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is Jet Blue successful?
왜 젯불루 항공사는 성공을 하는가?


A537 [2003.6.30] 홍병식



요즘 미국에서 가장 이익을 많이 내고 있는 항공사는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와 젯불루 항공사입니다.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에 관해서는 전에도 제 칼럼에서 방송을 해드렸지만 젯불루 항공사에 관해서는 소개를 해 드리지 않았습니다. 창사 된지가 3년밖에 되지 않고 주식을 상장한 지는 1년밖에 되지 않은 젯불루 항공사는   업계와 주식시장의 관심거리로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착륙 비용이 많이 드는 큰 공항을 가능한 한 피하고 대도시의 주변 공항을 주로 이용하는 이 항공사는 2002년에도 2억달러 이상의 순이익을 올렸습니다. 젯불루 항공사가 어떠한 경영전략을 실행하기에 이러한 성공을 거두고 있는지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회사의 창설자이고 회장인 데이비드 닐만 씨는 부유하지 못한 가정에서 태어났고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홀어머니 밑에서 성장을 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집중력 결핍증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학업도 좋지 않았고 차분히 앉아서 책 한 권을 띠어본 적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 그에게 큰 변화를 가져온 것은 19살 때에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의 선교사로 부름을 받아 브라질에서 2년간 봉사를 한 때부터였습니다. 도저히 못 배울 줄 알았던 포루투갈 어를 선교사로 봉사하는 동안에 배우게 되었고 선교활동을 하는 동안에 대인 술을 잘 익히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자신이 없었으나 그 후로부터는 자신이 생겼고 대인 술도 큰 향상을 했습니다.

선교사 봉사를 마치고 귀환한 후에 그는 부동산업을 하고 있던 자기 어머니와 함께 비행기를 대절하여 비정규 운행을 했습니다. 그런 사업이 잘 되어서 그는 모리스 에어라는 항공사를 창설했습니다. 항공요금도 저렴했고 서비스도 잘 한 덕분에 모리스 에어는 급성장을 했습니다. 저 요금으로 재미를 보고 있던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는 모리스 에어가 만만치 않은 경쟁자로 커 가는 모습을 볼 수가 없어서 모리스 에어를 2000만 달러를 주고 매입합병을 했습니다. 갑자기 큰돈을 손에 쥔 닐만씨는 잠시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에서 일을 했지만 차분하게 마음을 잡고 일을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는 해고를 당했습니다. 그를 해고한 것은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의 큰 실수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닐만씨는 곳 바로 새로운 항공회사를 창설하여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를 바짝 쫓고 있기 때문입니다.

젯불루 항공사는 현재까지 에어버스 320형 한 종만을 이용합니다. 정비사의 훈련도 쉽고 에어버스로부터 좋은 가격으로 항공기를 구매합니다. 지금 50여대 되는 항공기를 미국에서 운항을 하지만 한 달에 한 대씩 계속 추가를 하고 있습니다.  닐만씨는 회장이지만 일주에 한 번은 스스로 비행기를 타고 음식도 나르고 기내 방송도 합니다. 그 정도의 기업인으로서는 박봉인 연봉 20만 달러를 받고 있지만 아홉 명의 자녀를 가진 가장으로서 자녀들에게는 검소를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자기 가족에게 충분한 돈이 있지만 자녀들이 돈 버는 미덕을 모르는 건달로 키우고 싶지 않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젯불루 항공사도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처럼 힝공권을 발행하지 않습니다. 모든 예약은 인터넷으로 하고 승객들을 짐짝같이 다루지 않고 귀빈으로 모시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노조가 없으니까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대로 절약을 해서 승객들에게 가장 저렴한 요금을 제공합니다. 조종실의 문을 밖에서 열지 못하게 안전장치를 정부의 규정이 수립되기 전에 시설했습니다. 직원들에게는 푸짐한 스톡옵숀과 이익분배 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직원들의 열성과 헌신적인 근무태도를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항공기내에 비디오 카메라를 설치하여 조종사가 승객들의 모든 모습을 한눈으로 볼 수 있게 장치를 한 최초의 항공사도 역시 젯불루입니다.

지금까지 대형 항공사들은 적자운영을 해왔고 드디어는 유나이티드 항공은 채무로부터 보호를 받는 13조 파산을 했으며 제일 큰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도 파산 직전에 있습니다. 그런 데도 젯불루 항공사는 이익을 크게 내고 있는데 그 중의 가장 큰 이유는 노조가 없기 때문입니다. 대형회사들은 소도시를 운항할 중소형 비행기를 이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노조의 반대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젯불루 항공사는 100석 항공기와 50석 항공기를 대량 구입하여 소도시를 연결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업이 본격화 하면 지금 40달로 정도 가는 젯불루의 주식은 더 상승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여튼 젊은 나이에 성공적인 항공회사를 운영하면서 혁신적인 경영으로 기업계의 각광을 받고 있는 닐만씨는 대망을 품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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