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 최 진규


   약초연구가

   민간의학자

*약초전문음식점-"디미방"

종로 안국역 종로경창서 뒤

유명한 약초꾼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소금대신 함초라는 풀을 달여서 간장으로 만들어 음식에 사용하는 웰빙 약초, 채식레스토랑이다.



  우리나라 안에서 첫손에 꼽히는 약초연구가이면 민간의학자이다. 1960년 경북 성주군 가야산 중턱에서 태어났으며 걸음마를 시작할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산에 다니며 풀과 나무 이름을 익혔고, 30년 이상을 산에 다니며 약초채취와 연구에 전념했다.

  그 동안 여러 신문과 잡지에 우리 토종약초와 민족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글을 많이 썼고 토종약초를 활용하여 말기 암환자를 비롯하여 수많은 난치병 환자들을 치료했다.

- 월간 시사잡지 <시사춘추> <신토불이> 등의 기자로도 활동하였고,
- 인천 카톨릭대학교 겸임교수,
- 한양대학교 전통미술원 교수를 역임했으며,
- 현재 한서대학교 대학원에서 토종약초를 강의하고 있다.
- 텔레비젼 강의와 방송매체를 통하여 토종약초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 1997년에 한국토종약초연구학회를 설립하여 후진을 양성하는 한편
   (주)한국토종약초연구소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저서>

<발로 찾은 향토명의>(1995년)

<우리비경 답사기>(1996년)

<토종의학 난치병 다스리기>(1997년)

< 토종의학 암 다스리기>(1997년)

<토종약초장수법>(1997년)

<홍화씨 건강법>(1998년)

<산삼보다 나은 약도라지 요법>(1998년)

<약이 되는 우리풀, 꽃, 나무 제1권, 제2권(2001년)>

<기적의 향토명의>(2002년)

<내발로 떠나는 방방곡곡 약초산행(2002년)> 등 다수

 

 

< 약력 >
♣ 5살 때부터 산에 다니면서 약초 채취 및 연구 30년
인천카톨릭 대학교 겸임교수
한양대학교 전통미술원 교수
한국토종약초연구학회 회장
주식회사 한국토종약초연구소 대표이사
약초를 연구하기위해 중국, 히말리야 유럽, 아프리카, 남미, 아마존정글 등을 10여 차례 여행

 


 

   최진규는 나라 안에서 첫 손에 꼽히는 약초 연구가이며 민간 의학자이다. 경북 성주군 가야산 중턱에서 태어나 세 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산에 다니며 풀 나무 이름을 익혔고 수많은 약초꾼과 향토명의들과의 교분을 통하여 많은 배움과 영감을 얻었다.

   각종 고서와 의학서적 1만여 권을 탐독하고 약초채취와 약성실험 등 30년 이상을 약초연구에 몰두한 끝에 국내 최고의 토종약초 전문가가 되었다.

   그 동안 여러 신문과 잡지에 우리 토종 약초와 민족 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글을 많이 썼고 불교TV, 인천 카톨릭대학교, 한양대학교 전통미술원 등에 출강한 바 있으며, 현재 한서대학교 대학원에서 토종약초를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약이 되는 우리 풀,꽃,나무1.2 』『기적의 향토명의』『약초꾼 최진규의 토종약초장수법』『토종의학 난치병 다스리기』『산삼보다 나은 약도라지 요법』『약초 산행』 등이 있으며 2003년 12월 현재 대구MBC의 ‘생생정보 토요일을 잡아라’ 및 진주 MBC의 ‘에나세상’ 프로에 출연하고 있다.

 
5살 때부터 산에 다니면서 약초 채취 및 연구 30년
인천카톨릭 대학교 겸임교수
한양대학교 전통미술원 교수
한국토종약초연구학회 회장
주식회사 한국토종약초연구소 대표이사
약초를 연구하기위해 중국, 히말리야 유럽,아프리카,남미,아마존정글 등을 10여 차례 여행
 
 
  최진규 지음 / 청아출판사 / 1995년 7월
6,400원 / 456쪽 / 210 x 148 mm (A5)
ISBN 8936804197
 
  최진규 지음 / 태일출판사 / 1995년 12월
4,800원 / 290쪽 / 210 x 148 mm (A5)
ISBN 8981510245
 
  최진규 지음 / 청아출판사 / 1997년 9월
13,600원 / 444쪽 / 210 x 148 mm (A5)
ISBN 8981510741
 
  최진규 지음 / 한문화 / 2001년 8월
12,750원 / 304쪽 / 2223 x 152 mm (A5신)
ISBN 8986481707
  이 책은.. 
토종약초전문가가 온갖 질병에 효과 있는 약초들과 그 약초를 이용해 치료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한 책. 누구나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우리 풀과 나무 채취법에서부터 보관하기 요령, 믿을 만한 토종약초 구입처 등을 컬러사진과 함께 수록했다. 
  목차
1. 풀향기 풀풀. 온산천이 약초밭
(1) 최고의 자연치료법. 약초요법 ...14
(2) 모든 의학은 약초에서 시작되었다 ...22
(3) 약초는 온 산과 들에 널려 있다 ...30

2. 가장 흔한 풀로 가장 흔한 질병 다스리기
(1) 감기 예방하고 다스리는 부엌의 약초들 ...46
(2) 변비 고치는 천연 식물소금. 함초 ...60
(3) 두통과 피부병에 잘 듣는 싸리나무 ...77
(4) 모든 알레르기와 염증에는 작두콩 ...97
(5) 수은중독과 공해독의 해결사 청미래덩굴 ...113

3.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한 약초 
(1) 모든 산후병의 명약 생강나무 ...128
(2) 지긋지긋한 생리통에는 노박덩굴 열매 ...139
(3) 냉증과 숙변 없애는 냉초와 두릅나무 껍질 ...146
(4) 골다공증. 기미. 주근깨 없애는 접골목 ...156
(5) 허리병. 관절통에는 위령선 ...167
(6) 살과 부기를 빼며 온갖 부인병에 좋은 지치 ...179
(7) 대하증과 장염에 좋은 쇠비름 ...193
(8) 피부가 꽃처럼 고와지는 천문동 ...205
(9) 냉증을 치료하고 살결이 고와지는 야생 들복숭아 ...214

