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용,
몰몬 태버내클 합창단의
유일한 한국인 단원



 

  "노래를 부를 때마다, 주님의 영의 느낌이 너무 강해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어요."

 몰몬 태버내클 합창단에서 퍼스트 바리톤으로 봉사하고 있는 박흥용 형제(솔트레이크시티 한인지부)는 합창하면서 느끼는 감정에 대해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몰몬 태버내클 합창단원으로 봉사하고 있는 그는, 아내 송경자 자매와의 사이에 두 살된 혜나와 6개월된 송아, 두 딸을 두고 있다.

  "계명대에서 성악을 공부한 후 뉴욕으로 건너가서 음악을 공부했어요. 그 당시 다른 교회를 다니면서 합창단도 지휘하고 활동을 많이 했으나 참된 교회는 찾을 수 없었죠.

  "어느날 우연히 몰몬경을 접하게 되었고, 이 책을 세 번 읽었을 때 참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4년전 뉴저지 한인 지부에서 침례를 받고 개종했지요."

 그는 참된 교회를 알고 나니 가족을 개종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98년 초에 그의 형이 침례를 받아 한국에 오게 되었고, 여기서 현재의 부인을 소개받았다. 이들은 성전에서 결혼한 뒤 뉴저지에서 살다가 유타 주 솔트레이크로 이사했다. 그 때 박 형제는 몰몬 태버내클 합창단을 알 게 되었고, 합창단에 들어가고 싶어졌다고 한다. "세 번의 시험을 보고나서, 2000년 7월경 합격되었어요. 너무나 기뻤죠. 3개월 가량 연습을 거쳐 10월부터 퍼스트 바리톤으로 봉사했어요."

  한편 그는 "단원의 임기가 20년 이어서 앞으로도 오랫동안 노래할 수 있다"고 기뻐하며 "주님께서 허락하신 큰 축복에 대해 감사한다고"는 말을 잊지 않았다. [리아호나, 2002.4]


 교회 본부가 있는 미국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의 태버내클에서 매주 미국 전역으로 생방송되는 몰몬 태버내클 합창단의 방송은 교회의 자랑거리이다. 매주 일요일 아침 NBC에서 'Music and Spoken Word"라는 이름으로 방영되는 이 프로는 지난 75년(2004년 현재) 동안 한 주도 거르지 않은 최장수 프로그램중 하나이다.
  350여 명의 단원들이 자원 봉사하는 태버내클 합창단은 미국 대통령 취임식 등에서 합창을 부르기도 했는데, 지난 2002년에 개최한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에서도 합창을 하는 등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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