어 스테이크의 신권 지도자들은 어려운 여건하에 있던 제천 지역의 교회를 위해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최근에 이곳 제천에는 새로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우선 한 두 가족이 중심이 되어 지부 회원들의 단합이 이루어지고, 회원들간에 지역에 대한 애착심이 더욱 굳건해진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많은 청남/청녀들이 침례의 물가로 오게 되었고, 일부만 회원인 가족들의 모범으로 ㅇ니해 나머지 가족들이 침례를 받는 일도 늘어나고 있다. 제천 지부 회원들은 이제 여기저기로 소속을 옮기며 겪었던 변화와 불안한 마음을 잊었다. 대신 제천 지역의 새로운 역사를 위해 하나가 되어 노력하자는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제천지부 회원들의 모습 [1999]

2. 제천 지부 회원들의 목표와 성과

   제천은 충북 북부와 강원도 남부 및 경상북도 북부 일원의 지리적, 교통상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유리한 여건을 바탕으로 제천 교회 회원들은 지부가 와드가 되고 스테이크가 되는 것을 꿈꾸고 있다. 이러한 꿈을 이루기 위해 회원들은 지부 대회를 계기로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그 첫 번째 목표는 현재 성찬식 평균 참석인원을 배가 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가정복음 교육, 방문 교육을 통해 지부 회원들을 강화시키는 것이 필요했다. 또한 선교 사업과 활동이 저조한 회원의 재활동화를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회원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회원인 자녀들의 모범으로 인해
아버지가 침례 받은 김영운 형제 가족

  지부 선교책임자인 배기수 형제는 날짜 정하기 프로그램을 회원들에게 실시하고 있으며, 각 회원들은 이 프로그램에 따라 구도자를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장로 정원회에서는 재활동 촉진과 기존 회원들의 우정 증진을 위해 한달에 한번씩 시사 모임을 계획하여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자부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선교 전시회를 위해 미리 지역 광고지에 광고를 내고 전단지를 돌리는 예비자업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시회를 가져 좋은 경험과 간증을 쌓을 수 있었고, 그 결과로 짧은 전시회 기간이었지만 여러 방문자들이 다녀갔으며 지부 대회에도 초대할 수 있었다.

3. 제천 지부의 미래

  제천 지부 회원들은 예전에 없던 큰 소망과 즐거움과 사랑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고 있다. 이런 제천 지부 회원들의 기도와 노력이 그치지 않는다면 이 소망은 머지 않은 장래에 또한 그들 앞에 기적같이 임할 것이다. 이제 제천은 충북의 어느 작은 도시가 아니라, 회원들의 의로움과 신앙으로 만들어진 작은 시온이 되어 가고 있다. [리아호나, 1999.10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