4. 신비하고 영험한 약초 이야기 
(1) 나쁜 기운 몰아내고 행복을 부르는 회화나무 ...228
(2) 백발을 검어지게 하는 자양강장제. 하수오 ...242
(3) 죽은 사람도 살려내는 풀의 왕. 산삼 ...254
(4) 불로장생약의 첫째로 손꼽히는 솔 ...267
(5) 수행자들이 애용하던 만병초 ...292

-질환별.증상별 약초 색인 ...300
-주요 참고문헌 ...304 
 
  최진규 지음 / 한문화 / 2001년 8월
12,750원 / 316쪽 / 2223 x 152 mm (A5신)
ISBN 8986481715
  목차 
.저자 서문-토종약초가 사람을 살린다 ...4

5장 피곤에 지친 직장인을 위한 활력 약초
1. 중풍.고혈압.두통.스트레스 날려 보내는 천마 ...14
2. 불면증.신경쇠약에 특효약 산해박 ...31
3. 부작용 없는 천연 비아그라 야관문 ...37
4. 머리카락 검게 하고 대머리 다스리는 한련초 ...42
5. 강장약초의 대명사 삼지구엽초 ...49
6.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토종 약쑥 ...55
7. 머리를 맑고 명석하게 하는 석창포 ...75
8. 술중독.지방간.간염.온갖 간질환에는 호깨나무 ...87
9. 신경통과 간질환에 좋은 엄나무 ...102
10. 결석 녹이고 양기 돋우는 참가시나무 ...109
11. 위궤양.위염.위암 특효약 에덕나무 ...119

6장 만성질환과 암을 치유.예방하는 약초
1. 항암효과가 뛰어난 황금가지.겨우살이 ...130
2. 고혈압.변비.관절염을 물리치는 줄풀 ...141
3. 암세포를 죽이고 어혈을 없애는 옻나무 ...148
4. 온 산천에 널려 있는 만병통치약.조릿대 ...157
5. 신장과 방광의 탈을 다스리는 까마중 ...167
6. 약이 필요 없게 만드는 잣나무 ...176
7. 항암효과가 뛰어난 가래나무 ...187
8. 두통.장염.암을 고치는 비단풀 ...193

7장 집안에 상비해 두면 좋은 응급 약초
1. 화상.동상.설사.피부병을 치유하는 오이풀 ...204
2. 변비.위장병.피부병에 특효인 소루장이 ...211
3. 체한 데와 식중독에는 흰봉선화 ...219
4. 파리.모기를 쫓는 토종약초 ...227
5. 염증을 없애고 항균작용을 하는 천연항생약초 ...236
6. 갖가지 중독을 푸는 토종약초 ...243
7. 치료효과 높고 운치도 있는 약초 목욕법 ...248

.부록
1. 약초를 채취하고 가공하기 ...254
2. 약초 달이는 법과 먹는 법 ...270
3. 약초를 이용한 여러 가지 약 만들기 ...281
4. 토종약초를 구입할 수 있는 곳 ...287

.나의 이야기-내가 약초에 속한 사람이 되기까지 ...290
.질환별.증상별 약초 색인 ...312
.쥬요 참고 문헌 ...316
 
  최진규 지음 / 김영사 / 2002년 3월
14,310원 / 402쪽 / 224 x 175 mm
ISBN 8934908866
 
  최진규 지음 / 대산출판사(대산미디어) / 2002년 4월
12,000원 / 325쪽 / 235 x 183 mm
ISBN 8937208873

※ 현재 서점에서 구할 수 있는 서적만을 나열하였으며, 이외에도 토종의학 난치병 다스리기(97년) / 토종의학 암 다스리기(97년) / 홍화씨 건강법(98년) / 산삼보다 나은 약도라지 요법(98년) 등 다수가 있슴

 

제  목

[이사람] (26) 약초꾼 최진규 --- 피플코리아

 

 
    마니아~ 미쳐도 단단히 미쳤다. 어느 한 가지 일에 평생을 미치면 적어도 자기 분야에서 만큼은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빈말이 아니었다.

   약초꾼으로 평생을 살아온 최진규(44)씨가 바로 그것을 증명한다.

    약초에 미쳐 평생을 산으로 돌다보니 약초에 관해서는 가장 잘 아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는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고 겸손해 한다. 약초가 인생의 전부인 그를 만나러 종로구 부암동 석파정으로 갔다. 

   원래 조선조 말기의 세도가 김흥근의 별장이었는데 흥선대원군이 집권후 자신의 별장으로 사용하였다는 석파정에 들어서자 수백년 된 소나무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가 머물러 있는 방이 바로 대원군이 거처하면서 차를 마시고 그 유명한 석화란을 치던 곳이라고 한다. 

   석파정은 역사적으로 한 시대를 움직이는 사람들이 거쳐 갔다고 한다. 그러다가 현재 소유주인 오 모씨가 사들였다. 그는 오씨와의 인연으로 3개월째 이곳에서 지내고 있다. 

   자격증 없는 민간의사. 그는 암, 에이즈 등 여러 종류의 난치병 환자 수천명을 살려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 집에 들어온 것도 그런 호의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약초를 채취, 연구하고, 자연을 살리고 사람 살리는 일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고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전문 약초꾼이면서 전문 글쟁이. 그는 지금까지 10여권의 책을 썼다. 그가 쓴 책을 보면 ‘발로 찾은 향토명의’, ‘산삼보다 나은 약도라지 요법’ 등이 있다. 또 ‘토종의학 암 다스리기’, ‘약이 되는 우리 풀 꽃나무’, ‘약초산행’ 을 펴냈다. 

   위에서 알 수 있듯이 건강관련 서적이 주류를 이루고 풍경을 좋아하다 보니 감추어진 ‘우리비경 답사기’도 썼다. 어려서 문학과 그림을 좋아한 그는 뭘 할까 갈등 하다가 소설가, 시인이 되겠다며 신춘문예 도전도 해봤다. 그러다가 지금은 없어진 ‘시사춘추’ 전문기자로 4년간 활동하기도 했다. 

