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소년에서 선지자로
19세기 중반에 보스톤 시장이자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작가 및 발행인이었던 조슈아 퀸시는 생각지도 못할 질문을 곰곰히 생각했다.
“미래의 어느 때에, 이 대륙의 어떠한 사람보다도 국민의 마음과 운명을 형성하는데 더 큰 영향을 미친 위대한 미국인은 누구인가 하는 질문을 할지도 모른다. 어떤 사람에게는 터무니 없는 말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몰몬 예언자인 요셉 스미스가 될 것이라는 것은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그는 적고 있다.
뉴욕 주 북부의 한 통나무 집에서 1830년 4월 6일에 조셉 스미스에 의해 조직된, 이제 막 자라나는 종교에서 특기할 만한 뭔가를 발견한 19세기 논평가는 퀸시만이 아니었다.
러시아 소설가이자 개혁의 옹호자였던 레오 톨스토이 (1828-1910)는 “몰몬이즘이 삼, 사대에 이르기까지 변질되지 않고 견뎌낼 수만 있다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힘이 되고 말 것이다.”
교회는, 그 당시나 현재나, 그 같은 주장을 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조셉 스미스 자신도 한 천사에게 그의 이름이 세상에서 좋게도 나쁘게도 이야기되리라는 경고를 미리 들었다. 교회가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 있었고 그러한 초기에 첫번째 예언자였던 것을 감안하면, 그것은 놀라운 예언이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교 단체의 하나로 널리 인정되고 있다. 기독교 종파 가운데 유일하게 고대 기독교 교회의 회복이라고 주장한다.
현재 전세계 회원수가 천백만 명이 조금 넘는다. 전세계에서 더 많은 개종자들을 모으기 위해 자발적으로 일하는 60,000명이 넘는 전임 선교사들을 놓고 본다면, 그러한 성장은 21세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기성도들은 조셉 스미스를 모세나 이사야와 같이 성경에 나오는 선지자들과 같은 한 예언자로 존경한다. 교회 회원들은 교회 조직에 대한 그분의 교리적 가르침과 지시가 자신의 배움이 아닌 신성한 계시를 통해 왔다고 믿고 있다.
조셉 스미스가 수백만 신도들의 신앙에서 중심 인물이 되었다는 것은 그 자체로 기적과 같은 일이다.
“그의 배경에는 이처럼 중요한 삶을 짐작케 하는 특징이 거의 없다.”라고 역사가, 딘 시 제시는 말한다. “그의 조상들은 평범한 뉴 잉글랜드 농부들이었다. 그의 부모는 소작농이었다. 땅을 개간하고 흙을 일궈 생계를 유지하려면 학교를 다닐 시간은 거의 없었다.”
스미스 자신도 1832년에 이렇게 적고 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모든 가족의 노력이 요구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교육의 혜택을 누릴 기회를 누리지 못했는데, 단지 읽기, 쓰기, 그리고 산수의 기본 연산 만을 배운 것이 내가 받은 교육의 전부였다.”
제시에 의하면, “그의 성경 지식과 성경 문체의 글쓰기는 그가 받은 초기 교육이 바로 성경에서 왔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14세가 되던 해에, 그는 한 성경 구절을 읽었는데 그에게 강하게 다가왔다. 당시 그의 가족이 살던 지역에 맹렬한 종교 논쟁이 한창이었다. 어린 요셉은 그러한 논쟁에 혼란을 겪고 있던 중이었다.
그는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온 마음을 다해 구하는 사람들에게 지혜를 주신다는 말씀을 읽고, 어느 교회에 속해야 하는지를 알기 위해 기도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요셉은 후에 그 일에 관해 적고 있다. “나의 머리 바로 위에 햇빛보다 더 밝은 빛 기둥을 보았으며 그 빛기둥은 머리 위로 점점 내려와 드디어 그 빛은 나를 비쳤습니다.”
빛 속에서 그는 “글로 표현할 수 없는 찬란함과 영광을” 지녔으며 “특성이나 모습에서 서로 정확히 닮은” 두분을 보았다. 그 중 한 분이 그의 이름을 부르며, 다른 한 분을 가리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그의 말을 들으라.” 하고 말씀하셨다.
브리감 영 대학교의 전 교수인 밀턴 브이 백맨 이세 박사에 따르면,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기도에 응답하여 요셉 스미스에게 나타나셨을 때, 그리스도는 그에게 아무 교회에도 속하지 말라는 것과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재건립하는 방법에 대한 더 많은 가르침을 받았을 것이라고 한다.
교회 회원들은 이 경험을 일컬어 “첫번째 시현”이라고 한다. 그 시현은 조셉 스미스를 영원히 변화시켰고 후기성도 믿음의 중심 신조가 되었다.
