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교의 권능

루터교목사:
당신들은 왜 우리 교인들에게 우리가 권능도 없이 가르치며 우리가 베푸는 침례는 아무 소용도 없는 것이라고 떠들고 다닙니까?

우리는 이 사업을 위해 몇 년 동안 학교에서 엄격한 교육을 받았으며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구원 받을 수 있는 길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선교사:
그리스도께서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가르쳤고 바울은 “사도와 예언자는 ‘하나님의 아들을 아는 일’과 ‘신앙으로 하나’가 되어 ‘완전한 사람’”이 되는데 필요한 사람들이라고 함으로서 그 중요성을 명백히 하셨습니다.

현재 세계에는 800개가 넘는 종파(역자주: 세계의 종교 2005년 현재 1500개 이상으로 추정)의 교회들이 하나가 되지 않았으며, 이들의 교리에서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인식이 올바르게 된 곳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도들에게 권능과 권세를 주셨으며 그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다시 전해지기도 하고 관리되기도 하였습니다.(딛 1:5-6, 딤전 3:1-4) 그들의 임무는 주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아 사람들을 인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그 능력을 부인하는 거짓 선생들”(딤후 3:5)에 대해서도 경고 하였습니다.

제가 보기에 여러분의 교회에는 초대교회의 가르침 중 일부분만 갖고 있거나 그 일부분도 갖지 못한 곳도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여러분 중의 누구에게서도 사도나 예언자로부터 권능을 받았음을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권능 없는 이들에 의해 행해진 것은 침례는 물론(행 19:1-6) 기적도 인정되지 않았습니다.(행 19:13-17)

바울이 “이 존귀는 아무나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히 5:4)고 말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여러분은 이 권능을 스스로 취하였거나 주님께 직접 받은 권능은 아니었음을 인정하였습니다.

아론은 예언자 모세에 의하여 부름을 받았습니다.(출 28:1) 이러한 원리에 따라 여러분은 자신의 일에 열성적일지는 모르겠으나 권능을 부여받는 과정은 잘못된 방법임이 확실합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길에 들어서게 했습니다. 우리에게 진리가 회복되었다는 것은 여러분이 진리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일입니다. 오늘 여기서 증명하였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이 지상에 그 분의 교회를 다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선지자를 통하여 일하시고 계신 것이 증명(암 3:7)된 이상 여러분이 가고자 열망하는 천국은 교회의 회복에 필요하였던 기간(1800년)만큼이나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여러분은 이러한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대한 우리의 메시지는 우리가 옳든지 아니면 여러분이 옳든지 둘 중 하나라는 것과, 우리는 진리를 갖고 있으며 우리가 가진 진리가 유일함을 이 법정에서 밝히는 것이 우리의 목적입니다.

오늘 우리가 받은 가르침이 진리이며 이 진리는 어떤 사람들의 공격에도 굳건히 설 수 있으며 세워질 수 있음을 분명히 밝혔으며 변호하였습니다.

몰몬경에서 니파이는 “하나님을 보았다고 생각”하였다고 기록하였고 여러분은 ‘니파이가 하나님을 보았거나 보지 않았거나 그 분을 알지 못했을 것 아닌가?’라고 하셨으나 요한계시록 22장 8-9절에서 요한은 천사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생각하여 그의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한 적도 있었음을 먼저 기억하셔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우리에게 교회의 이름이 왜‘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인지 물어오고 있지만 그리스도께서는 “내가 나의 교회를 세우리라”고 하셨고 그것이 오늘날 그 분의 이름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 분의 이름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는“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게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행 4:12)고 하신 말씀을 따르고 있을 뿐입니다.

경전에서 때때로(6-7곳) 이를 ‘하나님의 교회’라고 부르기도 하였고 어느 때는 ‘장자의 교회’(히 12:22-24)라고도 쓰고‘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엡 3:21)라고도 불렸지만 그리스도께서“내가 나의 교회를 세우리라”고 말씀하신 후 모퉁이 돌이 되셨으며 오늘날에도 자신의 이름으로 불리게 될 것임을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교회에서 여성이 말하는 것을 나무라는 고린도전서 14장 34절에 대해 반대되는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바울이 그렇게 말한 것은 당시 고린도 교회 내 여신도 사이에 있었던 문제뿐만 아니라 여신도 각 개인의 문제 때문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사도 바울이 로마에서 고린도인들의 행악에 대해 경고하는 편지를 썼다고 해서 고리도인 모두가 그러한 죄 가운데 살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단지 당시 그 지역에서 일부 여성들의 탈선행위가 있었던 것 같으며 바울은 이를 날카롭게 지적하였을 뿐입니다.

말세에 “너희 아들 딸들이 예언할 것이요”(행 2:17-18)하였는데 만약 교회에서 그들에게 말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으면 그들이 어떻게 예언 할 수 있겠습니까?

“그 때에 내가 내 영으로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하였는데 그들이 영을 받았을 때 가만히 앉아서 입을 열지 않으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저희는 이 교회가 참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 교회를 사랑합니다.

여러분 중의 누구도 저희가 언급하였던 경전구절에 대한 사실을 반대하는 증거를 제시하거나 충분히 증명하지 못하였습니다.

(역자주: 일반 교회 성직자들의 권능을 인정하지 않는 몰몬교의 독선(?) 때문에 사실 이런 토론이 정상적이고 원만하지 못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진리를 알기 위해 이런 토론을 한다면 분명히 진리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일반 성직자들은 신으로부터 권능을 부여 받았다는 증거도 없고 진리도 부족한 인간이라는 점을 인정해야만 할 것이다. 몰몬교인 중에는 한때 교회의 목사, 신학대학 교수, 신부였던 분들도 꽤 있다. 그들은 진리를 위해 자신들의 평생직장을 버렸다.)

[기사문의(편저자) : 010-5539-3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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