   정규직 학력이 전혀 없는 사람. 어려운 집안에서 태어나 약초를 채취하고 산에 다니기를 좋아한 그는 어쩐지 사람과 어울리는 자체가 싫었다. 그러면서 책을 좋아하다 보니까 장서가 2만권을 넘는다. 살아오면서 밥 먹고 숨쉬듯 책을 읽었다. 
   책을 좋아하고 그림을 좋아하고 미술에 관심이 많다 보니까 외국에 나갈 때마다 책만 사가지고 왔다. 어려서 위대한 화가가 되고 싶었는데 집안 사정으로 꿈을 접어야 했다. 

   “우리집안은 끔찍한 질병의 희생자였어요. 아버지, 할아버지가 약초꾼이면서 이름을 날리신 분이었는데 아버지가 정신병을 앓으면서 풍비박산이 났지요. 아버지가 5대독자로 손이 몹시 귀한 집안인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마저 돌아가셨거든요.” 
   어려서부터 그는 사람과 있으면 싫증이 나는데 산이나 풀을 보면 몇날 며칠을 봐도 싫증이 안 났다. 선천적으로 산을 좋아하다보니 자연과 통하는 법을 스스로 터득했다. 
   “저도 책을 즐겨 있지만 책을 통해서 하는 공부는 제대로 된 공부가 아니고 사물과 사물을 직관으로 벼락 치듯 깨쳐서 아는 것이 참된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약초 공부는 말처럼 쉽지가 않다. 국내 식물만 해도 5,000종이 넘고 세계적으로는 100만종이 넘는다. 그 모든 것을 알아야 하고, 그 많은 식물을 보면서 식물의 마음속까지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 

   그는 일생의 반을 우리나라 산만 다녔다. 중국에 가면 중국인도 잘 모르는 오지로만 찾아다니며 약초를 캤다. 아마존 정글을 헤매기도 했고, 유럽, 아프리카, 북미, 히말라야, 러시아, 티벳도 다녔다. 약초를 찾아서 세계를 다녔다. 
   아마존에서 낡은 비행기를 전세 내어 외지인이 한번도 찾지 않은 오지를 탐험하여 암을 고친다는 약초를 찾아냈다. 찾고 보니까 원주민들 마당에 수북하게 자라나는 풀이었다. 
   그 풀을 가지고 오다가 마약 꾼으로 오인 받아 심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효과가 좋은 그 풀을 알고 보니까 그가 옛날부터 알았던 흔한 풀이었다. 
   아마존 정글 탐험을 통해 그는 ‘진리는 눈앞에 있고 명약은 발밑에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 발밑에 있는 명약을 모르고 아마존까지 지구를 반 바퀴 돌았던 것이다. 

   96년 일간신문에 약초에 대해 연재를 했다. 당시 하루 2000통씩 문의전화를 받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 속에 9개월간 연재하였다. 그런가 하면 월간 산 등 잡지에도 연재를 많이 했다. 그러다가 작년 말에 모든 연재를 끊어버렸다. 이유는 쉬고 싶어서. 
   불교 방송에 강의하면서 온갖 죽어가는 난치병 환자 2만여명을 보았다. 그 대부분이 의료기관에서 포기한 중환자들이었다. 그 많은 환자를 상담하면서 반응이 좋았다. 그러다가 작년 7월 이후로 사람들을 안 만나고 있다. 그는 사람 살리는 의술을 지니고 있으면서 죽어가는 환자를 두고도 도와주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병도 고칠 수 없는 것이 없고, 산삼 녹용 등 값 비싼 것이 좋은 약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흔한 풀이 가장 좋은 약초라고 말한다. 병이 흔하면 흔할수록 고칠 수 있는 약도 흔하게 널려 있다는 것이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당뇨병환자가 국내 500만 명이 넘는데 그 병을 고칠 수 있는 약도 가장 흔하게 널려 있다. 다만 사람들이 그 약을 찾지 못할 뿐이다. 

   자연의학은 풀에서 나온다. 풀과 나무들 속에 모든 약이 들어있다고 그는 말한다. 그런데 현대의학이 그것을 찾으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항생제와 항암제에 의존하고 방사선 수술을 선호하는데 그것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죽이는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그는 집필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그가 낸 책들은 모두 발로 뛰어서 쓴 책이다. 그는 이황, 율곡, 최남선 선생님 등이 쓴 기행문에 이어 선조들이 남긴 전통을 이어가고 싶어 한다. 글도 쓰고 사진도 찍은 풍경 기행문을 월간 잡지에 연재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자연의 풍경을 광적으로 좋아하다 보니 밥 먹고 잠자는 것도 잊고 사람들의 손이 타지 않은, 감추어진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곳이면 어디라도 간다. 
   20대에 무전여행으로 2년을 보냈다. 2년 동안 오직 걸어서만 남쪽끝에서 북쪽끝까지 전국의 산야를 샅샅이 답사했다. 주머니에 한 푼도 없이 오직 도보로만 대략 3만리를 걸었다. 
   31살 때 결혼. 가족으로는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아내와 2남 1녀가 있다. 그만 서울에 있고 가족들은 모두 시골에 살고 있다. 

   젊은 시절 대부분을 절망과 좌절 속에서 지냈다. 문학을 하다 보니까 허무, 염세주의에 빠져 이 세상에 의지할 만 한 것이 없었다. 학력이 전무한 그가 학벌사회에서 살아갈 길이 깜깜하다 보니 자기에게 오려는 여자가 없을 것 같아서 혼자 살 작정을 했다. 그런데 운명의 여신이 그를 찾아왔다. 
   91년 7월17일 제헌절에 아내를 처음 만나 “내 형편이 이런데, 그래도 같이 살겠소?” 하니까 좋다고 해서 만난지 한 달 만인 8월15일 광복절에 결혼을 했다. 국졸 남편에 대졸 여자. 아내는 조건을 택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보고 한 결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모든 산을 약초밭으로 만드는 것이 그의 꿈이다. 우선 춘천시 동면에 확보해 놓은 160만평의 임야를 약초밭으로 만들 계획이다. 

   토종약초연구학회 회장. 의사, 한의사, 일반인, 주부 등 우리약초에 관심 있는 1천여명이 회원으로 있다. 그는 자연과 똑같은 상태에서 약초밭을 만들어 회원들에게 분할해서 그들이 관리하게 하고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약초문화 공동체를 만들고 싶어 한다. 
   이미 도움이 안 되는 일부 나무들을 베어내고 그 환경에 맞는 약초를 심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약초 표본실을 만들고, 집과 약초문화 박물관, 약초 차, 음식점이 있어야 하고, 약초를 직접 채취해보고 약초식품, 약초약품을 만들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싶어 한다. 

