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스톤 교(橋) - 구자옥 - |
太陽을
1) 바람이 불어온다
2) 駐屯軍의 B-29가 낮게 날고
3) 하여,
4) 텅빈 하늘, 그 땅에 서서
因習에 절은 코리아의 겨울이면
씨앗처럼 펴올 오늘의 理由를
5) 非常의 瞬間부터 칼끝은
6) 숱한 걸음이 오가고
北風을 맞는
7) 다리는 울지 않았다.
8) 結局은
太陽은
모든 善良한 죽음을 거두어
(이 시(詩)는
강원도 인제와 원통사이에 있는 강(합강)에 놓여진 남편의 유언으로 만들어진 '리빙스턴교'를 아시나요?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합강리에는 소일평과 덕산리를 연결하는 길이 150m 넓이 3.6m 규모의 다리하나가 놓여있었다.1957년 2월 인제 및 기린면 일대 3만여 주민의 숙원이었던 다리가 놓여지게 된데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이 다리의 이름은 '리빙스턴교’ 원래 이 다리는 아이빔에 목재를 깔아 가설했으나 노후해지자 1970년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길이 148m 폭과 높이가 각각7m인 다리로 다시 놓였다. 다리의 모습은 많이 바뀌었지만 이름만은 그대로 ‘리빙스턴교’로 불리고 있다."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 라며 험준하고 깊은 인제와 원통을 두고 입대 장병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그런데 이 오지에 영어로 돼 있는 '리빙스턴' 이라는 이름의 다리는 한복에 구두를 신은듯 지역과 어울리지 않은 이상한 이름이다. 어떠한 이유로 이곳 다리에 영어 이름이 붙여지게 됐을까? 1951년 7월 여름 한국전쟁이 발발한 1년 후 인제지구의 한미 합동 작전 중이던 리빙스턴 중령(대대장)이 이끄는 포병부대는 작전상 후퇴를 하게 됐다. 하지만 홍수로 범람하는 급류를 건너지 못하고 지체하던 리빙스턴 중령의 부대는 적 기습공격으로 많은 피해를 입게 되었다. 인제에서 2km 위에 있는 북소양강 상류인 합강정(合江享) 근방에 매복하고 있던 적이 기습공격을 해온 것이다. 리빙스턴 중령 역시 중상을 입었다.급히 야전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받던 리빙스턴 중령은 치료 도중 사망하게 됐고 임종 직전 부인에게 다리를 놓아 줄 것을유언으로 남겼다. "항복하여 살길을 찾느니 군인답게 싸우다 죽자"라는 말을남기고 이곳에서 최후의 전투를 벌였던 리빙스턴과 부대원들! 조그만 다리 하나만 있었어도 부대원들은 강을 건널수 있었으나 결국 이곳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 부대원을 잃고 그 자신또한 목숨을 잃었다. 리빙스턴은 “이 강에 다리만 있었더라도 전투에서 숭리를 할 수 있었던 건 물론이고 수많은 아군의 인명 피해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니 내가 죽으면 고향에 있는 내 아내에게 이 사실을 전하고 사재를 털어서라도 꼭 이 마을에 다리를 만들게 해달라’는 한서린 유언을 남겼다. 리빙스턴의 유언은 곧 그의 본가에 전해졌다. 전쟁이 끝나고 한국을 찾은 리빙스턴 부인은 남편의 유언에 따라 다리를 만들었고, 리빙스턴 중령의 이름을 따 '리빙스턴 교’라고 명명하게 됐다. 한국 땅에 자유와 평화를 심어 주기 위해 태평양을 건너 용감히 싸우다 산화한 리빙스턴 중령.그의 고귀한 희생정신은 '리빙스턴교'와 함께 살아 숨쉴 것이다. 출처: 전우와민족 http://www.junwoominjok.net 리빙스턴교 유래를 아십니까? 사람은 죽을때 사고사가 아닌 경우 대부분 유언을 남긴다 인제 리빙스턴교 유래 새발견 호클리 美2사단 6·25전쟁 재향군인회장
인제읍 합강3리와 덕산리를 잇는 '리빙스턴교'의 유래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 지금은 상판이 없어지고 교각만 남아 있지만 속칭 '빨간다리'로도 불렸던 리빙스턴교의 유래는 미군 리빙스턴 중령이 6·25전쟁 당시 북한군에 밀려 후퇴를 하다 인제읍 합강3리에 이르러 인북천을 건너지 못해 많은 희생을 치렀던 것으로 전래되고 있다. 이 때 부상을 당한 리빙스턴 중령은 당시 인북천에 다리가 없어 희생이 컸음을 안타까워하며 사비로 리빙스턴교를 세웠다는 게 알려진 정설. 그러나 최근 랄프 호클리 미2사단 6·25전쟁 재향군인회장이 "리빙스턴은 중령이 아니라 당시 미 제196포병연대 리빙스턴 소위였다"고 밝힘으로써 "리빙스턴교의 유래를 재조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호클리 회장에 따르면 미 제196포병연대는 51년부터 54년까지 인제에 주둔했으며 부대 소속 리빙스턴 소위는 52년 9월 22일 양구 펀치볼(현 해안면) 북동쪽 854고지에서 북한군에 의해 2명의 병사와 함께 살해당했다. 그는 또 "53년 7월 27일 휴전협정 후 미 10군단 포병부대는 포격연습장을 인제에 설치하고 리빙스턴 소위를 추모하기 위해 '리빙스턴 포격연습장'이란 이름을 붙였으며 이 후 포격연습장이 폐쇄된 후 자연스럽게 다리로 옮겨져 리빙스턴 소위를 추모하게 된 것 같다"고 증언했다. 한편 리빙스턴추모위원회는 28일 오전 11시 인제읍 합강3리 리빙스턴광장에서 유족대표 와 미 재향196포병대원, 군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행사를 거행할 예정이다. 인제/정연재 yjjeong@kado.net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5-10-22 토마스 리빙스턴 소위 추모행사 오늘 10월28일 부대앞 리빙스턴교에서 추모행사 개최오늘 인제읍서 리빙스턴 추모행사 6.25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자유수호를 위해 싸우다 전사한 토마스 리빙스턴 소위와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길이 새기는 `리빙스턴 추모행사'가 28일 오전 인제읍 합강리3리 리빙스턴 추모비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추모식에는 사회기관단체장 및 군 부대장, 리빙스턴 가족및 재향군인회 196포병대원, 미 제2사단 군악대 및 의장대 등 170여명이 참가한다. < 인제 전상규기자 /2005.10.28> |
내무반 동료들과 - 인제 한강지류 합강 -우리 전우들의 빨래터 겸 놀이터 겸
목욕탕(?)
이 강이 합강정이며 바로 밑에 리빙스턴교가 있다.
All Contents
Copyright by 1999-2012
For questions and comments, send e-mail to pcway@naver.com
http://www.ldskorea.net
TEL: 010-4236-9900
/ 070-7620-9900 / FAX: 031-726-9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