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건한 신앙의 토대
위에 세워지다
서울
동 스테이크(교구)
에즈라 테프트 벤슨
장로(뒷줄 좌측에서 세 번째)와 초기 회원들.
뒷줄 좌측에서 두 번째가
슬로버 전 한국 선교부장,
앞줄 좌측에서 두 번째가 이우영 스테이크장이며
이우영 스테이크장의 부친 고인규 형제가 나란히 서 있다.
1. 스테이크(교구) 약사
서울 동 스테이크의 초기 성도들은 1965년 12월 김기춘 형제의 자택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당시 모인 성도들은 20여 명이었고, 1966년 8월부터는 이도호 자매의 자택에서 모임을 가졌다. 곧이어 성북 지역이 조직되었으며 1973년 3월 8일 5와드로 승격했다. 1979년 4월 당시 십이사도였던 헌터 장로에 의해 서울 동 스테이크가 조직되어 고원용, 구본동(2회 역임), 김병희, 최석구 형제에 이어 이우영 스테이크장이 부름을 받아 봉사중이다.
서울 동 스테이크는 1997년 개척자 150주년 기념 행사의 하나로 '초가 성도의 서부 개척 이야기'(138족)를 발행했고 1998년에 '서울 동 스테이크 20년사'(154쪽)를 발행했다. 서울 동 스테이크 경계 내에는 북한산, 수락산, 도봉산, 소요산, 한탄강, 정릉, 4.19 기념관 등의 명소가 있으며, 17개 대학과 34개 지하철역이 있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상계동에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다. 현재 스테이크는
길은 와드, 상계 와드, 도봉 와드, 동두천 지부, 장위 와드, 의정부
와드로 구성되어 있고 5명의 형제 자매가 국내외에서 전임 선교사로
봉사중이다.
2. 스테이크 소개
서울 동 스테이크에는 특색있는 모임이 많다. 스테이크에 연로한 회원들이 많아 아들을 위한 모임이 빠지 않는다. 매년 5월 5일에는 '어르신을 위한 초등회 발표회'를 하며 어린이들에게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갖도록 돕고 있다. 작년 10월 18일 상로부조회 자매들이 속리산 등반을 할 때는 77세 된 강분도 자매와 68세 된 최정자 자매가 문장대까지 함께 오르기도 했다.
또한 청남들의 아론 신권
달성 프로그램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간증을 키워주며 스카우트 정신을
배양하기 위해 1997년 7월 1일 보이 스카우트 서울 북부 연맹 855대
성북 지구 나부 지역대를 출범시켰다. 현재 스카우트 마스터로는 최석구
형제가 봉사하고 있으며 스테이크장단과 고등 평의원 등 20여명도 스카우트
대장 교육을 받아 매월 첫주 토요일에 걸 스카우트 및 보이 스카우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팔당 수력 발전소, 영화 촬영장, 양주군
양산 별산대 놀이터, 송추 서바이벌장, 삼청 공원, 청와대 앞, 대성리
등지에서 활동과 야영 또는 견학을 하였다. 도봉 와드의 홍성원 형제는
보이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아론 신원 달성 프로그램의 집사 과정을
이수했다.
보이
스카우트 855 나부 지역대 대원들
동 스테이크 호원들 중
35명이 현재 'HAM'(아마추어 무선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그중
26명이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1998년 한국 무선국에서 6KØF로
단체국 사용을 허가 받아 145.640 Mhz에서 매일 저녁 9-10시에 대기하고
있다. 배중호 형제가 모로나이 네트의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서울
지구 ERRS(비상 연락망 체계) 책임자로 여운성 형제가 봉사중이다.
스테이크장으로
봉사했던 최석구, 고원용, 구본동 형제(좌부터)
3. 와드(교회) 소개
길음 와드는 1965년 12월에 5와드로 시작하여 현재 동 스테이크 6개 와드 지부의 모태가 되었다. 김종균 형제가 초대 지역장으로 봉사했으며, 1968년 8월 당시 십이사도 정원회의 역원인 고원용 장로, 서희철 영동 스테이크장, 이상태 형제, 이호남 형제, 주덕영 형제, 한인상 형제 등이 길음 와드와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또한 1974년 촤동헌 형제의 집에서 1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첫 예배를 보기 시작한 상계 와드는 현재 성찬식 참석 수가 120여 명에 달한다. 이 외드의 회원들은 저활동 회원들의 활동화를 위하여 모든 저활동 회원에게 등기로 편지를 보내고 와드 주보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또한 와드를 3구역으로 나누어 가정의 밤을 시행하여 구도자와 새로운 회원, 저활동 회원이 우정 증진을 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지난 4개월간 12명의 저활동 회원들이 활동화되었다. 한편 상계 와드에는 와드 회원 30여명으로 구성된 모로나이 합창단이 있다. 이 합창단은 80년에 창단하여 지금까지 18회의 정기 공연을 했다.
도봉 와드는 스테이크에서 연로한 회원을 가장 많이 모시고 있다. 예배실 의자의 앞 두 줄은 그 분들을 위한 지정석이 되었다. 모두 열 분의 어른들이 계시며 치과 의사인 박진수 감독이 그분들의 치아를 돌보아 드리고 있다. 한편 최동일 형제는 가족 기록서를 3만 매 이상 제출하여 와드 회원들에게 성전 사업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동두천 역 앞에 위치한 동두천 지부는 한국 제일의 리아호나 구독수를 유지하고 있다. 선교 책임자인 김홍민 형제의 준비로 매주 토요일 영어 연극, 음악 활동, 비디오 시청 및 복음 토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두천 지부는 토요일 영어 회화 모임을 시번적으로 3학기제로 운영하며, 곧 다른 와드에서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 와드의 황근옥 자매는 평생을 부모없는 아이들을 위해 헌신했으며, 이러한 공로로 2001년 BYU(브리감 영 대학교) 총장 상을 받았다. 또 배태주 형제와 배태정 자매는 1997년 개척자 150주년 어린이 미술 대회에 출품하여 입상하기도 했다. 이들의 작품은 프렌드 1997년 5월호와 성도의 벗(리아호나) 1998년 5월호 어린이란에 실렸다.
장위 와드는 박순철 감독의 인도아래 와드 회원들이 단합하여 저활동이던 이삼우 자매를 20년 만에 재활동화시켰으며, 이 자매는 아들들이 침례를 받는 날 기념으로 떡을 돌리기도 했다. 현재 장위 와드에는 자매 3명이 전임 선교사로 부름 받아 국내외에서 봉사하고 있다.
의정부
와드는 1997년 도봉 와드에서 분리되어 1998년
와드로 승격하였으며 대지 550평의 와드 건물을 짓고 있다. 이 와드의
청소년들은 새벽반 교사인 문호철 형제와 함께 매일 새벽 세미나리를
하고 있다. 김규태 감독의 가족은 리아호나 2001년 2월호 지역 소식의
명문 가정에 소개된 바 있으며, 초등회 김솔휘 자매는 세종의 날 기념
제23회 글짓기 대회에 입상했다.
4. 결론
이렇듯 서울 동 스테이크
내의 여섯 개 와드 지부는 각각의 특징을 살리면서 발전해 나가고 있고,
한편으로는 단합하여 굳건한 스테이크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앞으로
건설해 나갈 그들의 미래는 지금까지 쌓여 온 굳건한 신앙의 토대 위에서
밝게 빛알 것이다. [자료원: 리아호나, 20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