   그곳이 그가 꿈꾸는 약초 문화 공동체의 본거지가 될 것이고 전국에 그런 약초원을 5군데 이상 둘 계획이다. 여러 지자체로부터 약초원을 만들어달라는 제의를 이미 받아 놓았다. 
   그 지역에 맞는 약초를 심어 이 나라 전체를 약초밭으로 만들고 싶다는 그는 우리나라 약초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약효가 뛰어나다고 말한다. 은행나무도 그렇고 주목도 그렇다. 
   어려서부터 지독한 약골. 선천성 심장병을 앓았던 그가 지나가면 동네 어른들이 뒤에서 ‘저 애는 일찍 죽을 것’ 이라고 쑤곤 거리곤 했다. 
   그런가 하면 지독한 두통을 20년이나 앓았다. 길을 가거나 화장실에 가다가 쓰러져 사경을 헤맨 적도 여러 차례나 된다. 몸이 너무 안 좋아 한시라도 빨리 죽는 게 당시 소원이었다. 

   20살이 되어 신체검사 받으러 갔을 때 군의관이 그의 혈압을 재보더니 깜짝 놀라 아직까지 살아있는 것이 신기하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면서 괜찮으냐고 물었다. 고혈압이 200을 넘은 탓에 현역은 커녕 방위도 못하고 쫓겨났으니 나라에서도 버림받은 몸이 된 것이다. 

   본태성 고혈압으로 중풍을 5번이나 맞았다. 30살이 되기 전까지 전신마비, 반신마비를 수차례 맞는 등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겼다. 얼마나 고통이 심했으면 죽는 것이 소원이었을까. 
   23살쯤 허무, 염세주의에서 빠져나와 긍정적으로 살아보자고 마음을 바꿔 우선 엉망이 된 내 몸부터 치료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약초를 찾아 자신의 몸을 고쳐보기로 결심했다. 

   그는 약초를 찾아내어 끈질기게 자신을 괴롭혀온 선천성 고혈압과 심장병 그리고 중풍과 극심한 두통을 스스로 완치시켰다. 약초(천마) 한가지로 20년 두통을 한 달 만에 고친 이후로는 앓아본 적이 없다. 태어나서 단 한번도 병원에 가본 일이 없고 한약이나 양약이나 어떤 약도 먹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30대 초반에 앓았던 직장암 등 보통사람이 걸리면 죽을 수 있는 병을 그는 5~6 차례나 앓았고 모두 스스로 고쳤다. 그러면서 약초와 질병에 관한 지식을 얻었다. 

   채식주의자. 고기와 달걀은 안 먹고 화학조미료, 식용유, 등푸른 생선, 버섯도 입에 대지 않는다. 고기를 안 먹는 이유는 짐승들을 키우는 과정에서 문제가 많기 때문이란다. 그는 누구라도 자기처럼 먹고 입고 생활하면 건강해지고, 모든 질병도 다 낫는다고 자신한다. 
   그는 약초음식점 ‘디미방’을 인사동에 차려 운영하고 있다. 또 하나 ‘정죽’이라는 약초 죽전문점도 신문로에 열어 운영하고 있다. 그의 음식점은 화학조미료 안 쓰고, 멸치와 명태 외에는 고기를 절대로 안 쓴다고 설명한다. 
   사람이 환경운동 하는데, 자연을 깨끗하게 하기 이전에 먼저 내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게 가장 기본적인 환경운동이라고 그는 생각한다. 
   그는 질병을 다스리려면 우선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하고 두 번째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도록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세 번째는 먹지 말 것은 먹지 말도록 음식습관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병을 치유하기에 너무 늦었을 때 약을 쓰되 반드시 천연물질로 된 약초를 쓰라고 권한다. 사람이 인공적으로 합성한 것은 그 구조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인간에 치명적인 독소가 있다는 것이다. 인간이 가공한 경우는 유전자 구조를 파괴하거나 변형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천연물은 그렇지 않다. 

   한 가지 일에 오래 몰두 하다보면 남들이 볼 수 없는 눈이 생기고, 긴 안목으로 전체를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이 생긴다는 약초꾼 최진규. 
   무학에서 출발하여 한눈팔지 않고 평생을 약초에 미쳐 살아온 그를 보면서 이 세상에 노력으로 안 되는 것이 없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달았다. 
   몸이 아파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기면서도 오히려 그것을 전화위복으로 삼아 자타가 알아주는 약초전문가가 되었듯이 그는 앞으로도 전국의 산을 약초밭으로 만들고 사람을 살리고 자연을 살리는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자신의 남은 인생을 몽땅 걸 작정이다. 

<피플코리아/ 김명수기자 www.people365.pe.kr> 
2003년 04월 20일

제  목

[주간한국]
양의사든 한의사든 의사들이 우리 약초에 대해 제게 물어올 때는 큰 보람을 느낍니다

 

 
토종약초연구가 최진규 (45세'2004년 현재'·한국토종약초연구학회 대표) 씨는 젊은 나이답지 않게 우리나라 산과 들에 자생하는 약초에 관한 한 대학 강단에서 활동하는 박사들보다도 훨씬 연구가 깊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95년 약초로 난치병을 치료하는 기인들을 소개한
‘발로 찾은 향토 명의’(名醫)를 시작으로 작년에 낸 ‘토종 약초 장수법’ 에 이르기까지 토종 약초 관련서를 벌써 7권이나 냈다. 그 덕에 올해부터는 인천 가톨릭대 겸임교수로 위촉됐다. 

최씨의 최종 학력은 대구 성광중학교 졸업. 

그나마 가정형편이 어려워 다니는 둥 마는 둥 했다. 그는 경북 성주군 가천면 신계동 해발 800m 가야산 중턱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목기를 만들었다. 어려서부터 마을 어른들을 따라 산에서 나물 캐고 약초 캐는 일이 그렇게 재미있을 수 없었다고 한다. 대구에 가서도 중학교에 다니면서 가구에 산수문양 등을 조각하는 일을 하는 틈틈이 주변 팔공산 , 유학산, 운문산 등을 찾아다녔다. 

