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벗삼아 알찬 연휴를 ..
소설 '강희대제' 등 양서로 차분한 자아반성

(서초와드 박성희 자매 번역
'영혼을 길들이는 경영지혜' (밥 브리너 지음,
박성희 옮김, 위즈덤하우스 발행
)

한국경제  2000-12-28


  좋은 책 한 권이 열 친구보다 낫다고 한다.

연말연시라고 들뜨기 쉽지만 이런 때일수록 '지혜의 창고' 속에서 차분히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연휴 때 읽을 만한 책들을 소개한다.

'아들아,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강헌구 지음,한언,9천8백원)는 아이에게 억만금의 재산보다 한 줄의 비전을 물려주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저자는 장안대 교수.

그는 서울과 수원에 '비전스쿨'을 설립하고 젊은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있다.

여덟살 때부터 영화에 미쳐 할리우드와 세계를 석권한 스필버그의 에너지도 비전에서 비롯됐다는 얘기 등 70여개의 '미래 여행'을 통해 10∼20대에 인생의 성패가 판가름난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나폴레온 힐 지음,권혁철 옮김,국일미디어,전2권,각권 8천원)은 성공적인 삶을 위한 자기 트레이닝 지침서다.

전세계에서 2천만부나 팔린 초특급 베스트셀러.

저자는 윌슨 미국 대통령 비서관을 지낸 성공론의 대가다.

그는 '신념을 갖고 자기 마음의 주인이 되라''남에게 받고싶은 대로 줘라''부정적인 생각을 제거하라''자신에게 긍정적인 암시를 끊임없이 하라' 등 플러스 발상법을 익히라고 권한다.

역사소설 '강희대제'(이월하 지음,한미화 옮김,출판시대,전12권,각권 7천5백원)는 중국 청나라 시대의 천하통일과 대륙경영에 관한 지혜를 보여준다.

30만 만주족이 어떻게 1억5천만 한족을 지배할 수 있었는지,62년간 황제 자리에 있었던 강희제의 전략경영 비법을 흥미진진하게 파헤쳤다.

주룽지 중국 총리가 '이월하의 소설을 읽지 않은 사람을 멀리하라'고 극찬할 정도로 인기를 끈 작품이다.

예수와 석가에게 배우는 인생경영 안내서도 오래 음미할 만하다.

최근 출간된 '영혼을 길들이는 경영지혜'(밥 브리너 지음,박성희 옮김,위즈덤하우스,7천원)와 '비즈니스의 달인 붓다'(게셰 마이클 로치 지음,공경희 옮김,중앙M&B,9천원).

세계 최강 조직(?)을 만든 예수는 조직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탁월한 리더였고,붓다는 자신과 주위 사람을 함께 살린 '상생 경영'의 선구자였다는 것을 비춰주는 비즈니스북이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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