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 


 

 1910 연대


'한국만화 100년'-1909년 대한민보 삽화


1920 연대

1930 연대

1940 연대


1950 연대


1960 연대


                                                
1960년대 만화들    
            
 



1970 연대

 

1980 연대


 

1990 연대


*길창덕 (1929~2010)

<신판 보물섬>은 70년대 소년소녀의 로망백서다. ‘보물찾기’ 아이템은 여러 작가들에 의해 재해석되었지만, <신판 보물섬>처럼 다양한 상상력과 서사가 한 몸으로 어우러진 만화는 찾기 힘든다. 고철이가 보물지도를 찾고, 드럼통 비행기를 만들어, 조수 삼삼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1권을 보면, 골목에서 벌어지는 70~80년대 명랑만화다.

2권으로 가면 1차 비행에 실패한 뒤 다시 2차 비행을 떠나는 고철이와 삼삼이의 이야기. 우여곡절 끝에 비행에 나서는 대목은 1권의 골목길 명랑만화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비치 파라솔을 펴고 빈 배에 착륙하면서부터 그리고, 무인도에 혼자 남은 뚝순이를 구하고, 해적과 만나면서 모험만화로 방향을 선회한다.

3권은 원주민에게 잡힌 고철이가 재교육 학원에서 벌어지는 개그를 보여주고, 탈출 이후 화려한 ‘타잔표’ 액션을, 그리고 잠수함 탈취와 바다여행이 펼쳐진다.

4권에서는 자석섬에 이야기. 마지막 부분에 지하세계가 나오고, 비행접시도 선보인다.

5권은 자석섬의 호텔에서 벌어지는 개그와 마법사와 함께 지하세계를 탈출하는 이야기. 기구를 타고 도망가다, 해골섬을 발견해 보물을 발견하는 대망의 엔딩. 골목길표 명랑만화에, 모험만화, SF도 나온다. 이런 낯선 장르가 연계되었지만 낯설지 않다. 길창덕표 명랑만화로 다시 재정리되어있기 때문이다.

명랑만화의 개척자이자 최고봉
명랑만화 장르의 길을 열고, 이 분야 최고봉에 오른 것으로 평가된다. ‘꺼벙이’(1970년)로 대표되는 명랑체 캐릭터가 완성될 때를 전후해 신문수, 윤승운, 이정문, 박수동 등 후배들과 명랑만화의 전성시대를 맨 앞에서 이끌었다. 명랑체 고유의 약화된 기호와 과장법 등을 하나씩 창안하고 만화언어로 정착시켜 나갔다. 길창덕이 인물이 걷는 동선을 표현하는 기호를 새로 개발하고, 꺼벙이가 전봇대 위에서 사색하는 걸 그리면, 신문수가 <도깨비 감투>에서 사람이 급히 달리는 다리를 동그라미로 약화시키고, 요철이는(윤승운) 놀랄 때면 천장까지 뛰어오르는 식이었다.
그의 작품 속 대사는 명랑체 만화의 강점인 과장된 그림 속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는 힘이 있다. 절묘한 언어 선택과 수준 높은 유머에서 나오는 힘일 텐데, 이는 작가의 실제 모습과도 닮았다. 그는 학식 있는 옛선비 같은 기품에 유려한 말솜씨로 재밌는 일화를 많이 남겼다.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2006) 공로상을 수상하게 돼 모처럼만에 나온 자리에서 평소 철학인 ‘지족상락’(知足常樂, 만족하면 항상 즐겁다)의 메시지를 남기던 장면은 만화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1929년 평안도 선천 출생.
1953년 화랑무공훈장 수훈.
1955년 <서울신문>에 한 컷 만화를 실으며 데뷔.
1970년 대표 캐릭터 꺼벙이와 순악질 여사 탄생. <신판 보물섬>(1974),
‘재동이’ 시리즈 등 수십 편의 작품 창작.
2003년 보관문화훈장 수훈.
2010년 1월 30일 타계, 향년 81세.

작가 상세 연보

1929 평안북도 선천 출생
1950 한국전쟁으로 월남
1953 화랑문화훈장 수훈(6.25 참전용사)
1955 <서울신문>에 한 컷 만화 ‘머지 않은 장래의 남녀상’ 등이 게재되며 데뷔
1956 월간 <실화>에 ‘허서방’ 연재
1959 월간 <아리랑>에 ‘홀쭉이와 뚱뚱이’ 연재
1966 <소년한국일보>에 ‘재동이’ 연재(13년 간)
1970 월간 <만화왕국>, 월간 <소년중앙>에 ‘꺼벙이’ 연재 (각각 2년, 4년 간) 월간 <여성중앙>에 ‘순악질 여사’ 연재(18년 간)
1973 <중앙일보> 편집위원으로 입사, ‘나원참 여사’연재
1974 서울시 어린이 애호 공로상 수상
1975 월간 <새소년>에 ‘신판 보물섬’ 연재
1977 월간 <새소년> 부록으로 ‘선달이 여행기’ 월간 <소년중앙>에 ‘쭉쟁이’ 연재
1980 ‘순악질 여사’ 국도극장에서 개봉, <소설문학>에 ‘순악질 선생’ <주부생활>에 ‘순악질 남편’ 연재
1982 <보물섬>에 ‘고집세’ 연재
1985 <자연과 어린이>에 ‘점쟁이’ 연재
1986 <수험생활>에 ‘관철이’ 연재
1987 <소년중앙>에 ‘코메디 홍길동’ 연재
1989 <민주일보>에 ‘순악질 여사’ 연재
1994 <꺼벙이 만화일기> 발행(대교)
1995 <재동이 만화일기> 발행(대교)
1997 건강악화로 모든 연재를 12월 호로 종료
2001 정보통신부 만화시리즈(일곱 번째 묶음) ‘꺼벙이’ 우표 발행
2002 대한민국출판만화대상 공로상. 젊은만화작가모임(이현세 외 150명) 황금펜촉 증정
2003 보관문화훈장 수훈
2006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코믹부문 대상 수상
2009 한국만화100주년위원회 고문
2010 1. 30 향년 81세의 일기로 별세

1960년대 주요 작품
<멀건이 일가> <검호이지랑> <꼴뚜기 영감> <따똘이> <글래머 성춘향>
<혁신 춘향전> <노가다 양> <이설 배비장> <온달 이등병> <개구장이 철> <홍길동전> <탁서방> <말썽이> <로맨스 부부>

1970년대 주요 작품
<꺼벙이> <순악질 여사> <신판 보물섬> <돌석이> <만복이> <0점도사>
<왕성이> <복돌이> <크라운 철> <박달도사> <덜렁이> <마음의 등불>
<선달이 여행기> <다부지>

1980년대 주요 작품
<쭉쟁이> <순악질 남편> <고집세> <이웃집 돌네>
<재동이>시리즈 <코메디 홍길동>

1990년대 주요 작품
<논리만화> <내 동생 꺼실이랑 우리 오빠 꺼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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