“자연과 산과 식물을 좋아하는 것은 어려서부터 광적이었습니다. 중국과 수교하기도 훨씬 전인 87년에는 백두산 약초를 연구하러 중국으로 밀항해 백두산 속에서 사슴을 잡아먹으며 3주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작년 12월에는 약초를 캐러 브라질 아마존 밀림에 다녀왔습니다.” 

약초와 본격적인 인연을 맺게 된 것은 27살때 2년간 전국을 무전여행하면서부터. 이때 약초를 채취하는 수도자나 기인 수백명을 만났고 그러면서 약초에 대해 본격적으로 연구하게 됐다. 

◆토종약초연구 집대성, 연구소 설립이 꿈 
우리나라 약초는 중국이나 다른 나라에 같은 종류가 있다고 해도 향과 성분, 효능 등이 아주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에서 본초학을 하지만 대부분 중국 약초에 대해 중국인들이 기록해놓은 것을 토대로 하기 때문에 우리 약초에는 잘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더덕만 해도 중국 더덕과 우리 더덕은 전혀 다릅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 약초의 진가를 알게 됐습니다. 예를 들어 염전에서 소금기를 먹고 자라는 퉁퉁마디 (함초·鹹草,또는 염초) 라는 흔한 풀이 있습니다. 숙변을 없애주고 면역기능을 강화해주면서 고·저혈압을 동시에 치료해줍니다. 혈당을 낮추고 간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능도 있지요. 평범한 풀이지만 잘만 활용하면 여러 질병에 효과를 발휘합니다. 한방 문헌에도 안나오는 호깨나무도 숙취를 없애는 데 탁월한 효과를 냅니다. 진귀한 산삼만 찾을 게 아니라 우리 주변에 널린 흔하디 흔한 약초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최씨는 작년 5월 서울 수운회관 1406호에 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으로 약초 연구 및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틈틈이 함초(염초)나 호깨나무 같은 것을 영양식품으로 개발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그의 꿈은 약초 관련서를 50권 정도 더 써서 우리 약초 연구를 집대성하고 약초 농장 겸 연구소를 세워 연구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 그는 지금까지 온 것도 ‘오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학교를 제대로 못 다니며 설움도 많이 받고 갈 곳도 없고 인정 받지도 못합니다. 예를 들어 학위가 없다고 신종 식물을 발견해도 전문지에 논문을 기고 할 자격도 안줍니다. 저는 그래도 하고야 말겠다는 오기를 갖고 해냈습니다. 어릴 적 가난과 제대로 공부 못한 것에 대한 원망도 없습니다".

이광일·주간한국부 기자 1999/01/28(목)

제  목

[건강하게삽시다] 약초연구가 최진규씨 - 김준기자-

 

-“토종식물 5,000여종 모두 약초”- 
약초연구가 최진규씨(37세, 1996년 현재). 토종약초 채집과 연구를 위해 1년 중 6개월 이상을 산에서 보낸다. 국내에 자생하는 5,000여종의 나무와 풀의 「약 성분」을 모두 밝혀내는 게 그의 목표이자 희망. 10년 동안 전국의 명산을 떠돌며 약초를 채집하고 각종 민간처방전을 수집하고 있다. 

『한국 땅은 신비한 약초가 모여있는 「약초 왕국」입니다. 흔히 잡초라고 무시하지만 그 풀잎, 뿌리마다 독특한 약효가 숨어 있어요』 

최씨의 고향은 가야산 중턱인 경북 성주군 가천면. 해발 650m가 넘는 고지대여서 약초나 산나물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약초를 캐러 다녔던 그는 10여세때 벌써 초오, 천남성, 작약, 오미자 등 온갖 약초와 산나물을 구별할 줄 알았다. 

최씨가 약초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효능을 직접 체험했기 때문. 청년 시절 건강이 좋지않았던 최씨는 군 입대를 앞두고 하루에도 몇번씩 기절을 했다. 

혈압이 210까지 올라가 군 복무까지 면제받았고 그는 여러 병원을 찾아다녔지만 혈압을 낮추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해서 들었다. 그때 복용한 것이 「감나무 잎」과 「산국화 잎」. 어릴 적 약초꾼들에게 귀동냥한 지식이었다. 

수개월 동안 꾸준히 달여먹은 결과 혈압은 제자리를 찾았고 그때부터 약초의 신비한 효능에 빠져들었다. 지난 87년부터는 2년 동안 전국을 섭렵하며 본격적으로 약초를 캐고 민간처방전을 수집했다. 

『차는 한번도 타지 않고 도보로만 전국을 돌아다녔습니다. 여비가 떨어지면 농사일도 돕고 걸식, 걸숙도 수없이 했죠. 그때 만난 사람들이 의사자격증은 없지만 민간요법에 능한 「향토 명의」들이었습니다』 

지난 91년부터 월간지 기자로 재직하면서 「향토 명의」 발굴 작업을 계속한 그는 「토종을 다시 본다」라는 칼럼을 쓰면서 현재까지 토종약초 연구에 매달리고 있다. 

최씨는 「토종약초」를 체질에 따라 적절히 복용하면 난치병과 불치병을 어렵지 않게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토종이라도 「야생약초」라야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또 최근 수입되는 중국산 약초는 「토종약초」보다 효과가 떨어진다는 게 최씨의 주장. 

『토종약초라 해서 산삼처럼 구하기 힘든 게 아닙니다. 동네 앞산에도 얼마든지 있고 조금만 깊은 산에 들어가면 지천으로 널렸습니다. 참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라는 약초는 고혈압, 관상동맥경화증, 협심증 등 어떤 병에도 잘 들어요. 또 어느 산에서나 볼 수 있는 「조릿대」라는 식물은 항암작용,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약초 채집 중 도감에 없는 신종 식물도 다수 찾아냈다는 최씨는 국내 식물을 도감으로 그리는 작업도 진행중이다. 최근에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약초꾼 최진규의 토종약초 장수법」(태일출판)을 펴냈다. 

