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사랑과 행복은
무엇인가?

닐 에 맥스웰 장로
십이사도 정원회

     한 이름난 잡지에서 다음과 같은 광고를 읽는다고 가정해 보십시오. “라듐은 수천 명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고 있습니다. 작고 가볍고 편리한 방사능 패드를 낮에는 등에 착용하고 밤에는 배 위에 덮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수천 명이 라둠을 통해···심장과 간장과 신장병을 고쳤다는 편지를 보내 왔습니다."

여러분은 물론 그것을 믿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모든 사람에게 잘 알려진 심리학자가 텔레비전에서 순결과 미덕과 결혼에 대한 예전의 표준이 현재 많은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맞지 않기 때문에 그 표준을 낮추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두 가지 다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잡지에 난 그 광고 는 1930년에 등장했던 것입니다. 두번째의 텔레비전 사건은 불과 몇 년 전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오늘날 정상적인 사람 중에서 그 방사능 광고를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방사능에 관한 법칙과 효능이 과학적으로 연구되어 왔으며 그래서 과학자가 아닌 우리 같은 사람도 그것이 함부로 다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 심리학자가 그리고 많은 사람 들이 주장했던 것은 다른 양상을 보여 줍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순결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는 그럴듯해 보이는 주장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최소한 그 라듬 "치료" 광고 는 먼저 써보고 돈은 나중에 지불하라고 공개적인 제안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성적인 부도덕을 장려하는 주장에서는 "돈은 후에 지불하시오."라는 글은 언젠가 밝혀지게 될 경 우를 위해 아주 조그만 글씨로 쓰여져 있습니다.

한때는 방사능의 해로운 영향에 대해 몰랐던 적도 있지 만, 이제는 아닙니다 ! 그러나 하나님보다 생각이 낮은 우리 인간은 여전히 하나님께서 일곱번째 계명, 즉 혼인 전에 순결을 지키며 결혼 후에도 계속 배우자에게 충실할 것을 명하신 온전한 이유를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필요한 만큼은 압니다. 이 계명을 지키는 데 따르는 유익은 아주 분명 합니다.

여러분은 주님과 조화를 이룰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주님의 영을 간직하는 데도 움이 될 것이며, 여러 분과 주님의 관계가 계속되고 강화될 것입니다. 우리는 성찬식에서 주님의 영이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도록 간구하지 않습니까? 여러분의 생각이 덕스러우면 여러분의 신임 또한 "주의 면전에서 두터워질"(교리와 성약 121 :45) 것입니다. 주님의 면전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현재의 우리 능력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만큼 큰 축복입니다. 그러한 기쁨과 단순한 쾌락, 즉 순수한 즐거움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바람직한 자존심을 갖게 되는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가치를 깨달음으로써 이웃을 잔정으로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자로 하여금 형 제를 자기 자신처럼 여기게"(교리와 성약 38 : 24) 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경건한 사람일수록 개인적인 특성을 더욱 더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죄는 그 반대 현상을 초래합니다. 죄는 우리를 움츠러들게 하고 습관적인 욕망들 속으로 빠뜨립니다. 이 말일에는 불법이 성하여 사람들의 사랑이 "점차로 식어질"(마태복음 24 : 12 참조) 것입니다. 이 세상 어디에서도 충분한 사랑을 찾을 수 없다면 얼마나 비극적인 일입니까 !
여러분은 죄의 무거운 짐으로부터 자유롭게 될 것입 니다. "절망은 죄로 말미암아"(모로나이서 10 : 22) 생깁니다. 죄로부터 자유롭게 되면 자신의 내부로 눈을 돌려 자기 연민에 빠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그 반대 로 외부로 눈을 돌려 참된 봉사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사회 전반에 걸쳐 넓게 퍼져 있는 해악으로 부터 보호받게 될 것입니다. "미국 사람들 중 4천 3백만에 달하는 사람들이 성관계를 통해 전달되는 불치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을 것"이라는 보고가 나오고 있습니다,(데져렛 뉴스, 1991년 10월 7일. A7쪽)

에이즈를 포함한 그러한 질병틀은 영적으로는 항상 명백 했던 다음 원리를 의학적으로 분명하게 밝혀 줍니다. 즉 육체적인 애정 표현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결혼 관계, 그것도 특히 배우자가 모두 항상 계명을 지키는 결혼 관계 안에서만 행하는 것입니다. 죄를 짓지 않는 것이 회개는 물론이고 적당히 삼가하는 것보다도 좋습 니다. 예방이 치료보다 낫습니다.
여러분은 평온하고 온전한 성품을 갖기 위해 계속해 서 노력할 것이며, 그것을 통해 구애 기간은 물론 결흔 생 활과 또 인생의 모든 면에서 커다란 축복을 받게 될 것입 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선택한 사람을 한 개체로 존중해 줄 것이며, 단순히 육체적 매력과 만족의 대상으로 생각하 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관계는 영원만큼 깊고 풍부하며 넓게 될 수 있습니다.

