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에 사용되는 떡과 포도주

감리 교회:
재판장께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지금부터 몰몬 사도들이라도 대답하지 못할 몰몬교의 모순을 폭로하겠습니다. 마태복음 26장 26-29절을 보면 주님께서는 거룩한 성찬의식을 제정하셨고, 고린도 전서 11장 26절에 보면 이것은 주님께서 교회에 주신 계명이 분명합니다. 이 계명은 주님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성도들에게‘떡과 포도주’를 취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만 몰몬들은 성찬식에서‘빵과 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며 빵과 포도주를 취하라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기록된 몰몬경의 니파이삼서 18장 1-10절에도 위배됨을 증거로써 제출합니다.

선교사:
경전을 좀 더 주의 깊게 읽어 보면 여러분께서 그동안 경전 구절을 얼마나 잘 못 이해하고 있었는지 금방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마태복음 26장 26-29절에 기록된 그 계명은 ‘떡과 포도주를 취하라’가 아니라 ‘떡과 잔’을 취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성경 어디를 보아도 떡과 함께 포도주를 취하라고 된 구절은 없습니다.

여기서‘잔’은 마태복음 26장 39절에 기록된 대로 그리스도께서 취하시는‘쓴 잔’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6장 27절, 14장 23절, 누가복음 22장 20절과 고린도 전서 11장 25-26절 등 성경의 어떤 구절에서도 이 계명은“잔”으로만 언급되어 있습니다.

사실 포도주는‘잔’의 한 예에 불과하기도 하지만 어쨌든 계명은‘잔’을 드는 것이었으며 포도주는 대부분의 성분이 물이기는 한데 목사님께서는 경전에서 그‘잔’이 포도주인지 물인지 어떻게 구분하셨습니까?

(역자주: 몰몬교에서도 초기에는 포도주를 성찬으로 취했었다. 그러나 교회를 와해시키려는 자들이 포도주에 독을 넣은 적이 있은 이후 조셉 스미스는 포도주 대신에 물을 사용하라는 주님의 계시(교성 27편)를 받았다. 주님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함이라면 무엇을 취하는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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