/김준기자/

제  목

[생활건강백과] 최진규의 "병 고치는 토종약초"

 

 
우리 몸에는 무엇이 좋을까? 우리 체질에 맞는 음식은 무엇인가? 라는 궁금증을 풀어주는 건강정보 프로그램으로써 한국토종약초연구학회 최진규회장님을 모시고 우리 주변의 먹거리의 장단점을 한의학과 민족생활의학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 강사 약력 >
최진규 (한국토종약초연구학회 회장)
5살 때부터 산에 다니면서 약초 채취 및 연구 30년
인천카톨릭 대학교 겸임교수
한양대학교 전통미술원 교수
한국토종약초연구학회 회장
주식회사 한국토종약초연구소 대표이사
약초를 연구하기위해 중국, 히말리야 유럽,아프리카,남미,아마존정글 등을 10여 차례 여행

<저서>
발로 찾은 향토명의(95년) / 우리비경 답사기(96년) / 토종의학 난치병 다스리기(97년) / 토종의학 암 다스리기(97년) / 토종약초장수법(97년) / 홍화씨 건강법(98년) / 산삼보다 나은 약도라지 요법(98년)/약이 되는 우리풀, 꽃, 나무 제1권, 제2권(2001년)/기적의 향토명의(2002년)/내발로 떠나는 방방곡곡 약초산행(2002년)/ 등 다수

담당PD 신현중 
<최진규의 병고치는 토종약초 불교 T.V에서 강의를 한 주제별 제목 리스트입니다.>

※ 아래의 주제에 대한 자세한 불교방송자료는 <건강정보>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 나의 30년 약초인생 
2 건강유지비결 
3 좋은 음식을 먹는 6가지 법칙(1) 
4 좋은 음식을 먹는 6가지 법칙(2) 
5 좋은 음식을 먹는 6가지 법칙(3) 
6 좋은 음식을 먹는 6가지 법칙(4) 
7 토종약초 이야기 - 잔대 
8 기운을 주고 무병장수하게 하는 영약 - 산삼, 장뇌 
9 기운을 주고 무병장수하게 하는 영약 - 왕삼, 참마 
10 천하으뜸의 해독제 - 자초 
11 선약 - 야생 돌복숭아 
12 신선이 되는 선약 - 하수오 
13 히말라야와 한국의 석청, 봉황삼 
14 머리 좋게 하는 - 석창포 
15 항암효과 높고 만성간염과 당뇨병에 좋은 조릿대 
16 숙변없애고 면역기능 높이는 함초(1) 
17 숙변없애고 면역기능 높이는 함초(2) 
18 만능의 약효 지닌 황금나무 - 겨우살이 
19 최고의 해독제 - 청미래덩굴 
20 산후풍의 명약 - 생강나무 
21 술독 풀고 간을 보호하는 - 호깨나무 
22 최고의 길상목 - 회화나무 
23 몸이 곧 하늘이라 
24 고혈압, 변비, 관절염 다스리는 - 줄풀 
25 간과 콩팥질환의 선약 - 산청목 
26 결석치료의 으뜸 - 참가시나무 
27 만병에 효과있는 - 만병초 
28 피부를 곱게하고 하늘의 문을 여는 - 천문동 
29 만병의 영약 - 소나무 
30 대머리, 양기부족은 - 한련초 
31 항암효과 높고 소변 잘 나가게 하는 - 까마중 
32 생리통과 관절염에 특효 - 노박덩굴 
33 기운나게 하는 보약 - 만삼 
34 위암, 위궤양에 명약 - 예덕나무 
35 변비, 피부질환 치료제 - 소루장이 
36 만병 고치는 만능의 풀 - 쑥 
37 소육다채 
38 소식다저 
39 소당다곡 
40 뼈를 붙이는 - 접골목 
41 간경화, 간염에 좋은 - 오리나무 
42 항암효과 높은 - 가래나무 
43 신경통과 간질환에 좋은 - 엄나무 
44 염증과 종기의 명약 - 민들레 
45 선인의 음식 - 잣과 잣나무 
46 세포를 파괴하는 식품 7가지 
47 중풍, 고혈압, 뇌질환의 선약 - 천마 
48 콩팥과 간질환 다스리는 - 노나무 
49 뼈를 튼튼하게 하는 - 홍화씨 
50 어혈 없애는 - 옻나무 
51 종기 없애는 - 느릅나무 
52 화상 낫게 하고 장염 물리치는 - 오이풀 
53 남성 양기강화에 으뜸 - 야관문 
54 암과 장염에 명약 - 비단풀 
55 인삼, 녹용 버금가는 약초 - 질경이 
56 장생불사의 약초 - 부처손 
57 항암효과 높은 - 애기똥풀 
58 통증없애고 관절염 고치는 - 위령선 
59 간을 튼튼하게 하는 - 냉이 
60 염증과 종기의 명약 - 인동덩굴 
61 위장병의 묘약 - 수영 
62 만병의 영약 - 토종마늘 
63 1만년을 사는 나무 - 주목 
64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 삽주뿌리 
65 염증치료에 탁월한 - 작두콩 
66 질병치료와 건강을 유지시켜 주는 - 감나무 
67 산신령이 주신 약재 - 복령 
68 간질·늑막염 치료에 탁월한 - 여로 
69 악창과 종기치료에 명약 - 쇠비름 
70 농약, 중금속 중독 푸는 - 갈대 
71 고혈압과 관절염 고치는 - 마삭줄 
72 눈병과 통풍치료의 신약 - 물푸레나무 
73 신장을 튼튼하게 하는 - 광나무 
74 장수와 건강의 상징 - 연꽃 
75 감기치료와 정열증강시키는 - 파 
76 최고의 해독제 - 생강 
77 결석, 암, 알콜중독 치료제 - 흰봉선화 
78 기침치료와 해독제 역할하는 - 쥐눈이콩 
79 혈액순환제 - 은행나무 
80 약초,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81 두통과 피부병의 선약 - 싸리나무 
82 고름삭이고 어혈푸는 - 마타리 
83 약소금이 열리는 - 붉나무 
84 근심을 잊게 하는 - 원추리 
85 열병 없애고 갈증 풀어주는 - 칡 
86 여성질병 치료에 좋은 - 익모초 
87 혈압 낮추고 폐를 튼튼하게 하는 - 환삼덩굴 
88 중풍, 기침, 관절염 고치는 - 해방풍 
89 신선의 음식 - 봉래화 
90 항암효과 높은 - 녹나무 
91 황달의 명약 - 인진쑥 
92 여성질환의 특효 - 꾸지뽕나무 
93 신허요통, 양기부족 치료제 - 벽오동나무 
94 골수염 치료의 뛰어난 - 피나무 
95 간엽치료에 뛰어난 - 매발톱나무 
96 간질환과 기관지 질병 치료에 좋은 - 자작나무 
97 세계최고의 우리 향신료 - 초피 
98 위염, 위궤양 치료에 좋은 - 고추 
99 부종과 신장염의 명약 - 뽕나무재 
100 암, 간경화, 간질 고치는 - 말벌집 
101 심장, 소화기능 높이는 - 산사나무 
102 당뇨병, 어혈, 통증치료하는 - 담쟁이덩굴 
103 지혈제, 발모제 역할하는 - 측백나무 
104 비만, 당뇨병 치료에 탁월한 - 동아 
105 기침, 관절염 고치는 - 마가목 
106 중이염 고치고 열을 내리는 - 호이초 
107 두통을 없애고 막힌 것을 뚫어주는 - 세신 
108 신경쇠약, 간염, 기침에 좋은 - 오미자 
109 산삼을 가장 닮은 - 오갈피나무 
110 간질환과 신경통에 효험 큰 - 구룡목 
111 약초꾼은 약초를 지키는 파수꾼 
112 고혈압과 관절염에 명약 진달래 
113 심장병, 간염에 좋은 - 버드나무 
114 마음을 맑게 하는 - 향나무 
115 고혈압, 관절염에 명약 - 누리장나무 
116 임파선과 갑상선 치료의 좋은 - 다릅나무 
117 신선의 과일 - 대추 
118 소변 잘 나오게 하는 - 으름덩굴 
119 온갖 뼈질환 다스리는 - 호랑가시나무 
120 소변 잘 통하게 하고 통풍 고치는 - 다래와 개다래 
121 간질환 고치는 - 머루와 개머루 
122 기침과 감기 특효약 - 곰보배추 
123 관절염, 통풍에 명약 - 노간주나무 
124 비염과 축농증에 좋은 - 산목련 
125 항암 효과 높고 당뇨병에 좋은 - 화살나무 
126 기침 멎게 하는 - 벚나무 
127 관절염 양기부족에 명약 - 쇠무릎지기 
128 피부병과 골수염의 명약 - 소태나무 
129 기침, 천식의 선약 - 보리수나무 
130 관절염, 피부미용, 다이어트에 좋은 - 달맞이꽃 
131 어혈과 마비를 풀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 감태나무 
132 간질과 경기 치료에 뛰어난 - 찔레나무버섯 
133 뽕나무를 알면 질병이 없다 
134 비타민C가 풍부한 - 생열귀나무 열매 
135 기침과 가래를 삭이는 - 도라지 
136 신비로운 생명수 - 수액의 비밀 
137 간질환에 좋은 - 노각나무 
138 인삼에 버금가는 약효 - 두릅나무