순결한 생활을 할 때에 미래의 결혼 생활이나 심판의 날이 아니라 바로 지금 누릴 수 있는 수많은 축복을 생각해 보십시오. 순결은 단순히 이를 악물고 금욕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미래는 물론 현재도 올바르게 살아감으로써 매일 인도와 새로운 확신과 위안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행 복한 마음의 상태 즉, 평화로운 마음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즐겁게 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몰몬경에는 한 사회의 구성원이 모두 깨끗하게 생활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지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손으로 지어진 인간 중에서 이들보다 더 행복한 백성이 없었으니"(니파이사서 I : 16)

주님께서 도덕적으로 깨끗해지는 것에 관해 주신 율법을 지키고 그에 따르는 커다란 축복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음 말씀과 제언들을 상고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거짓된 주장에 영향을 받지 마십시오. 그것에 굴복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도 함께 힘을 모으계 될 것 입니다.
사람들이 흙 묻은 발로 여러분의 집 주변을 돌아다니지 못하게 하는 것처럼 그들이 흙 묻은 발로 여러분의 마음 속을 돌아다니지 못하게 하십시오. 시각적인 것은 물론이고 언어와 같은 것을 통한 모든 형태의 외설적인 것이 뿜어내는 더러움을 피하십시오. 그런 불결한 것으로 감싸인 사람들은 그것들을 깨끗이 씻어내 버릴 때까지는 결코 자유 로워질 수 없습니다.
순결과 정절의 고리에 여러분 자신의 강한 고리를 연결하십시오. 여러분의 자녀에게 그 유산을 넘겨 주어서 그 들이 그것을 다시 그들의 자녀에게 넘겨 줄 수 있도록 하십시오. 주변 세상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든 관계없이 계명을 따르고 있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 줌으로써 여러분은 가장 강한 곳으로 서로 단단히 묶게 될 것입니다. 가속력은 운동 경기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간음한 사람들과 어울리지 마십시오. 왜 그런지 아십니까? 시 에스 루이스가 쓴 것처럼 여러분이 그런 사람들 과 어울리기엔 너무나 선하기 때문이 아니라 나쁜 영향력에 무한정으로 대항하기엔 충분히 강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해로운 상황들이 강한 사람들의 저항조차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예로부터 여성을 유혹하는 이기적인 남성들이 있어 왔던 것처럼, 지금은 남성을 유혹하는 이기적인 여성들도 있습니다. 욕망에 의해 움직이는 그 사람들은 자유롭다는 것에 대해 그릇된 의식을 갖고 있으나, 그것은 단지 가인이 아벨을 죽인 후 "나를 방해할 자는 없도다."라고 말했던 것 과 마찬가지로 헛된 생각일 뿐입니다. (모세서 5 : 33 참조) 사랑은 시합도 정복도 아닙니다. 그런 사랑은 "행복하지 못한 것"(엘마서 41 : II)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을 경멸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세상이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표준을 부끄럽게 여기도록 하려 할 때 그러한 조롱과 경멸이 섞인 냉소주의는 무시해야 합니다. "세상과 벗된 것(은] 하나님의 원수"(야고보 서 4 : 4)입니다.
그릇된 일을 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면 여러분의 의지가 그 충동보다 아직 강할 동안에 그것을 저지하십시오. 계속하여 훌륭한 일에 "힘써 노력하"십시오. (교리와 성약 58 : 27) 사람이 게으르게 되면 계속해서 자기 만족만을 주 장하게 됨으로써 결과적으로는 이기심을 불러옵니다.
과오를 저질렀다면 우리에게 영광스러운 회개의 복음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진실로 깨끗해지고 고침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의 영이 부끄러움으로 끓어오르는 일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진지하게 자신의 잘못 을 뉘우치고 필요한 단계를 밟을 모든 사람에게는 용서가 낳는 기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진실로 행복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절망은 죄로 말미암는"(모로나이서 10 : 22)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단호하지만 사랑이 가득 담겨 있는 일곱번째 계명을 포함하여 모든 계명들은 좁은 길을 따라 놓인 난간이며 우리가 영원한 기쁨을 준비하는 동안에 우리를 고통에서 지켜 줄 뿐만 아니라 현세에서도 우리를 행복으로 이끌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어쨌든 요셉 스미스가 생각했던 것처럼 "행복은 우리 존재의 목적"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계획이 "행복의 계획"(엘마서 42 : 8)으로 불리우는 당연한 이유입니다. [성도의 벗(리아호나), 19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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