역사가 딘 제시에 의하면, “그는 한 성직자에게 시현에 대해 말했다가 조롱을 당했다”고 한다. 비록 그의 가족과 일부 친구들은 지지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직접적인 계시를 받았다는 그의 주장에 화를 내며, 그를 일생 동안 따라 다닌 박해와 조롱의 첫번째 공격이 시작되었다.
교회 회원들은 그 후 여러 해 동안 요셉이 그와 비슷한 극적인 계시와 방문들을 통해 가르침과 훈련과 신권 권능을 받았다고 믿고 있다. 하늘에서 방문한 천사는 그를 땅속에 묻혀 있는 고대 기록판들을 모아놓은 곳으로 이끌고 갔는데, 그 판 위에 새겨진 경전의 책은 현재 몰몬경: 예수 그리스도의 또 다른 성약이라고 불리운다.
1830년에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가 6명에 의해 공식적으로 조직되었다. 조셉 스미스는 교회의 첫번째 장로였고, 후에 초대 교회 회장이 되었다.
“교회에서의 지도력은 조셉 스미스의 삶을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게 했습니다.”라고 역사가인 리차드 엘 부쉬맨은 말한다. “그 전까지 그는 신성한 은사와 사명을 가진 어린 청년에 불과했습니다. 이제, 그는 아무런 조직 경험도 없이 교회를 조직하고 백성들을 이끌어야 하는 책임을 지게 된 것입니다.”
부쉬맨은 그가 계속해서 계시에 의지하면서 그렇게 했다고 말한다. “행정이나 교리에 관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면, 조셉 스미스는 하늘의 인도를 구했으며, 이 도움을 통해 교회를 이끌었습니다.”
14년 동안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를 이끌면서, 조셉 스미스는 다음과 같은 일들을 이루었다.
- 오하이오 주, 미주리 주, 일리노이 주에 도시 건설
- 고대 기록을 번역했고 표준 경전의 세 부분에 나오는 계시들을 받음.
- 세계적인 선교사 프로그램 조직
- 성전 두 곳의 건축 감독
- 당시 일리노이 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나부의 시장으로 재직
- 나부 군단의 사령관으로 나부 민병대 지휘
- 미국 대통령 후보자로 입후보
교회가 성장하면서 박해도 늘어났다. 적대 세력이 교회 안팎에서 생겨났다. 조셉 스미스와 그의 가족과 추종자들은 온갖 종류의 핍박과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 그는 매맞고, 타르에 깃털 꽂기를 당하고, 교회 회원들이 폭도들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1842년에 조셉 스미스는 후기성도들에게 “인간의 시기와 분노”는 자신의 분깃이며 “깊은 물”에는 자신이 “헤엄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1844년 6월 27일에 일리노이 주의 작은 감옥에 수감된 동안, 조셉 스미스와 그의 형제 하이람 스미스는 감옥을 급습한 폭도들에 의해 살해 되었다.
폭도들이 공격할 때 감옥에 있었고, 후에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의 3대 대관장이 된 존 테일러는 이렇게 적고 있다. “요셉 스미스는 주님의 에언자와 선견자로써 예수님을 제외하고는 이 세상에서 인간의 구원을 위해 세상에 사는 어떠한 사람보다도 많은 일을 했다. 그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 보기에 위대한 삶을 살았고 위대한 순교를 했다고 각인될 것이다. 고대에 주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들과 같이 자신의 사명과 사업을 자신의 피로써 인봉했다.
핵심 사실
- 조셉 스미스는 1805년 12월 23일 버몬트 주 샤론에서 가난한 농장 가정에 태어났다.
- 그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1820년 봄에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에게 나타났고, 지상에 예수 그리스도 교회를 회복하는 사업이 시작되었다.
- 조셉 스미스는 교회를 회복하는 전과정을 통해 여러 하늘 사자들로부터 훈련과 가르침과 지시를 받았다. 몰몬경 번역은 1829년에 완성되었고 1830년에 발행되었다.
- 그는 교회 최초의 장로로 1830년 4월 6일에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의 조직을 감리했다.
- 조셉 스미스는 일생 동안 교회를 수립하고 전진해 나가도록 하기 위해 계시에 의존했다.
- 그는 그의 형 하이람과 함께 1844년 6월 27일에 폭도들에 의해 순교 당했다.
가상 인터뷰 제목
- 밀턴 브이 백맨 박사, 브리감 영 대학교의 퇴직 교수
- 글렌 엠 레오나드, 교회 역사 미술 박물관 책임자
- 브리감 영 대학교 고대 경전학 교수 로버트 엘 밀렛
(자료원: 교회 공식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