제  목

[동학편집실 설향당] 풀과 꽃과 나무에서 생명을 만난다.
 
하늘은 더욱 높아지고 바람은 투명한데 그 사이로 햇빛 맑게 흘러 먼 산이 마냥 가까워진다. 산과 벗하고 나무와 노래했던 사람이 있어 그를 찾아 나서는 길에는 풀꽃이 환하게 웃고 있었다.

‘병이 있으면 약도 있다’고 말하는 토종약초 전문가 최진규씨는 지금도 약초가 있는 곳이면 국내는 두말 할 것도 없고 멀리 네팔, 티벳, 아마존정글 까지도 가리지 않고 나선다고 한다. 그가 보는 사람과 자연 그리고 함께 사는 이야기를 만나 보았다. 

풀과 나무들과 친해지게 된 것은 어떤 연유에서 입니까?
천성이 풀을 좋아했습니다. 또 할아버지대부터 약초꾼과 의원을 겸하셨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약초를 가깝게 하게 되었던 거지요. 경북 성주군 가야산 북쪽 기슭이 제 고향인데 이중환의 『택리지』에 ‘끝이 뾰족뾰족한 바위들이 한 줄로 늘어서서 마치 불꽃이 공중에 솟은 듯하다’고 표현한 가야산 봉우리들을 바로 제 고향에서 제대로 볼 수가 있습니다.
걸음마를 시작하면서부터 산에 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풀과 나무들이 제 형제이며 가족이었고, 5살때부터는 해인사까지 8Km나 되는 거리를 왕복하며 약초도 캐고 그랬습니다. 

식물과의 남다른 교감을 하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관심을 가지고 훈련을 하면 되는 겁니다. ‘식물의 관점에서 사람이 어떻게 보일 것인가’하는 쪽에서 생각을 하는거지요. 식물과의 대화는 서로의 기운을 느끼는 거니까 철저하게 친구가 되는 것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친구하고 같이 대화를 하려고 하는 것인데 그것이 오래 쌓이면 어느 한 순간에 느껴지게 되는 것이죠.
또 식물과 인간과의 관계를 보더라도 식물 자체의 입장에서라면 전혀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사람은 자연을 가꾸는 존재로서 함께 살아야 합니다.
약초꾼 사이에도 원칙이 있습니다. 산에 가서 약초를 채취할 때 거기 있는 것을 몽땅 다 채취하는 것이 아니고 쏚아주되 옆에 있는 것이 더 잘 자랄 수 있겠는가를 생각합니다. 식물 나름대로도 위계질서가 있어서 그 중에 대장격인 식물은 채취하지 않는 것이지요. 그렇게 식물을 채취해서 다른 식물들이 번성할 수 있다면 식물 사이에서도 큰 덕이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 관점에서 사람은 ‘자연의 관리자요 파수꾼’인 것입니다.

사람과 식물은 친하게 되어있습니다. 왜 사람은 식물을 보고 즐겁겠습니까? 
그것은 식물도 사람을 보고 즐거워한다는 뜻이거든요.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고 도와주는 그런 관계가 되면 환경이나 자연파괴문제는 거기에서 답이 다 나옵니다.
인디언들은 풀 하나 약초 하나를 캘 때에도 의식을 치를만큼 자연 앞에 겸허합니다. ‘미안하지만 너를 채취해서 약으로 쓸 수 밖에 없다’라고 하면서 마음으로라도 얘기를 해주고 베어야 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식물과의 대화’를 실제적으로 체험하셨던 이야기를 들려주십시오.

