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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지론자:
몰몬교에서 믿는 가장 흥미로운 교리중 하나가 천지창조인데도
불구하고 몰몬경을 비롯한 그들만의 경전에서조차 모순된 가르침이 실려 있습니다.
몰몬경의 니파이 후서 2장 25절에서는 “아담이 타락한 것은 인간을 낳게 하려 함이요. 인간이 존재함은 기쁨을 갖기 위함이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몰몬들이 즐겨 사용하는 또 다른 경전인 값진 진주 모세서 5장 11절에서는 이브가 “우리의 범법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결코 후손을 갖지 못하였을 것이요. 선악이나 우리의 구속의 기쁨, 그리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 모두에게
주시는 영생을 알지 못하였으리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에
기록된 계명, 즉 아담이 흙으로 빚어진 후 받은 첫 번째 계명인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한
말씀이 있었는데 아담이 처음부터 자녀를 갖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믿는 당신들의 주장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의 교리에 따르자면 아담은 금단의 열매를 따 먹음으로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게 되는 계명을 따르든지, 아니면 금단(禁斷)의
열매를 따 먹지 않고 선(善)을 모르는 채 영원히 살든지
간에 어차피 계명을 어기는 것이 되므로 이는 경전의 논리상 완전히 모순된다고 생각지 않습니까?
이렇게 되면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결국 선택의 기회를
주지 않는 결과로서 모순이 지 않습니까?
선교사:
경전에는 금단의 열매를 따 먹기 전 에덴동산에 살고
있던 아담과 이브의 상태에 대해 매우 정확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이상적인 상태에서 살고 있었으며 단 두 그루의
나무에서 나는 것을 제외하고는 동산의 모든 과실이 그들의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몇 가지 중대한 결점이 있는 상태, 즉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는 계명이 주어져 있었으나 또한“그들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더라.”(창 2:25)는 무죄한
상태이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이 그들은 선과 악의 차이를 알지 못하였으므로 번성하는데 필요한 육체적
욕구도 전혀 가지지 않은 상황이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1장 18-20절을 보면 그리스도께서 아담의 죄를 보상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시리라는 것이 예임(豫任)되어 있는데 만약 그들이 금단의 열매를 따먹지 않았다면 이 세상을
구원해야하는 그리스도의 강림(降臨)도 면제 되었겠지요?
하여튼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금단의 열매를“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 2:17)고 하셨습니다.
아담이 금단의 열매를 따 먹음으로서 이 세상에는 사망이 오게 되었지만 그것을
따 먹지 않았다면 그리스도의 예임이 필요하지 않게 되므로 예수의 이름으로 이 땅에 오실 필요가 없어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이 이 세상을 구하게 되리라는 것을 이미 알고
계셨으므로 아담에게 그 계명을 주었을 때 열매를 따 먹게 되리라는 것도 이미 알고 계셨겠지요.
그들이 열매를 따 먹은 후“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 나뭇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창 3:7)고 하였고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그들이 “선과 악을 아는
일에”(창 3:22)하나님처럼 되었다고도 하셨습니다.
그들이 얻게 된 이러한 지식으로 인해서 그들은 동산에서 추방되었고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창 4:1)라고
기록된 바대로 비로소 첫째 되는 중대한 계명이 성취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아담의 죄를 “보상”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시기로 준비되셨음은 조금도 의심할 여지가 없으며 하나님께서 첫째 계명을 주셨을 때 이미 둘째 계명의 법에 따라 사랑하는 아들의 길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만약 아담이 그 열매를 따 먹지 않았더라면 에덴동산에서 이브와 함께 무죄한
상태로 머물러 있었을 것이며 예비 되셨던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오시지 않았을 것이고 우리는 “선악을 아는 일에 하나님처럼”되는 기회를 갖지 못했을
것입니다.
진실로 이것은 -- 그리하여 자손이
태어나고 그리스도께서 아담의 죄를 위해 기도하시고 이 세상에 오시게 된 -- 이 계명을 주신 하나님의
지혜였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아담이 아내 이브와 함께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를 알고 계셨던 하나님의 무한하신 지혜였으므로 모순된 계명이 아니며 결국 그들이 계명에 순종하는 상태로 된 것입니다. 어찌되었던 아담은 동산에서 추방 이후에도 여전히 자신의 선택의지를 갖고 있었습니다.
(역자주: 몰몬교회에서는‘아담의 타락’이라 하지 않고‘아담의
범법’이라고 한다.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계명과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계명이 주어졌는데, 아담은 생육하고 번성하기 위해 선악과를 따먹고 에덴동산에서 쫒겨났다. 아담의
범법으로 인해 인간은 생육하고 번성하게 되었지만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 되었다. 예수그리스도께서는
필멸의 인간을 영생으로 인도하여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아담의 범법에 대한 죄값을 치루시고 구세주가 되셨다.)
영국성공회:
장로, 몰몬교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방대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 교회 회원들
스스로를 돌보기 위해서는 훌륭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나의 호기심을 떠나서 성경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구절들이 있는지 보여 줄 수
있겠습니까?
선교사:
많이 있지만 마태복음 25장 34-40절이
가장 아름다운 기록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그리스도께서 주릴 때 먹을 것을 주었고, 목 마를 때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 옷을 입혔고, 병 들었을 때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 와서 보았던 이들에 관하여 말씀하시기를 심판의 날에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고
하리라 하셨습니다.
(역자주: 몰몬교에서는 주로 미국에 국한되기는 하지만
매우 수준 높은 복지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정부로부터 어떠한 보조도 받지 않고, 금식기금 지원, 복지 사업, 데저렛
산업(복지 공장), 직업알선 등을 통해 교회 내 어려운 회원들을
돕는다. 모든 복지의 원칙은 자립을 돕는데 기초하며 지원을 받는 중에 직업 교육을 시켜주고, 자립하게 되면 지원을 중단한다.)
[기사문의(편저자)
:
010-5539-3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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