해결하지 못하는 특별한 질병을 치료해야 했을 때 또는 새로운 질병의 환자가 간절하게 도와달라고 하는데 답이 나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산에 가서 가만히 명상을 하면서 정신을 집중하고 골똘히 연구를 하다보면 어느 한 순간에 느낌이 옵니다. 내가 아는 식물이기도 하고 모르는 식물이기도 하죠. 

그리고 나서 그 식물을 찾아나서면 바로 얼마 안 가서 그 주변에 있어요. 전에는 전혀 인식이 없었던 식물이기도 하지요.그것은 식물이 바로 저한테 주는 것입니다. 지금은 산의 생김새,계곡의 형태 .방향을 보고도 어느 산에 약초가 있는지 눈에 보입니다. 몇십년 숙련이 되면 그렇게 되는 거지요. 그런데 그렇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 때는 가만히 좌정을 하고 있다보면 어디에 있다는 느낌이 옵니다. 그것은 내 자체에 가지고 있는 영감 .직감이기 보다는 식물과의 상호교감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불러야 되는 거지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과 나무가 모두 약초가 된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우리가 아주 쉽게 볼 수 있는 아카시아나무의 경우를 보면, 꽃은 부종 . 중이염등에 효과가 있고, 뿌리는 위궤양에 효험이 있습니다. 또한 열매는 기침이나 기관지천식에 효과가 있고 대표적인 보약으로 치는 황기보다 더 나은 보약재로 쓰인다고 하면 잘 믿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민들레는 열로 인하여 생긴 종창 .인후염 .위염 .황달 등에 효험이 있고 소화불량과 과민성대장증후군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예날에는 의사의 수가 적었기 때문에 스스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상식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흔히 먹는 음식이나 흔한 야생식물의 잎 .꽃 .열매 .뿌리, 아니면 주변에 있는 나무토막이나 아궁이의 흙, 돌멩이까지도 귀중한 약으로 썼던겁니다. 달리 의학공부를 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어떤 풀이나 나무열매가 어떤 질병과 증상에 효과가 있는지 웬만큼 알고 있었던 거지요. 
맹장염은 막창꼬리에 생기는 염증으로 마타리 뿌리와 인동꽃, 민들레 같은 간단한 한 두가지 약초를 달여 먹거나 뜸을 몇장 뜨면 쉽게 고칠 수 있는 질병인데 요즘은 무조건 수술로 해결하려 한다는 것이 안타까운 일이죠.

병과 약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세상에 고칠 수 없는 질병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병이 있는데 그 치료법이 왜 없겠습니까. 이것은 자연의 법칙입니다. 요즘은 첨단 현대의학에 대부분 의존하는 추세인데 거기에 고정되어 있던 눈을 돌려 산이나 들에 버려져 있는 풀뿌리 속에서 치료법을 찾아볼 일입니다. 약초는 반드시 멀고 깊은 산에 가야만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도시 한가운데서든지, 길 옆에서든지, 풀이 자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나고 자랍니다. 
오래 묵은 땅일수록 그 약효가 뛰어난 것인데 우리나라는 바로 그런 땅이기 때문에 우리 약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있는 것입니다. 쓸모없는 잡초로 여겨졌던 식물들에 대해 다시 한번 눈길을 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환자를 진단하는 방법이 색다른 것 같은데요.
저는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사람의 몸에 손을 대는 것이 불법입니다. 그래서 손은 가장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제 스스로 손을 보고 건강을 체크하는 방법을 공부했습니다.
내장의 상태는 외부로 나타나게 되어 있는데 몸이 나쁠 때 손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가를 관찰하면서 조금씩 깨달어가게 됐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만들어 놓은 이론체계에 꿰어맞춰가는 것이 아니고 실험과 경험을 통해서 직접 손가락의 굵기 ? 길이 ? 빛깔 ? 손톱의 모양 ? 혈관의 상태등을 관찰해서 배워나간 것이죠. 지금은 사실 잠깐 스쳐 지나가기만해도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데 단 1초도 안 걸릴 수 있습니다. 그 사이에 내장의 상태를 다 파악해버리는 거죠. 

신념과 소망에 대해서 듣고 싶습니다.
가장 좋은 약은 자연과 풀 속에 있고 식물 속에 있습니다. 이 세상의 어떤 병이든지 자연에 있는 식물로서 고칠 수 없는 병은 없다고 믿고 있습니다. 내 몸이 망가지든지 내 재산을 몽땅 잃든지 그런 일은 있을 수 있더라도 환자들은 살려야겠다는 것이고 동시에 자연계도 망가지지 않도록 막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질병을 치료하고 약초를 아는 것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아는 것만으로는 되는 것이 아니죠. 그것을 펼칠 수 있는 길이 없다면 그것은 있으나마나인데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합니다.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이 나로 하여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 약초에 관한 지식들을 다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을텐데….’ 이런 고민들을 하면서 계획한 것이 약초대학 ? 약초 연구소 ? 약초재배단지 ? 약초유통단지 ? 약초시장 등을 만드는 것입니다. 

진정한 의사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티벳에는 ‘암치’라 불리는 떠돌이 전통의사가 있습니다. 그들은 계절따라 자라는 풀잎을 채취해 뒀다가 그것을 가지고 이 마을 저 마을을 돌아다니며 병든 사람을 고쳐주고 또 영혼까지 고쳐줍니다. 그들은 아무 댓가 없이 사람들을 고쳐주는데, 저는 그들을 보고 진정한 의사라고 생각했습니다. 
의사는 환자에게 댓가를 바라지 않고 아픈 이를 낳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가를 바라는 그런 사심이 없이 오로지 백프로 환자를 낳게 해야겠다는 마음이 그 환자에게 전달될 때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봅니다. 

어쩌면 길가에 핀 풀잎 하나에 눈길을 줄 수 있는 마음의 여백이 생겨날 때 병이라는 것은 이미 우리와 벗하지 않을지 모른다….

-동학편집실 설향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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